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1인 10역 연기 소감 "뿌듯 했다"

... 지구를 살아 온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는 조선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선비, 근대 신지식인, 장발 청년, 의사, 강사, 군인 등 10역을 소화해 내는 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그대’는 지난 26일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텐아시아 | 2013.12.31 10:16 | 강소은

[GREAT TEACHING] '新話'로 선의 '神話'를 말하다

... 이야기의 참신함은 문화를 배양한 원천이 됐다. 이황도 이 책을 구해 읽었다는 기록이 현재 남아 있으며, 또 다른 선비는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두통이 사라졌다”고 할 정도다. 또 '패관잡기'를 쓴 어숙권은 “나는 책을 읽다가 어루만지면서 ... 있던 은주발을 누군가 들고 있자 놀라지만 양생에게서 전후 사정을 듣고서 치르지 못했던 장례를 하자고 한다. 그날 밤 양생은 아가씨와 다시 만나 이별을 고한 뒤 처자의 장례를 제대로 치러주게 된다. 이처럼 '금오신화' 속에는 죽었지만 ...

한국경제 | 2013.12.27 12:15

홍수아 한수아, 파격 드레스로 온라인 장악…대체 어땠길래

... 발휘해 취재진들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다. [ 포토슬라이드 2013100425287 ] 이날 홍수아와 한수아는 레드카펫 드레스 자태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홍수아와 한수아는 오는 7일 오후 7시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연애의 기술'과 필리핀 로케이션의 밤'에도 참석해 주연배우 서지석, 이수성 감독과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10.04 16:03 | 유원

숨은 조연출 찾기, 귀요미 후와 성선비를 만든 사람들

MBC ‘아빠!어디가?’ 날고 긴다는 유명 MC들이 이 자리를 거쳐갔지만,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회생이 불가능해 보이던 '일밤'을 일으켜 세운 건 아이들. '아빠! 어디가?'(연출 김유곤 강궁)는 이후 '진짜 사나이'의 성공까지 견인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별히 개입하거나 상황을 만들지 않고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그대로 전했다는 게 성공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조연출들을 만나 본 결과, 그대로 ...

텐아시아 | 2013.09.03 18:06 | 기명균

[경제와 문화의 특별한 만남] 조정래-오영호 사장 "중국은 안 된다고? 서구는 한국을 영원한 미개 국가라 했다"

... 한국에서 엘리트인데 그 매연 속에서 상품 하나 팔려고 중국어 공부하고 연습하고…. 중국 사람들이 한국인을 보고 선비 상인이라고 해요. 일본 사람들은 중국말 잘 안 하고 통역을 씁니다. 소설 속 전대광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중국에 ... 중국의 정규 근로자 외에도 농민공 2억5000만명이 따로 있습니다. 이들이 지금 도로를 포장하고 고속철을 놓으며 밤새 일하고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밤 12시까지 일 안 하잖아요. 중국은 합니다. 잘 살겠다는 ...

한국경제 | 2013.09.01 17:34 | 최명수

실학의 향기

손암 선생이 흑산도의 사촌마을에 세운 서당-복성재. 흑산면사무소 제공> < 선비의 방- 안산의 성호 기념관에서> <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확성기에선 '동백아가씨'가 흘러 나온다> <흑산의 ... 것으로 보이는 옛우물도 파란 이끼만이 가득했습니다. 산을 내려온 일행은 곰소의 밥집에서 젓갈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밤이 이슥해서야 목포의 숙소에 도착하여 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비는 억수같이 퍼붓는데 흑산도로 들어가는 첫 ...

The pen | 2013.08.28 04:16

[돈 버는 풍수] 큰 재물은 물에서 난다

... 나고, 물이 좋으면 부자가 난다'는 말이 있다. 산 속에 사는 옛 양반네들의 생활은 무료했을 것이 뻔하다. 낮에는 잠시 들에 나가 김을 매고 밭일을 하지만 밤이 되면 마땅히 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눕느니 본다'라는 식으로 책을 즐겨 읽었다. 이런 적막한 분위기에 힘입어 산골의 선비는 살림은 가난했으나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해안가나 강가 등 물과 가까운 마을에 살면 상황은 딴판이다. 물길을 따라 도로망이 사방팔방으로 발달해 ...

한국경제 | 2013.08.25 15:23 | 문혜정

[FOOD & PEOPLE] 구수한 삼계탕, 청와대 문턱을 넘다

... 상황까지 빚어졌으니 이래저래 삼계탕은 그와 인연이 깊은 음식이었다. 삼계탕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 마늘, 대추, 밤, 인삼 등을 넣고 푹 삶아 먹는 보양식으로, 축축 처지는 무더위에도 삼계탕 한 그릇이면 금세 기력이 회복된다. 필수지방산 ...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 방지에 좋은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 선비들도 무더위에는 삼계탕을 나눠먹으며 '복달임'을 한 뒤 시를 읊거나 장기를 두는 등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한식 ...

한국경제 | 2013.08.21 09:52

오늘의 행복(0705) - 행동(行動)이 행복을 만든다.

... 갉아먹고 피곤하게 했더니 태양이 항복하고 산 뒤로 숨었다.' 이에 또 다른 악마가 뇌까렸다. '뭔 소리야, 낮이 가면 밤이 오도록 우주 프로그램을 내가 설정했기 때문이지.' 악마의 대화를 듣던 쥐가 말했다. “세상 원리도 모르는 악마들아, ... 남의 말을 잘 새겨듣고, 입(口)으로는 향기로운 말을 하고, 다리도 없이(′=다리가 없는 사람 인(人) 형상) 선비(士) 노릇을 하는 사람(人)이라면, 소인(小人)을 풀이하면 앞을 보면 (入) 들어가는 형상, 뒤를 보면 (人) 인간, ...

The pen | 2013.07.05 05:33

[책마을] 침 놓으면 안되는 날·독버섯 감별법…조선 지혜 엿보기

... 한다.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위가 뒤집히는 병이 생긴다. 못 먹는 버섯은 털이 있는 것, 아래 무늬가 없는 것, 밤에 빛이 나는 것, 삶아도 익지 않는 것, 요리를 해도 사람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것, 봄이나 여름에 악충이나 독사가 ... 전공 분야와 관련한 조선시대 실용서들의 내용과 의미 등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행정편람서 《고사촬요》, 선비들의 원예서인 《양화소록》, 조선에서 유행한 편지쓰기 매뉴얼인 《간식유편》, 가야금 악보집 《졸장만록》을 비롯해 실용 ...

한국경제 | 2013.07.04 17:22 | 송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