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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과학로케트 머지않아 개발..항공우주연구소 추진

      ... 국산 과학로케트가 한반도 주변의 대기상태나 오존층 및 전리층을 탐사할 날이 머지 않았다. 항공우주연구소가 모두 53억7천8백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과학로케트 연구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추력 20t급의 1단로케트 연소실험을 마무리 짖고 올해 안에 2단로케트의 설계와 풍동실험, 탑재물과의 통신을 위한 전자장비의 설계 및 제작을 끝낼 예정이다. 오는 93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EXPO)에서 전시 및 발사 행사를 가질 예정인 이 로케트는 중량 2t,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민자 수서사건 수사결과 성명.."청정정치" 실현에 신명바쳐

      ... 군사훈련을 비방하기 전에 먼저 이 훈련이 필요치 않게되는 상황을 조성하는데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측이 팀스피리트훈련등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는 거부하면서 체육회담은 진행시키고 있는 이율배반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체육회담을 계속 성실하게 추진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며 북한측에 대해 고위급회담에 조속히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 한경사설 > 발전의 용광로...경제에 신사고를

      ... 필요하다. 과거처럼 참신한 구호로 내용을 호도하는 것이 아닌, 잘못은 그 근본을 고치고 국민각자는 제위치에서 자기몫을 다하는 그러한 사고와 행동이 요구되는 것이다. 수서지구파문과 같은 비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파헤쳐지고 마무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없는한 그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모두들 흥분하고 그 사건에만 매달리다 보면 그러한 사건은 일과성 사건으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있다. ...

      한국경제 | 1991.02.17 00:00

    • <주간증시시황>

      지난주 증시는 장기화조짐을 보이던 걸프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종전될 가능성도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서택지 특혜분양사건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대우조선 노조의 전면파업도 김우중회장이 직접협상에 나섬으로써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는 등 이달들어 증시의 장세를 압박했던 사회불안심리가 차츰 해소되가는 추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투자심리가 ...

      한국경제 | 1991.02.16 00:00

    • < 한경사설 (17일 > 걸프전이후, 우리경제의 갈길

      ... 다시 일어서서 뛰어야한다. 긴 설연휴가 끝났다. 걸프전쟁도 사실상 막을 내릴 조짐이다. 수서지구파문도 그진상이 가려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서지구파문과 같은 비리는 국민이 납득할수 있게 파헤쳐지고 마무리 되어야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없는한 그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모두들 흥분하고 그 사건에만 매달리다 보면 그러한 사건은 일과성 사건으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

      한국경제 | 1991.02.16 00:00

    • 7만원대 국산구두 품질 외제보다 좋아

      ... 주방용품 최근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플라스틱 주방용품에 대한 품질비교평가 결과 국산품이나 수입품 모두 납이나 포르마린 등 유해원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명동화학, 무진화학, 태일화학 제품들은 열에 약한 것으로 평가 됐고 끝마무리도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양탄자 국산 4개업체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품질 평가결과 국산품과 외제품 사이에 품질상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제품과 국산중 동양나이론, 코오롱 제품은 파일사에서 불순물이 기준치보다 ...

      한국경제 | 1991.02.16 00:00

    • 북측 "적절한 시기에 회답" 통보

      ... 18일 남북책임연락관 접촉을 갖자고 제의한데 대해 "적절한 시기에 회답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지난 11일 북한측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오는 2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가하는 우리측 대표단의 체류일정등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었다. 남북쌍방은 고위급회담 5일전까지 대표단의 체류일정등 실무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한 바 있기 때문에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제4차 고위급회담과 관련한 실무문제를 확정지어야 한다.

      한국경제 | 1991.02.16 00:00

    • 알루미나 분체제조기술 개발, 기업화 추진

      ... 수산화알루미늄을 분석하여 골라내 이를 다시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의 핵심기술은 분체의 입도를 1미크론이하로, 순도를 99.9%이상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한국화학연구소는 실험실적기술을 기업화로 전환사키기위해 경기화학공업측과 함께 연산 1천8백톤규모의 파일로트플랜트를 건설중이다. 연구소측은 계획대로 이기술의 기업화가 마무리되면 연간 3천5백만달러의 수입대체와 국내 무기정밀원료의 제조기술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2.13 00:00

    • 정태수 한보회장 로비혐의 일부 시인

      ... 것으로 보인다"며 "전,현직 시장 모두 택지공급 결정과정의 잘못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 국회건설위 여야의원 5명 주말께 소환 *** 검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 한보 정회장의 뇌물공여 부분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26개 주택조합의 청원을 유리하게 심사해주면서 한보측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회건설위 오용운 위원장과 청원심사소위 김동주(이상 민자),이원배 송현섭의원(이상 평민)과 청원제안자인 민자당의 이태섭의원등 ...

      한국경제 | 1991.02.13 00:00

    • < 정가스케치 > "시내 다니기가 어려울정도"..박태준 최고위원

      ... 근신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피력. 박최고위원은 "지난번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원윤리강령을 통과시켰으나 문제는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잘해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아니나"며 정치인들의 자성을 촉구한뒤 "수서사건등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정치권이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 당으로서도 책임질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는 몰라도 달리 책임질 것은 ...

      한국경제 | 1991.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