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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윌슨)이 혼자 날았다. 현재의 컨디션이라면 "한국남자골프 72홀 최저타수 신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강은 20일 가야CC 신어.낙동코스(파72)에서 속개된 제1회 부경오픈골프 대회 (총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1백32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2위와는 4타차지만 컨디션이 최고조인것 같아 우승 가능성이 높다. 강욱순의 국내대회 우승은 지난 95년 포카리오픈이 마지막이었다. ...

한국경제 | 1999.08.21 00:00

* 이번 PGA선수권에서 마이크 웨어(캐나다)의 최고, 최악라운드 타수차이.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웨어는 최종일 8오버파 80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그는 1, 2라운드에 각각 68타등 3라운드까지 참가선수중 유일하게 전라운드 60대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었다. 글쎄, 동반자가 타이거 우즈가 아니었다면 그정도로 몰락하지는 않았을듯.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

한국경제 | 1999.08.16 00:00

...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최종일 화두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우즈와 골프가 겨루면 누가 이길까"이고 다른 하나는 "이변은 언제나 존재하는가"이다. "우즈"라는 이름은 우승분석을 간단히 만든다. 공동 5위권 선수들과 선두의 타수 차이는 5타. 그러나 5위권 선수들이 최종일 아무리 신들린듯 쳐도 역전까지는 무척이나 힘겨운 느낌이다. 이유는 우즈가 오버파는 치지 않을 것이란데 연유한다. 우승찬스에서 다른 뭇 선수들과 같이 "얼토당토 않은"오버파를 칠 우즈가 ...

한국경제 | 1999.08.16 00:00

... 버디만 4개 있었다. 프로경력 4개월째의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다. 겉으로는 우즈의 우승을 점치고 있지만 내심으론 "데뷔연도에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꿈꾸고 있음이 틀림없다. 선두 및 선두와 2타간격인 공동3위까지의 4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타수차가 큰 편이다. 가르시아와 싱크는 16일 새벽 3시11분에, 우즈와 웨어는 9분후인 3시20분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

한국경제 | 1999.08.15 00:00

... 연전연승을 거두며 2년연속 한국선수 우승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결승에서 맞붙은 델라신은 "신들린듯한 퍼팅"으로 강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전은 36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졌다. 델라신은 오전 18홀매치에서 대회 최저타수인 67타(버디7 보기2)를 기록하며 2홀차로 앞서나갔다. 델라신은 19번째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3홀차로 스코어를 벌린 반면 강은 22번째홀에서 1.2m버디퍼팅을 실패해 추격기회를 놓쳤다. 강은 24, 25번째홀에서 더블보기-보기로 ...

한국경제 | 1999.08.15 00:00

... 행운을 예고했다. 그 행운의 버디는 5, 11, 14번홀의 추가버디로 연결됐고 16번홀(3백89야드) 에서 9m짜리 롱버디퍼팅으로 마침내 선두가 됐다. 마지막홀(4백45야드)에서의 1.2m버디는 메다이나CC 역대 최저타수 타이 기록과 함께 단독선두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가르시아는 대회사상 지난 1921년 진 사라센이후 최연소 출전선수. 그가 만약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면 1868년 브리티시오픈에서의 톰 모리스 주니어(당시 17세)이후 메이저대회 ...

한국경제 | 1999.08.13 00:00

... 스튜어트가 16, 17번 홀 연속버디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브리티시오픈 드라마의 주역 폴 로리는 최종일 10타차 열세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올라사발, 스튜어트, 로리의 우승스코어 합계는 3언더파로 역대 메이저중 최다타수. 코스가 어렵게 세팅된 탓이었다. 이번 대회도 역대 메이저대회 코스중 두번째로 긴 전장(7천4백1야드)과 좁은 페어웨이로 벌써부터 선수들의 기를 죽이고 있다. USPGA챔피언십은 역대 메이저 챔프들을 외면해왔다. 94년 닉 ...

한국경제 | 1999.08.11 00:00

... 5백1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사상 16번째로 5백홈런을 돌파했다. 올시즌에서 44개 홈런을 날려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는 42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신인이던 86년 8월25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첫홈런을 기록했던 맥과이어는 최단기간에 5백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맥과이어는 1천6백39경기, 5천4백87타수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한국경제 | 1999.08.07 00:00

... 공동11위. 선두그룹과는 3타차다. 김은 이날 버디4개를 잡은 반면 보기1개를 범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은 곧 14번홀 버디로 타수를 줄였고 4번홀과 9번홀에서 2개의 버디를 보탰다. 김은 지난주 열린 뒤모리에클래식 2라운드부터 이번까지 4라운드 연속 69타를 치는 안전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대회엔 시즌 6승의 캐리웹이나 그랜드슬래머 줄리 ...

한국경제 | 1999.08.06 00:00

1m 안팎의 쇼트퍼팅이 실패로 돌아갔을때 골퍼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볼이 OB가 나거나 해저드에 빠져 타수가 늘어나는 것은 몰라도 이 경우 만큼은 정말 자신이 미워진다. 왜 그토록 짧은 거리에서조차 성공하지 못하는가. 쇼트퍼팅 실패의 원인은 대부분 조준 잘못에 있다. 어드레스때 이미 엉뚱한 곳을 겨냥함으로써 결과가 나쁘게 나올수밖에 없는 것. 정확한 조준을 하려면 어드레스때 눈이 바로 볼위에 와야 한다. 두 눈을 잇는 선은 ...

한국경제 | 1999.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