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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한 한국의 산업기술수준에 의하면 자동차만이 선진기술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국으론 유일하게 세계10대자동차공업국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이미 한국은 165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등 유럽7 8개국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이같은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로 한달동안 이미 5만4,000여대의 생산차질과 1만8,000여대의 수출중단사태를 빚고있는 것이다. 더구나 현대자분규피해는 ...

한국경제 | 1992.01.21 00:00

... 미중앙은행 (FRB)이 국제외환시장에 개입,달러를 팔고 엔을 매입함으로써 달러가치를 일시에 1백24엔대로 끌어내린 사실도 달러환율의 관리목표수준이 1백24엔언저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이어 달러가 당분간 독일마르크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55 -1.63마르크에서 움직일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달러는 20일 뉴욕시장에서 1백23.25엔,1.5916마르크에 폐장돼 직전거래일인 지난17일의 1백24.45엔,1.5920마르크에 비해 소폭 ...

한국경제 | 1992.01.21 00:00

독일이 또다시 "유럽의 패권국"을 꿈꾸고 있다는 조짐들이 도처에서 발견된다. 소련의 붕괴를 계기로 전유럽통합움직임이 보다 가시화되면서 독일이 막강한 경제력과 유럽전역에 흩어져 살고있는 게르만민족을 배경으로 국제정치무대에서 자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키고있다. 냉전체제를 주도해온 소련을 대신해 독일이 EC(유럽공동체)등 유럽국가들을 앞세워 세계질서재편과정에서 영향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유럽의 개방물결을 틈타 재빨리 단일게르만민족국가를 이룬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 올해 소매업계의 사업환경이 극히 나빠질것으로 보고 성장보다는 내실위주의 경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부지매각조치로 테마파크사업추진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일본롯데를 통한 제3국진출도 꿈꾸고있다. 올해안에 독일 베를린과 일본 동경 에도가와(강호천)구의 6만평부지에 롯데월드건설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제조업 강화는 유통으로 상징되는 그룹의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장기적인 수익기반확대를 위해 내세운 역점사업의 하나. 호남석유화학은 3천5백억원을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 나간다는것. 장기계획 첫해인 올해 벽산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고 어려운 경영여건을 헤쳐나가기위해 교육과 기술개발에 힘써 저력을 키우기로했다. 직원교육을 위해 지난해 미국에 2명을 보냈던 대리급 중견사원해외연수를 올해는 이를확대,독일 "바이스 앤드 플라이탁"사와 일본 동양건설에 10명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이 파견직원들은 3 4개월간 현지건설회사에 머무르면서 선진기술을 보고 배우게된다.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계열사인 (주)벽산과 정보교환등 협력체제를 강화,싸고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 긴급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브네셰코놈방크는 구소련의 대외채무중 중장기채무가 공적채무 2백13억달러 민간채무 2백35억달러 채권 17억달러등 5백30억달러로 총외채의 8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별 중장기채무는 독일이 1백45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이 60억달러로 그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네셰코놈방크는 독립국가연합(CIS)의 경제불안에 따라 요청되고 있는 지불연기이자규모는 21억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01.20 00:00

대만과 홍콩은 인구면에서 중국의 40분의 1에도 못미치지만 그 경제 규모는 중국 전체의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1천7백50억달러,홍콩은 18.5% 늘어난 8백30억달러로 이를 합할 경우 7%가 성장한 중국 국내총생산 3천9백억달러의 66.2%에 달한다. 중국에 비교한 대만과 홍콩의 경제 규모는 지난 90년 이미 62.6%로 60%선을 넘어섰는데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은 빠르면 오는6월 코콤규제실시이후 처음으로 코콤규제대상국에서 헝가리를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14일 파리에서 열렸던 코콤회의에서 미국과 독일이 헝가리에 대해 수출입관리체계가 확립돼 수입물자가 다른 규제대상국으로 유출될 우려가 없고 민주화진전으로 정국이 안정돼 있으며 경제발전을 위해 하이테크기술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규제대상국제외를 제의한데 대해 다른나라들이 합의한데 ...

한국경제 | 1992.01.20 00:00

... 뉴욕에서 열리는 G7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각국은 일본의 대미.EC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위해 1달러를 1백20엔대전반까지 완만한 엔화강세를 용인하기로 합의,공동성명을 채택할것이라고 이신문은 밝혔다. 이를위해 각국은 엔매입등 환시개입을 통해 외환협조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그러나 미국은 경기회복과 주가안정을 위해 G7에 금리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인플레압박이 높아지는 독일등은 엔화의 지나친 강세를 꺼리고있어 조정에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도 있다.

한국경제 | 1992.01.19 00:00

... 댄이래 올해로 꼭 30년을 맞는다는 기씨는 건축가 고김수근씨에게 본격적으로 모형을 배워 이회사를 설립,이제는 연면적 5백여평에 이르는 작업실을 갖추고 4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회사는 미국 일본 독일등 선진국에 뒤지지않는 규모로 지금까지 제작한 모형만도 수천점에 이른다. 무역박람회장 여의도종합개발계획 엑스포70에 선보였던 광화문과 경회루모형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서울대 서울지하철 독립기념관 충주댐 합천댐 63빌딩 올림픽주경기장등 ...

한국경제 | 1992.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