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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에서의 쟁점법안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13일밤 여야가 이틀째 철야로 대치한 가운데 민자당은 박준규국회의장이 통보한 심사시한 1시간 여를 앞둔 14일새벽 또다시 처리를 시도했으나 평민당의 저지로 역시 실패. 이날 상오 6시45분께 김중권위원장은 박희태 오유방 신오철의원등 민자당소속 법사위원및 신경식 권해옥부총무등의 호위를 받으며 3층계단을 통해 회의장 입구에 도착, 회의장 안으로 진입했으나 회의장에 포진해 있던 20여명의 평민당의 의원들의 ...

한국경제 | 1990.07.14 00:00

... 5공청산과 개혁조치가 역행하고 인권이 유린되는가 하면 거대여당의 일방적인 법안통과가 자행되고 장기집권을 위한 내각제개헌음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제 13대국회에서 더이상 의원생활을 하는것은거대여당의 둘러리역할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데 4명의 의원들이 뜻을 같이했다"면서 의원직사퇴서를 이날 박준규의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표서 제출은 최근 의사당폭력으로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는데다거대여당에 맞서 나가야할 야권통합이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 추경안을 보류시키기 위한 평민당의 지연작전으로 이틀동안 진통을 거듭해온 예결위는 이날밤 11시37분께 평민당의원들이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한 강총리의 답변내용에 항의하다 "더이상 답변을 듣지 않겠다"며 잠시 퇴장한 사이 ... 이날 답변도중 지난 87년의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한 앞서 본회의시인사과후 사의를 표명한 이유를 묻는 평민당의원들의 추궁에 대해 "국회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여야합의사항에 따라 답변했던 것이었으나 당시 예산집행은 선거때라다소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 3자명의분 대거 법인이름으로 바꿔 사회면 = 서울부산 택시 대폐차때도 "중형" 의무화 * "사실상 요금인상" 시민 반발 * 소형보다 30% 비싸...업계이익 * 현재도 절반 95년엔 모두 전환 1면 톱 = 대치정국에 의원사퇴 파문 * 김정길 이철 노무현 이해찬의원 사직서 * 국회해산 야권통합등 요구 민주 5의원 모두 동조할듯 경제면 = 불공정거래 규제 대폭 강화 * 기획원 현행 19유형서 25개로 세분화 * 끼워팔기 사원판매등 금지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동 아 일 보 # 1면 톱 : 이해찬/김정길/이철/노무현 의원직 사퇴서 제출 - 장외투쟁 선택...대치 정국에 돌풍 - 민주의원 3명 더 가세할듯 "야의원 총사퇴 조기총선" 부를지도 # 경제면 : 불공정거래 규제 대폭 ... 진행 차질 - 지방 19개국도 동조파업 - KBS등 오늘 찬반투표 결정 경 향 신 문 # 1면 톱 : 파행국회 의원사퇴 파문 - 이해찬/김정길/이철/노무현 의원 사퇴서 - 민주 5명 동조조짐 - "거여횡포"...국회해산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 30일의 688.66에 0.12포인트차로 접근하는등 연중최저수준을 나타내면서 증시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 지수 690 선 아래로 떨어져 *** 이날 증시에서는 그동안 계속돼온 증시내부적인 장세약화 요인에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등 정국 불안감이 엄습, 통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3.13 포인트 떨어지는 폭락상황을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장 개시초 이미 700 포인트 벽을 무너뜨린데 이어 중일하락행진은 계속돼 690 선 마져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민자당은 평민 민주당의원 4명이 13일 의원직사퇴를 선언한데 대해, 로 간주하려는듯 아예 댓거리를 않은채 묵살하려는 태도. 김영삼대표최고위원주재로 이날 상오 열린 핵심당직자회의에서 비서들로부터 이 철 노무현 김정길의원(... 어느정도 실려있는지 알아나 봐야겠다"고 진지한의도 가 담겨 있지 않다는 투로 해석. 한 당직자는 "김대중총재가 국회를 해산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사퇴를 표명한 평민당의원이 이해찬의원 한사람뿐인걸 보면 평민당의원들의 생각이 총재와 ...

한국경제 | 1990.07.13 00:00

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13일 민자당의 국회예결위 추경예산안 기습처리에 대한 성명을 발표, "김용태예결위원장이 간사간의 합의나 소정의 국회법절차를 전면 무시한채 천인공노할 반국민적, 반의회적 폭거를 자행한데 대해 국민과함께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비난하고 "총리답변도중 갑자기 회의를 중단, 총리의불성설 답변에 항의 퇴장중인 우리당 의원들의 부재를 악용한 민자당의 만행을 규탄하며 통과선언도 없는 불법처리는 전면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0.07.13 00:00

박준규국회의장은 여야대치상태가 계속되고있는 국회법사위의 국군조직법, 방송관련법등 법안심의를 14일상오 8시까지 끝내도록 13일하오 김중권법사 위원장에게 통보했다. 박의장은 이날하오 본회의 산회후 여야총무들과 회동, 이같은 ... 방침이어서 격렬한 여야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김법사위원장은 이에 앞서 본회의 개의직전인 하오 2시께 두차례 법사위원 회회의장 입장을 시도했으나 평민당의원들이 이를 실력으로 원천봉쇄해 연이틀째 법 사위를 개의하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0.07.13 00:00

여야는 12일 국회법사위에서 군군조직법개정안과 방송관련법, 광주보상법등 쟁점법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철야로 정면 대치, 13일 새벽까지 개의조차 못하는등 진통을 거듭했다. 민자당은 13일중 법사위에서 쟁점법안등을 일괄상정, ... 실력저지하고 하오 본회의도 단상점거등의 수법으로 국회의장의 개의선언을 저지할 태세여서 여야간 격렬한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또 문공위폭력사건과 관련, 여야가 각각 제출한 평민당의 김영진의원과민자당의 이민섭문공위원장, 신하철의원에 대한 ...

한국경제 | 1990.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