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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동반되는 자연스러운 만남,격의없는 대화속에서 혹시라도 흩어질수 있는 우정을 다시 확인하고 딱딱한 콘크리트 공간속에서 나의 위치를 스스로 각인할수 있어 이 모임에 더욱 애착이 가게된다.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 음악이란 쌓였던 피로와 짜증을 씻어주고 좀더 나은 사회생활를 이끌어 줄수 있다는 면에서 우리 음악감상동호회를 구성 하고 있는 서로의 역할에 대해 이 지면을 빌어 고마움을 전하고저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5.08.16 00:00

.연 설 연설이란 지혜도 진실성도 없는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는 날카로운 소리로 말하는 다변에 지나지 않는다. - 토머스 칼라일 .맹 세 혀는 맹세를 하였으되 가슴은 맹세하지 아니하였다. - 유리피데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5.08.16 00:00

... 막기 위해 미무역대표부(USTR)를 앞세운 강력한 규제를 모색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의회 기술평가국(OTA)이 미상원 상업위와 은행위의 공동 요청으로 작성한 "외국기업에 대한 미기술 재정지원의 타당성"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의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지난달 상원에 제출됐으며 대외적으로는 지난주 공개됐다. 보고서는 미정부가 그간 상무부의 첨단기술프로그램(ATP)과 에너지부의 R&D 지원책을 주요 창구로 기업의 R&D를 지원해 왔다면서 ...

한국경제 | 1995.08.16 00:00

... 소규모기업청이 각주와 주요도시에 사무실을 내어 창업과 육성에 대한 자문과 은행융자 알선등의 직접적인 역할과 함께 각 지방정부나 지방기관의 소규모 기업육성책에 대한 감시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와 다른 점은 첫째로 중간규모의 기업이란 것이 없고 일괄적 으로 연매상 5,000만달러이하면 전부 소규모기업으로 일단 규정하고 있다. 지역과 계약업종에 따라 연매상의 한도액이 정부 다르고 입찰서류마다 별도로 종업원수와 한도액을 정하여 소규모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 ...

한국경제 | 1995.08.16 00:00

통화정책의 중간목표로 "통화량"을 신주모시듯 하던 한국은행 내부에서 앞으로 "금리"를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 한은의 내부기관인 금융경제연구소는 14일 "금융환경변화와 통화정책-금리 중시통화정책의 가능성분석-"이란 논문에서 "금리자유화등 금융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기본적으로 금리.환율등 가격변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 한은은 그동안 "우리나라같은 고금리 경제구조에서 금리중심으로 통화정책 을 ...

한국경제 | 1995.08.15 00:00

... 목표로 할때 TV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허용불량률은 얼마나 될까를 계산한 결과 TV의 핵심부품수를 100개로 볼때 대충 100PPM이 됐다는 것이다. 정부가 현재 PPM을 적용하고 있는 대상은 조립완성품이 아니고 부품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따라 100PPM이란 수치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말고 기업의 품질환경과 부품의 수등에 따라 융통성있게 목표치를 조정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5.08.14 00:00

해방 50주년- 지난 50년간의 한일관계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50년간의 한일관계를 내다보는 우리의 시야는 흐린 회색빛이다. 여기서 흐린 회색빛이란것은 밝고 푸른빛이 아니라는 뜻도 되지만 동시에 폭우쏟아지는 암흑빛도 아니라는 뜻도 된다. 일제로 부터의 해방은 식민지경제가 일제로부터 분리되면서 거의 빈사상태 로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고 다시 남북이 분담됨으로써 경제적 반신불수가 되었으며 다시 6.25전쟁으로 그나마 남은 공업생산설비의 ...

한국경제 | 1995.08.14 00:00

... 증가, 대형 사고의 속출, 집단이기주의의 만연, 부정부패의 확산등이 그들이 지적하는 대표적 위기의 징후들이다. 전통적규범은 무어졌지만 아직 새로운 규범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의 아노미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 사회상이란 말이다. 문명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시련에 선 문명"에서 인류의 수만년 역사에 견주면 문명사 5,000년도 동시대역사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50년이란 시간은 거론할 여지가 없다. 그래도 연대기적인 광복50년을 기념화고 ...

한국경제 | 1995.08.14 00:00

... 영토통합의 개념이 포함된다. 이렇게 볼때 우리는 이제껏 영토통합과 정치통합에 너무 치우쳐 통일을 생각해온 경향이 없지 않다.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이같은 움직임은 자칫 "통일은 막연한 것"이란 인식을 고착화시킬수 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이제부턴 경제통합과 사회통합을 먼저 논의하고 영토.정치통합은 어느정도 관계개선이 이루진 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정부의 3단계통일방안에 단계별로 적용해 보면 1단계인 ...

한국경제 | 1995.08.14 00:00

경기도 김포군 풍무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서울금속 (대표 김형구). 정문을 들어서면 "웅비 95 NAC 무결점 추진"이란 플래카드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회사가 펼치고 있는 100PPM운동의 구호다. 모기업인 대우자동차의 "NAC( New Automotive manufacturing Concept ) 무결점운동"을 토대로 100PPM운동을 시작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76년 설립,포크클러치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온 ...

한국경제 | 1995.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