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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대기업그룹의 금융산업독점및 기업자금의 개인전용방지책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밝힐것을 요구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93년도 예산안은 경제현실을 무시한 초팽창예산"이라면서 "세입부문의 경우 근로소득자에 대한 1조8백억원,중소기업에 대한 3천억원등 총 1조3천8백억원의 세금을 경감하고 세출의 경우도 선심성및 정권유지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예결위는 5일 부별심사에 이어 6일부터 계수조정작업에 ...

한국경제 | 1992.11.04 00:00

... 개발,선보이고있다. 초당약품이 마늘에서 추출한 갈릭오일을 원료로 혈액순환기능및 말초신경장애치료제로 내놓은 두리방에 이어 선경제약이 유사한 제품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이같이 천연물원료순환계용 약개발을 적극화하는것은 국민소득향상과 더불어 육류소비가 증가,혈관에 장애를 가져오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이 천연물을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전체순환계용약생산규모는 1천8백27억원으로 이중 동맥경화용제및 기타 순환계용약이 ...

한국경제 | 1992.11.04 00:00

... 돼있어 기술도입이나 수출등에서 중과세되는등 제조업에비해 상대적 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 또 플랜트수출을 위해 외국에서 기술용역을 도입할 경우 법인세가 원 천징수되고 생산지원기술용역도입에도 관세를 물고있는 실정이다. 국내 소득표준율도 제조업 4%,건설업 10%를 적용받고있으나 엔지니어링 은 서비스업에 속해 20%를 적용,큰 조세부담을 안고 있다. 이밖에 은행대출금리가 다른 산업보다 1%높고 어음할인이 안되는등 금융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

한국경제 | 1992.11.04 00:00

... 14% 인상에 1천2백만섬씩 추곡을 매입한 것이 오늘날의 재고누적 등 악순환 을 낳았다고 지적하면서, "더이상 쌀이 정치상품화돼선 안된다''고 역설. 이강두의원(무소속/거창)도 "실제 추곡매입으로 농가에 돌아가는 가 구당 소득은 32만원에 불과하다"면서 추곡매입제도보다 더욱 근본적인 농민이익 보장책을 촉구. 그러나 임채정 김인곤의원 등 민주당의원들은 정부의 추곡 5% 인상과 850만섬 매입방침을 "농정포기"라고 맹비난. 한편 정영훈의원(민자)은 ...

한국경제 | 1992.11.04 00:00

... 전문가들은 적자에 허덕이고있는 금광의 폐 업으로 가까운 미래에 금생산량이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 며 독립국가연합이나 중동지역의 공식적인 금판매량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반면 연간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있는 중국에서는 고소득을 누 리고있는 2천여만명의 자본가들이 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 며 향후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금수요는 세계적인 수요에도 상당 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92.11.04 00:00

우리나라 국민들은 소득수준에 비해 술 직물 통신 교육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아시아지역국가중 가장 높은 반면, 도서신물구입비나 도서신문 구입비나 보건의료비지출은 일본 홍콩은 물론 태국에도 휠씬 못미친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은 아시아지역 평균생활수준보다 80%가량 높았 으며 자본형성수준 역시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UN이 지난 85년을 기준으로 ESCAP지역의 한국 일본 홍 콩 태국 등 11개국 국민소득을 ...

한국경제 | 1992.11.04 00:00

전국의 근로자(근로소득세 답세의무자) 중 작년 한해동안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사람이 전체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1천2백28만7천여명의 근소세답세의무 자 중 근소세 면세점(4인 가족기준 연간 5백13만원) 이하인 사림은 56.9% 인 6백4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근소세를 낸 나머지 4백86만명 중 연간소득이 면세점이상 1천1백만 원(과표 4백만원) 미만으로 5%의 최저 ...

한국경제 | 1992.11.03 00:00

국세청은 손해사정인 공인노무사등 신종전문직종과 마을버스 내륙양식업자등의 사업자들에 대한 소득세실지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5월 종합소득세 신고과정에서 이들 업종을 중점관리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중 상당수가 사업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들업종관련 사업자들을 올해 소득세 실지조사대상에 우선 포함시켜 철저한 조사를 실시토록 각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특히 손해사정인의 경우 보험시장 규모가 갈수록 ...

한국경제 | 1992.11.03 00:00

... 준비와 축적이다. 준비와 축적은 게을리하면서 소비에만 열중인 나라가 다른 나라에 앞서서 선진국이 될수는 없다. 유엔이 85년을 기준하여 아태 11개국의 생활수준을 비교한 결과에서 우리의 실속없는 자화상이 드러난 것이다. 소득수준에 대한 적정한 지출수준을 100으로 했을때 술의 경우 한국은 191로 일본의 129,홍콩 81,태국 147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직물도 한국은 295. 9로 2위인 이란의 187과 3위인 파키스탄의 151보다 월등히 지출이 ...

한국경제 | 1992.11.03 00:00

3일 대한상의가 `21세기를 향한 한국경제의 진로''를 주제로 국제회의장 에서 개최한 상식 창립 1백8주년기념 심포지엄에서 황의각고려대교수는 `남북한 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를 발표, 오는 95년에 남한의 1 인당 국민소득이 1만9백달러에 달하고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1천1백41 달러 수준이라고 추정한다면 남북한의 1인당 소득격차가 9천7백59달러에 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수는 또 95년의 북한 인구를 2천4백90만명으로 가정, 남북한의 ...

한국경제 | 1992.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