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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F생명이 오는 6월부터 단독 현지법인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선경그룹의 보험업 진출은 일단 유보될 전망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GF생명은 그동안 합작생보사 설립을 위해 접촉을 가져 왔던 선경그룹과 지분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단독 현지법인으로 영업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달 말 재무부에 본허가를 신청했다. AGF생명과 선경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합작 생보사를 설립하기 위해 접촉을 벌여왔는데 AGF생명은 지분을 51% ...

한국경제 | 1992.04.14 00:00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6-23일 울산 덕신지구등 7개지구에서 55개의 상가와 군포 산본에서 상업용지 71필지등을 분양 또는 임대한다. 상가는 의정부 장암지구 11개 점포, 서울 월계(2)지구 1개 점포, 산본(4)지구 1개 슈퍼마켓, 안산 군자(14)지구 1개 점포, 울산 덕신지구 21개 점포, 대구 월성(1) 지구 1개 점포등 36개 점포가 분양되고 인천 갈산에서는 19개 점포가 임대된다. 상업용지는 산본의 중심상업용지 38필지,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김사장이 제기한 소송의 내용은 상속의 원인무효,명의신탁한 상속재산의 반환청구및 상속이후 증식재산 과실분야에 대한 분할청구등이다. .우선 선친인 김종희회장이 81년7월23일사망당시 아무런 유언이 없었으므로 상속재산이 상속인들에게 상속지분별로 자동상속되었으나 김승연회장이 다른 상속인과의 합의없이 임의로 상속재산을 분할했기 때문에 상속자체가 원인무효라는 주장이다. 즉 89년말께 빙그레의 계열분리를 계기로한 재산분배협의과정에서 김회장은 빙그레 한양유통 삼희투금및 경인에너지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새로 지정된 8개그룹중 출자한도를 해소해야할 고려통상 조양상선 대전피혁등 6개그룹에 대해서도 해소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체대상 50여개그룹중 7 8개그룹을 제외한 그룹들은 주식매각 또는 합병등으로 계열기업을 정리,초과지분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말까지 순자산의 40%로 되어있는 출자한도를 크게 초과한 그룹은 동원(1천5백54억원) 현대(9백98억원) 진로(8백26억원) 대우(6백60억원)그룹등. 이중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해외협력파트너를 바꾸면서 6개참여기업들의 고지선점경쟁이 새로운 양상을 맞고있다. 선경은 13일 제2이동통신사업을 위한 컨소시엄구성 파트너로 그동안 손잡아온 미국의 벨 사우스와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경의 한 관계자는 벨 사우스와의 지분율 조정실패등 경쟁전략상의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한것이 결별하게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선경이 벨 사우스로부터 선진기술확보가 어렵다는 문제때문에 헤어지게된 것으로 보고있다. 선경은 이에따라 새 외국파트너로 영국의 보다폰,미국의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홍콩=이병국특파원]한국의 대우그룹이 내달 31일 문을 열 북경시내 루프트한자 센터에 약8%의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북경시에 대규모 투 자를 한 첫 한국회사가 되었다고 중국의 영문일간지 차이나 데일리 비즈니스판이 보도했다. 이신문은 대우가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사와 몇개의 중국회사가 4억6천만마르크(한화 2천2백억여원)를 들여 건설한 사무실 아파트및 호텔등으로 이루어진 종합비즈니스센터의 지분일부를 2천1백50만달러 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

한국경제 | 1992.04.12 00:00

... 따라 대규모기업집단(재벌)으로 지정된 (주)태영의 서울방송(sbs)주식소유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11일 밝혔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이날 "법제처는 공보처의 의뢰를 받아 내린 유권해 석에서 방송법인의 주식이나 지분소유가 금지되는 대기업및 그 계열기업에 방송법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따라서 태영이 방송 법인인 서울방송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은 법적인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그러나 "태영과 함께 재벌로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정부는 유상증자의 실시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는 극동정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극동정유의 부채를 출자로 전환해 지분 참여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극동정유의 유상증 자에서 한진그룹, 유공, 호유, 경인에너지의 실권이 확실시됨에 따라 산업은행이 실 권주를 인수, 극동정유에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오는 16일 실시될 예정인 극동정유의 유상증자에서는 총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대림산업이 주식분산우량업체로 지정해줄것을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 에 10일 신청했다고 은행측이 밝혔다. 주식분산우량업체란 50대계열기업군소속 상장기업중 계열주및 특수관 계인의 지분이 의결권주식의 8%이하인 업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은 작년 6월 주력업체제도와 함께 주식분산우량기업제도를 도입한후 1년에 한번씩 4월중에 계열기업들의 추가신청을 받기로 한데따라 이날까지 주거래은행에 신청토록 했었다. 대림산업은 이재준회장및 특수관계인의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외국의 정유사에 넘겨줄 방침 이다. 극동은 이에따라 오는 18일로 잡혀있는 1천1백60억원의 유상증자납입에서 실권이 생기더라도 부도위기는 피할수있게됐다. 10일 업계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의 여신규제및 대주주지분매각에 대한 예외불인정으로 이 회사의 유상증자가 실권사태를 빚을것이 확실함에따라 이같은 방침을 확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여신규제등에 대한 정부의 예외인정불허로 이번 유상증자에서 절반인 5백80억원씩을 출자해야하는 장홍선사장과 현대그룹측의 ...

한국경제 | 1992.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