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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부 8번의 이자스민 전 의원의 경우 당선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번 총선으로 정의당은 지역구 경쟁력 문제를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선거구제인 지역구의 벽을 뚫기는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절감한 것이다. 여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왜곡하는 거대정당의 비례정당과의 경쟁에서 뾰족이 대응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이었다는 점도 향후 되돌아봐야 할 대목으로 거론된다. 지역구의 ...

한국경제 | 2020.04.16 01:02 | YONHAP

... 2016년 20대 총선에 다시 도전해 끝내 당선됐다. 대구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룬 성과였다. 김 후보가 2016년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전신이었던 정당은 31년 만에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한 지역구에서 한 명만 뽑는 소선거구제 총선(1971년)을 기준으로 보면 45년 만에 민주당 계열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것이다. 20대 총선에 당선된 뒤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2017∼2019년)을 지내면서도 자주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21대 ...

한국경제 | 2020.04.15 23:54 | 정현영

... 20대 총선에 다시 도전해 그는 당선됐다. 대구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룬 성과였다. 김 후보가 2016년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전신이었던 정당은 31년 만에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한 지역구에서 한 명만 뽑는 소선거구제 총선(1971년)을 기준으로 보면 45년 만에 민주당 계열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것이다. 20대 총선에 당선된 뒤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2017∼2019년)을 지내면서도 자주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21대 총선에 ...

한국경제 | 2020.04.15 23:20 | YONHAP

...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이른바 '태극기 세력', '아스팔트 우파'를 등에 업은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친박신당·한국경제당 등이 속속 등장하면서 총선에서 보수우파 표심이 분열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소선거구제 지역구 선거에서는 득표율 1∼2%로도 당락이 갈린다. 즉, 이들 군소 우파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고 보수표 일부를 가져가면 통합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실제로 통합당에서 공천에 탈락한 현역이나 전직 원외당협위원장들은 ...

한국경제 | 2020.03.04 21:04 | YONHAP

... 지지율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당은 통합당의 영남권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전후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통합당 낙천자들이 대거 합류할 수도 있어서다. 통합당이 '보수통합'을 강조하는 이유는 현행 소선거구제 지역구 선거 체제에서 득표율 1~2% 차이로도 당락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이들 당이 보수표를 일부 가져가 통합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 자유공화당이 통합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도 이런 현실에 바탕을 ...

한국경제 | 2020.03.04 14:24 | 강경주

... 의원의 바른정당 계열과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갖고 있다"며 "한국당 출신들에 대한 통합당 '공천학살'이 해도 해도 너무 심했다는 분위기가 있어서 영남권 공천 결과가 나오기까지 (친박신당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소선거구제 지역구 선거는 득표율 1∼2% 차이로도 당락이 엇갈린다. 친박신당·자유공화당 등이 지역구 선거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지 못해도 보수표를 일부 가져가 통합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한 셈이다. 전날 출범한 자유공화당이 ...

한국경제 | 2020.03.04 12:02 | YONHAP

... 명절 밥상에 오를 전망. 설날을 맞아 한경닷컴은 총선을 앞둔 역대 설, 우리의 밥상에 어떤 정치권 이슈가 올랐는지 돌아봤다. ◆지역구도 공고화로 상징됐던 13대 총선…노태우 취임 전 맞이한 설날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변화하며 맞이한 1988년 총선. 정치지형은 노태우의 민주정의당, 김대중의 평화민주당,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그리고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1987년 대선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양김(김대중·김영삼)의 ...

한국경제 | 2020.01.24 08:28 | 조준혁

동맹이 제출한 선거제도 개편 국민투표안 헌법재판소가 거부 마테오 살비니 "국민이 직접 의원 뽑지 못하게 한 것은 수치" 이탈리아에서 지지율 1위를 고수하는 극우 정당이 비례대표제를 완전한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헌법 개정을 시도했으나 헌법재판소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16일 선거 제도를 비례대표제에서 소선거구제로 변경하고자 동맹 측이 제출한 국민투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나의 ...

한국경제 | 2020.01.17 20:52 | YONHAP

... 유권자들이 중국의 거센 압박에 맞서 '주권 수호'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차이 총통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지만 민진당 자체를 열렬히 응원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만은 지역구 의원 선거는 1위 후보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 방식이다. 대만 국립중산대학의 장진혁 정치학연구소 교수는 "국회선진화법이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대만에서 국회 다수당이 힘이 큰 편"이라며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총통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0.01.12 11:53 | YONHAP

... 의장은 표결을 강행했다. 30여 년 만에 제1야당 배제한 선거법 선거법이 제1야당 배제 속에 통과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민정당이 1988년 3월 새벽 야당 의원들의 국회 본회의장 진입을 막고 단독으로 ‘소선거구제 개편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전례가 있을 뿐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적었다. 이날 통과된 선거법 개정안은 위헌·위법 ...

한국경제 | 2019.12.27 18:07 | 임도원/김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