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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계 `정책 브레인'될까

... 사무처장.비례대표) 당선자는 "우리 당은 민주노총 요구를근거로 하되 이를 뛰어 넘어 전체 노동자 문제를 제도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민주노총의 정책을 그대로 이끌고 갈 것임을 시사했다. 노동계에서는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비정규직 및 특수노동자 처우개선, 국민연금과 법인세 개편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민주노총이 내걸었던 정책들이 정부정책에반영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노총은 상반기 중 석.박사급 인력을 충원, 정책연구원을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총선이후 경제부터 살려라] <1> 시장원리로 풀자

... 사전적인 규제들을 대폭 정리해야 한다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 노사관계ㆍ개방도 시장원리로 경제계는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적지 않은 노사 갈등이 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업문제 해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대거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시장원리를 거스르는 조치는 결과적으로 기업들로 하여금 비정규직 채용을 꺼리게 해 오히려 실업사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은 또 쌀 관세화 유예기간을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노동계요구 立法통해 관철나설듯 ‥ 민주노동당 10명 국회 진출

민주노동당 소속 10명의 원내진출로 노사간 의견이 엇갈리는 핵심 쟁점들이 노동계에 유리한 쪽으로 입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지금까지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방안(노사로드맵), 비정규직 처우개선, 근로자파견법 개정,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 등 핵심 이슈들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그러나 민노당의 원내 진출로 노ㆍ사ㆍ정 관계에서 노동계가 주도권을 쥐고 큰 목소리를 낼 경우 노사간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게 재계의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김 노동, "민노당 의회진입 노사안정 도움"

... 것이 노동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법과 원칙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도 법과 원칙을 벗어나서는 곤란하다"면서 "비록 현행 법과제도가 미흡하더라도 개선되기 전까지는 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김 장관은 "정규직의 상대적 고임금, 노동시장 경직성등 현행 노동시장의 문제를 비정규직에 전가한 측면이 있다"면서 "공공부문에서 현격히 비합리적인 차별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 유연성에는 고용 유연성,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선택 4ㆍ15] 선심성 경제정책 논란

... 정부가 급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경제정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정부내에서 나오고 있다. 선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정책들은 과감하게 고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노동부의 방침은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공공부문에서만 우선적으로 비정규직을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선택 4ㆍ15] 노동계 정치 세력화 성공‥새 노사관계 정립 '시험대'

...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노당의 원내진출에 대해 재계에서는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다. 노동계 요구사항만 들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책임감을 느끼고 노사갈등의 제도적 조정창구로 인식한다면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한걸음 더 발전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임금안정과 비정규직,실업문제도 국가경제적 차원에서 민노당이 함께 풀어야할 과제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5 00:00

中 상하이 임시직 급여기준 마련

중국 상하이(上海)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급여기준을 마련했다. 14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시 노동보장관리국은 최근 `비정규직 취업인원급여지도가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4개 직종 가운데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독일어의 동시통역사들의시간당 급여가 최고 2천위앤(약 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영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은 최고 1천500위앤이었으며 헬스 지도는 시간당 80-120위앤, 태권도 지도는 50-150위앤이었다.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전국서 투표 참여 캠페인 활발

... '유권자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시내 8곳에서 투표 참여 1인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는 재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낮 교내 종합강의동 앞 통일동산에서 비정규직교수노조 주최로 총선 공동수업을 열어 유권자의 책임과 권리, 17대 총선의 의미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동수업 참석자들은 총선참여 홍보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펼치고 통일희망 풍선 500여개를 띄우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삼경가스 노조, `비정규직화 반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와 삼경가스노동조합원 70여명은 13일 오후 1시 대전시 중구 산성동 삼경가스 충전소 앞에서집회를 갖고 "비정규직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삼경가스 노조 서원모 위원장은 "우리 노조는 이 지역에서 유일한 가스 충전소노조"라며 "회사측은 일방적으로 전 직원을 용역으로 전환해 노동조합을 파괴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사측은 공고문을 통해 `전 직원은 용역전환을 신청할 수 있고미신청자는 구조조정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경총, 근로자 '참정권 보장' 권고안 발송

... 근로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총은 전날 전국 400여개 회원사에 발송한 `17대 총선 투표시간 부여에 관한권고'를 통해 "회사 사정에 따라 업무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줄 것을 권고한다"며 "근로자들의투표에 지장을 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총이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 ...

연합뉴스 | 2004.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