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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사태가 증시를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8일 증시는 페만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짙게 감돌아 냉랭한 투자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이어 다시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97포인트 떨어진 659.68에 머물러 660선마저 붕괴됐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7,8일 이틀동안에만 38.77포인트(5.6%)가 하락했다. 거래량 역시 9백4만주에 그쳐 투자심리위축양상이 더욱 짙어지...

한국경제 | 1991.01.08 00:00

은행과 단자회사 등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기업의 자금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시중 실세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채권수익률은 기업의 회사채 발행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말과 같은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실세금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콜시장의 비은행 중개 1일물 콜금리는 지난 5일 현재 연 14.50%로 전날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 또 은행중개 1일물 콜금리도 ...

한국경제 | 1991.01.08 00:00

기업들이 무상증자 재원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주식발행초과금이 대폭 줄어들어 올해 상장사의 무상증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를 통해 얻은 주식발행초과금은 모두 1조7천5백7억원에 불과, 지난 89년의 8조 6천77억원에 비해 무려 80.0% 감소했다. 이같은 주식발행초과금 규모는 사당 평균 26억원에 불과하며 현재의 상장자본금 규모의 7.3%에 그치고 있다. 이에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대한 기대로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불투명한 국제유가 전망과 지난해의 통화증발,재정팽창에 따른 물가불안 요인의 가중으로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18.4%까지 상승했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오는 3월에는 17.9%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반해 은행대출, 회사채, 어음할인등 기업의 신규차입금에 대한 평균적용금리 수준은 지난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계속돼 지난해 4.4분기보다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보사부는 지난 88년부터 1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들로부터 의무적으로 각출한 2조2천억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공공/금융부문 사업에 투자, 월평균 80억원의 수익률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 40%이상 이율낮은 공공부문투자 불만의 소리 *** 그러나 보사부는 운용자금의 40%이상을 금융부문 사업보다 이익률이 3%나 낮은 공공부문(정부의 재정 투융자특별회계)에 투자하고 있어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사업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한도를 초과, 추가 발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한은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CD발행한도를 확대하는 데는 제약요인이 많다고 판단, 환매채를 주력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현재 환매채는 발행수익률이 연 13-14.5%로 CD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자는 후불방식으로 지급된다. 한편 은행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CD발행을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회사채 1조7천1백2억원, 사모사채 7천8백59억원, 수익증권 1천51억원, ...

한국경제 | 1991.01.06 00:00

... 1조1천1백35억원을 기록, 전년의 1조7천4백15억원보다 36.1%가 감소했으며 BMF(채권관리기금)는 1조4천3백 35억원으로 27.2%가 줄었다. 또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판매액은 작년말 8조9천5백44억원으로 전년말보다 2.2%가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신탁형저축은 4천59억원으로 18.1%가 감소했다. 그러나 채권수익률의 상승으로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액은 작년말 현재 12조5천48억원으로 전년말보다 73.1%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한국경제 | 1991.01.06 00:00

... 장단기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2조2천9백31억원으로 전체의 80.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보장형수익증권등 주식형이 4천1백47억원 (14.5%) 신탁형 1천5백92억원(5.4%) 등이다. 특히 지난해 12월19일부터 연 16.0%의 수익률로 판매가 시작된 장기 우대공사채 수익증권은 연말 현재 6백64억원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투신사별 수탁고는 제일 7천10억원 한일 5천5백15억원 한남 5천5백1억원 동양 5천3백74억원 중앙 5천2백70억원등...

한국경제 | 1991.01.06 00:00

5일 채권시장에서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가운데 회사채 수익률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기타보증사채는 럭키 증권등 일부증권사의 상품이 매물로 계속 출회되면서 수익률은 전일보다 0.05% 포인트정도 오른 연 18.80%를 기록했으며 은행보증사채는 매수나 매도주문이 한산한 가운데 수익률은 연 18.60%로 보합수준이었다. 만기 1년이하의 단기물은 통화채가 연 18.10%, 금융채는 연 18.20%로 보합세를 지켰다. 이날 장내거래량은 기타보증채 ...

한국경제 | 1991.01.05 00:00

...도창업투자(대표 김재하)가 최근 50억원규모의 제1호 창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미국의 벤처캐피털업체인 시트킴사가 14억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 창업지원기금이 12억5천만원, 기관및 개인투자자가 16억원, 삼도창투가 7억5천만원을 각각 투자했다. 조합존속기간은 7년이며 목표수익률은 3백%이다. 삼도창투는 삼도물산을 비롯한 삼도그룹이 자본금 60억원으로 89년 4월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말까지 8개 중소기업에 모두 24억원을 투자했다.

한국경제 | 199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