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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동기 생도들과 함께 밤새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에서 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학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3학년 생도 K(21) 씨가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C노래방에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영국인 W(35.여.영어강사) 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서울 노원경찰서에 연행됐다. K 씨는 성추행 직후 W 씨가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자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1일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와이 나이트클럽 명목상 사장 유모(41)씨에 대해 조세 포탈 및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클럽 영업사장 박모(48)씨를 같은 혐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마담박모(29.여)씨에 대해서는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씨 등에 적용된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 건당 30만원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한나라당은 1일 `양길승(梁吉承)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로비축소은폐의혹 진상조사단(단장 김용균.金容鈞)'을 구성하고 이 사건에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송태영(宋泰永)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양씨와 문제의 K나이트클럽 실소유주이원호씨간 거액의 뒷거래 의혹과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씨의 역할, 이씨에 대한수사와 관련한 윗선의 압력설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흡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실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전직경찰 출신인 70대가 파업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장소 인근 빌딩에서 화물연대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유서를 남긴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3동 K빌딩 9층 남자화장실에서 오모(71.무직.사하구 괴정동)씨가 1층 도로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이 빌딩관리인이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오씨의 옷에서 발견된 두장의 유서에서 오씨는 "국가경제발전을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동료 생도들과 술을 마신뒤 외국인 여성을 강제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학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3학년 생도 K(21) 씨가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C노래방에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영국인 W(35.여)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서울 노원경찰서에 연행됐다. K 씨는 성추행 직후 W 씨가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자 노래방 밖으로 달아났다 뒤쫓아온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이날 KBS 제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내년 총선을 의식한 국회활동의 부실화 지적에 대해 "16대 국회가 처리할 모든 안건에 대해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할 것이고 남기지 않고 처리하는 게 총선을 치르는 마음가짐이라고 본다"면서 "과거처럼 국회에 소홀하면 유권자의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강조하고 있어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당부대변인으로 좁혀졌고, 충북 제천.단양은 자민련에서 입당한 송광호 의원과 정찬수 부대변인, 강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정문헌 고려대 연구교수와 정영호 부대변인간 양자 대결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박승국(朴承國) 사무부총장은 31일 "복수로 조직책을 임명할 경우 국민참여형경선을 통해 9월말께 지구당위원장을 뽑을 계획이나 참여인원 등 경선의 세부원칙이결정되지 않아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 구속영장 청구때 박씨의 위증 혐의를 불기소 처분해준 대가로 2천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포함시켰었다. 변호인단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이 오른데 반발, 5일째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김 전 검사가 1일 기소되는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에게 적용되는 포탈세액 규모를 지켜본뒤 검찰 수사에 응할지 여부를 결정할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김 전 검사의 수사 메모에 `모 검사가 마치 5억원 미만으로 기소해야 되는 것처럼 언급'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 행위자'는 재판비용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화물연대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다만 일부 흥분한 회원의 소행인지 조직 파괴세력의 음해공작인지는 경찰의 철저한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와 부산역 광장에서 `화물노동자 생존권사수와 업무복귀명령제 도입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 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러시아의 핵추진 잠수함 K-159호가 30일 오전 4시경(현지시간) 노르웨이와 러시아 사이 해역인 바렌츠해(海)에서 침몰,승조원 10명 가운데 적어도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쿠르스크호(號) 참사를기억케하는 핵 잠수함 사고 발생을 보고받고 "북양함대에서 또 다시 사고가 난 것은비극으로 함대에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고 고강도 훈련이 필요함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