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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조류 무더위에도 안정세

지난해 사상 첫 '조류 대발생'이 발령됐던대청호 조류(藻類)가 폭염 속에서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금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청호 조류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한결과 다발 수역인 보은군 회남수역의 클로로필-a 농도가 4.9㎎/㎥, 남조류 세포수는4천319마리/㎖로 나타났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클로로필-a 농도 19.4㎎/㎥, 남조류 세포수 8만8천997마리/㎖보다 크게 안정됐으며 장마철인 지난달 18일 클로로필-a ...

연합뉴스 | 2002.08.02 00:00

휴가철 상품 매출 엇갈린 喜悲..'즉석식품 웃고 잡화류 울고'

... 7천2백만원어치가 팔려나갔다. 킴스클럽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급습한 지난달 28∼30일 사흘 동안 빙과류의 하루평균 매출액이 3천7백만원대로 평소보다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음료 매출도 빙과류와 함께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반면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장 고전하는 상품은 잠옷 등 속옷류이다. 뉴코아 강남점 잡화부 김수호 차장은 5월에 하루 10∼20벌 팔리던 잠옷이 열대야가 지속된 지난달 28∼30일에는 하루 2∼3벌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간편하고 시원한 옷을 ...

한국경제 | 2002.08.01 00:00

서울∼강릉 피서길 10시간이상 소요

...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대관령을 넘은 피서차량은 2만6천여대로 평소 하루통행량의 1만4천대를 크게 넘어선 것이지만 이날 모두 5만대 이상이 동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지ㆍ정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서울 일부 상가가 단체 휴가에 들어간데다 중앙 및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서울에서부터 심각한 체증이 빚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강릉 입구에서 만난 피서객 최모(25.서울 강서구)씨는 "1일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12시간 가까이 걸리는 피서길

피서 절정기를 맞은 1일 폭염을 피해 동해안으로 향하는 피서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구간이 평소 3시간 30분보다 훨씬 많은 12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있는 등 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8.01 00:00

동해안 폭염 지속..속초 36.6도

31일 속초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6.6도로 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속초가 36.6도로 지난 68년 속초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강릉 35.5도, 대구.포항 35.4도 등 동해안과경상남.북도 내륙지방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또 광주는 33.5도, 전주 32.9도, 대전 31.7도, 청주 31.2도, 수원 27.9도, 서울27.4도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부산시, 적조피해 예방 대응체제 구축

부산시는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인해 육지의 과다한 유기물질 유입에 따른 부영양화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하고 있는데다 해수면 온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적조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적조피해 예방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청, 지구별 수협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 적조 기동예찰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또 해양환경 정화감시선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한 합동예찰을 실시하고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파리에 폭염 속 오존 비상

프랑스 수도 파리가 폭염, 배기가스 등으로 오존 비상에 걸렸다. 파리 경찰청은 29일 파리 시내 오존 오염도가 허용치인 공기 1㎥당 18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다며 시민들에게 차량운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파리 시내 오존 오염도가 허용치를 넘어선 것은 28일에 이어 이틀째로 섭씨 32도를 넘는 폭염과 자동차 배기가스가 오존 농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지적됐다. 경찰청은 이 때문에 파리 및 교외 주민들에게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속도를 ...

연합뉴스 | 2002.07.30 00:00

동해안 피서객 사상최대 무난할듯

... 달성하지 못했다. 더욱이 동해안은 해수욕장 개장이후 이상저온에다 안개가 끼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기록된 것이어서 올 피서객 유치 목표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한낮의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 폭염에 따른 도심지역의 열섬현상이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예보여서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은 더욱 증가할전망이다. 삼척동굴엑스포가 열리 삼척지역 해수욕장에는 작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피서객이 늘어 가장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

연합뉴스 | 2002.07.30 00:00

폭염속 물놀이 어린이들

29일 오후 경북을 비롯해 전국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보인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찾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경주=연합)

연합뉴스 | 2002.07.29 15:01

폭염속 정전 잇따라..주민불편

폭염으로 전력사용이 급증하면서 정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8일 오후 10시1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7단지 21개동 중 4개동에정전사고가 발생, 600여가구 주민들이 무더위속에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측은 무더위로 전기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구내 변압기 과부하로정전된 것으로 보고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9시20분께 서울 강북구 번2동 주공아파트 2단지 ...

연합뉴스 | 2002.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