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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고 귀국한 김대중민주당대표는 거듭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중립내각이 3당합의를 거쳐 명실공히 초당적인 중립인사들로 구성된다면 12월 대선에서의 공명성이 보장될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년내단체장선거실시요구를 보류할수 있다는 입장의 강력한 시사로 풀이된다. 김대표가 단체장선거의 년내실시를 그토록 요구했던 이유가 "관선단체장들로 대선을 치르는 것은 이미 승패가 갈린 싸움을 하는것"이라고 역설했던 점을 상기할때 ...

한국경제 | 1992.09.20 00:00

민주 국민 양당이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자치단체장 선거 연내실시 불가 발언과 관련, 3당 대표회담 및 원구성을 거부하고 지자제 관철을 위한 원 외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함으로써 여야간 격돌은 물론 국회공전사태가 장 기화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민자 김총재 가 16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지자제 연내실시 불가 발언을 취소하고 지자 제 실시를 약속하지 않는 한 22일의 3당 대표회담에 불참한다"는 16일 ...

한국경제 | 1992.09.17 00:00

... 하겠다" 고 밝혔다. 김총재는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 면서 "대통령 선거법등 모든 법령을 고쳐 공무원들이 선거에 관여할 여지를 한점도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당시 안기부장 내무장관드에 대한 정치적 인책이 불가피함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명선거에 대한 소명감에 관련, "불법 타락선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야당과 국민 모두가 성숙된 의식으로 함께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2.09.16 00:00

[평양=공동취재단] 남북한은 16일오전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제8차 고위급회담 첫날 회의를 열고 쌍방 총리의 기조발언을 통해 부속합의 서를 이번 회담에서 채택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정원식국무총리는 기조발언에서 "이번 회담에서 부속합의서를 타결하는 것이 최우선의 급선무"라고 전제하고 "남북은 비록 일부 미해결사항이 남는다고 하더라도 3개 부속합의서를 모두 채택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이산가족 ...

한국경제 | 1992.09.16 00:00

... 예정된 3당대표회담을 거부키로 했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 지자제에 대해 김총재 가 일방적으로 거부의사를 표시한 것은 대화를 통한 해결의 길을 봉쇄한 행 위"라고 규정하고 " 김총재가 이날 발언을 취소하고 지자제 실시 약속을 하 지 않는 한 3당 대표회담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당은 민자 김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실망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3당 대표회담 거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9.16 00:00

남북한은 16일오전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제8차 고위급회담 첫날회의 를 열고 이번회담에서 남북기본합의서 부속합의서를 채택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남측수석대표인 정원식 국무총리는 기조발언에서 "이번회담에서 부속 합의서를 타결하는 것이 최우선의 급선무"라고 전제하고 "남북은 비록 일부 미해결 사항이 남는다고 하더라도 정치 군사 교류협력등 3개 부속 합의서를 모두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연형묵총리는 기조연설에서 ...

한국경제 | 1992.09.16 00:00

... 특히 민자당 김영삼 총재는 최근 공무원의 중립선언 및 관권개입금지 제도화 등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안기부, 검·경찰등이 참여하는 선거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김 총재의 `깨끗하 고 공정한 선거'' 발언의 진의가 의문시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민자당 대선조직상의 몇가지 문제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의 김영삼 후보 비서실이 작성한 내부문건에 의해 밝혀졌다. 한준수씨의 관권선거 폭로가 있기 직전인 지난달 22일께 작성된 이 문건은 ...

한국경제 | 1992.09.15 00:00

박지원 민주당 부대변인은 14일 충남도내 시장·군수들이 휴일인 12 일 모임을 갖고 “이번 관권선거는 연기군에서만 이뤄졌다”고 발표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한 마디로 지극히 냄새가 나는 모임으로서 어떤 지침 에 따른 회동”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억지 모임과 앵무새 발표를 이 나 라에서 없애기 위해서라도 우리 손으로 시장·군수를 뽑아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시장·군수들이 “지난 14대 총선 당시 하달했다는 지 방단...

한국경제 | 1992.09.14 00:00

...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민자당 김영삼 총재는 최근 공무원의 중립선언 및 관권개입금지 제도화 등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안기부, 검.경찰등이 참여하는 선거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김 총재의 `깨끗하 고 공정한 선거'' 발언의 진의가 의문시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4일 국내 모 일간지가 입수한 `민자당 대선조직상의 몇가 지 문제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의 김영삼 후보 비서실이 작성한 내부문건 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 검약운동 앞장섰다...외식보다 도시락,에어컨대신 부채 *경제;서민주택 18.2평이하로 낮춰야...KDI제안 *사회;대학발전기금 500만원 기탁...서울대 증축공사장 식당아줌마 의 큰 뜻 세계일보 *1면;정대표 `공산당허용''발언 파문 확산...공개사과,국회징계 공 식 제기 *경제;스태그플레이션 심화 조짐...경기침체속 물가불안 가중 *사회;재학생 학원수강 전면 허용...올 2학기부터 한국경제신문 *1면;증시 붕락 위기...주가 5공 회귀,환금성마저 위협 ...

한국경제 | 1992.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