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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선거운동 등 6건의 불법사례를 대검 공안부에 수사의뢰했다. 공선협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충북청원군금진면 공군부대에서 김영삼후보 의 업적을 찬양하는 부대방송을 하고 장병들에게 청취를 강요했다는 것이 다. 또 지난달 25일께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추정되는 한 헌병부대 중대장 이 사병들에게 "영외투표한다고 좋아하지 말라. 우리 부대에서 득표율이 낮게 나올 경우 각오하라"는 내용의 김영삼 후보 지지를 요구하는 발언 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2.12.02 00:00

... 제도적으로 막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집권할 경우 국회와 정부에 `선 거제도 개혁특별위원회''를 두어 각종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대폭 개혁, 돈안드는 선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우선 국회의원 선거구제의 경우 현행 소선거 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후보는 또 "정보화 시대,첨단기술 시대,경제전쟁 시대에서 우리나라 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잠재역량을 ...

한국경제 | 1992.12.01 00:00

... 결정하겠다 밝혔다. 조총재는 이날하오 중국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 경제전반의 종합적인 견지에서 규제금리 인하문제의 성격을 분석평가하고 그 필요성을 따져봐야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평소 생각을 많 이 해왔으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일 규제금리인하 방침을 밝힌 이용만재무 장관과의 협의를 앞두고 그간의 신중론에서 다소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나라는 이라크다. 이라크의 알 히티석유장관은 회의직후 가격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유엔제재가 풀리는 대로 이라크가 걸프전직전 쿼터인 하루3백14만배럴을 시장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이 6~7달러까지 떨어진다 해도 이라크의 관심밖이라고 강력히 발언했다. OPEC의 이번 감산결정은 에콰도르 탈퇴와 사우디 이란의 대립으로 야기된 발등의 불을 끄는데 의의가 있을 뿐 오히려 유가약세의 가능성만 확인시켜준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제 | 1992.11.28 00:00

미야자와일본총리는 최근 일본의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우루과이라 운드에 관해 언급하면서 "미국.EC간에 농업문제가 진전을 본것은 우루 과이라운드협상이 최종국면에 들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 야자와총리의 이와같은 발언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연말안으로 대체적 인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많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경제 | 1992.11.27 00:00

...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한 금융인과 기업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통해 금리자유화 개방화및 자회사를 통한 겸업화의 진행등 금융환경변화에 따라 금융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은행의 흡수합병가능성을 지적한 김원장의 발언은 경쟁력이 떨어져 낙오하는 은행이 당할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지만 최근 대형화 전문화등을 포함한 금융산업개편논의와 관련,주목을 끌고있다. 김원장은 금융자율화가 금융의 효율성을 높일수있으나 금리및 유동성리스크등 시장리스크의 증가와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대해 정권이 어떻게 바뀌건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 한다는 대답은 당연한 얘기이나 의심을 살만한 구석이 없지않다. 불과 며칠전 재무부장관이 밝힌 규제금리인하 방침이 눈앞에 닥친 금융산업개편에 반대되며 다분히 선거를 의식한 발언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금리자유화나 금융시장개방의 일정이 외국의 압력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것도 큰 문제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논의와 조정을 거쳐 마련되었을 계획일정이 외국의 압력때문에 우리의 이익에 보탬이 되지않는 쪽으로 ...

한국경제 | 1992.11.25 00:00

... 김효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민주당은 "김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교회에서 열린 서울시 내 경찰서 경목실장들의 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인 장로를 밀어줘 기독교 복음사업을 이뤄내자>며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김청장이 전라도 출신 김관석 고영근 목사 등의 주장 은 북한주장과 같다는 등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11.25 00:00

... 96년 15대 총선 때 국민 에게 물어야 한다"면서"총선 결과 국민이 압도적으로 내각제를 지지할 때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남은 임기를 내놓고라도 내각제를 실 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중 후보의 내각제 관련 발언으로 이번 대통령선거 운동기간중 내각제 개헌을 공약하고 있는 정주영 국민당 후보, 이종찬 새한국당 후보 , 그리고 내각제 개헌 반대의사를 분명히하고 있는 김영삼 민자당 후보 등 각 후보 사이에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2.11.25 00:00

민자당은 23일의 용인유세에서 찬조연사인 김득린 중앙정치교육원교수 가 타당후보를 인신공격한 것과 관련, 24일 오전 김영삼총재 주재로 고 위당직자회의를 열어 김교수에 대해 연설원면직조치를 내리고 찬조연사 들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즉각 중단시키기로 결정. 회의가 끝난뒤 박희태 대변인은 "김총재는 이같은 보고를 받고 매우 역정을 내며 절대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시했다"며 "과거타 성에 젖어 인신공격성 연설을 한데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를 ...

한국경제 | 1992.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