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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교부금이 깎이게 돼 도당평균 56억원,군당평균 11억원의 교부세감 소를 가져와 자체재정이 빈약한 대다수 시,군에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줄것 으로 판단,목적세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도 "우리의 입장"이란 결의문을 발표,"정부에서 지방재정약화에 따른 아무런 대안없이 일방적으로 목적세를 신설하는 것은 지방재정상태를 더욱 위축시키는 제도로서 이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목적 세신설이 꼭 필요하다면 지방재정감소분을 보전할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정부가 2일 확정한 "신경제5개년계획"의 핵심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통해 경제를 개혁하겠다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 향후 5년내"선진경제권진입"이란 장미빛 목표를 제시하면서 그 목표달성을 위해선 일반국민들의 고통을 수반한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과는 한마디로 개혁의 성패에 직결돼 있다고 볼수있다.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끌어내기 위해선 경제제도를 개혁해 정부규제를 완화하고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92년의 19.4%에서 97년에 22~23%로 대폭상향조정하고 민주사회에서 정당화시키기 어려운 목적세가 도입되는 상황이라면 침묵하는 그늘속의 계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 배려가 있었어야 할 것이다. 시장경제체제하에서의 "경제계획"이란 유도적기능을 갖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정부는 지나치게 물적지표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지속적 개혁을 통한 시장경제의 원형을 회복하고 한계집단의 사회적통합이 이루어지는 사회,갈등의 사회적 제어능력을 배양할수 있는 분위기만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따라오라는 식이었으나 이번엔 청와대의 입김과 자발적 참여분위기도 꽤 조성됐었다. 그러나 일부에선 신경제계획이 종전 7차5개년계획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7차계획에도 포함됐던 내용들을 약간 보완해 "개혁"이란 이름으로 포장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계획이 더 나은지는 결과가 말해준다. 아무리 짜임새있고 완벽한 계획을 만들었다고 해도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그림의 떡"이 아닐수 없다. 이런점에서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패는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주말의 명화 "형사 25시"(MBCTV 밤 9시30분)=한 동네에서 자라나 마피아 와 경찰이란 다른 길을 걷게 된 두친구가 서로 쫓고 쫓기는 가운데서도 우 정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을 그린 액션물. 스티븐 시걸,윌리엄 포사이드주연. 생방송 심야토론 전화를 받습니다 "신세대문화를 말한다"(KBS1TV 밤 10시 30분)=20대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신세대문화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 다. 신세대들의 가치관과 의식구조,신구세대의 갈등문제,신세대문화의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키 위해서는 현지 "마케팅에이전 트"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일 무역진흥공사는 "미국의 마케팅에이전트 활용방안"이란 조사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부진한 이유중 하나로 마케팅전략의 부족을 지적하고 미국마케팅에이전트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국에는 외국제조업체들을 위해 마케팅활동을 대행하는 회사가 3만여개 있으며 수수료는 실제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대정기계(대표 박헌진)가 주차설비분야에 새로 참여한다. 호이스트카및 지브크레인등 건설기계전문업체인 대정기계는 지난 상반기중 컴퓨터로 자동차의 입출고를 제어할수있는 "시티파킹시스템"이란 주차설비 5기종을 개발,하반기부터 본격 공급키로 했다. 특히 대정은 중소형빌딩등 소규모공간에서도 1분당 30 속도로 이송하는 카트를 활용,많은 차량을 주차시킬수 있는 주차설비를 직접 시공해줄 방침이다. 호이스트카의 리프팅방식을 응용,약13평넓이의 대지에 ...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국가들간 그리고 이들과 미국과의 경제마찰은 회복 곤란한 불신을 낳을 위험이 있다. 또한 지역내 국가들과 일본과의 과거를 둘러싼 감정의 충돌이 정치적 긴장을 초래하며 상호간에 반발을 증폭시킬 위험도 있다. 만일 그것이 강대국들로 하여금 이 지역에 참여할 구실을 제공하게 한다면 100년전의 악몽이 되살아 나게 될 것이다. 세기말이란 그 세기의 결산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에서의 사람들의 삶을 다시 확인하는 시기라고 주장하고 싶다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취득은 거부되고 국외추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서릿발같은 법의 규정과 제도가 있으면서도 경찰의 단속현장을 보면 운전자가 음주는 했지만 가족을 동반한 경우라든가,자기몸을 가눌수 있다고 인정되면 "불성실 운전"의 벌금 티켓정도로 방면해준다. "1m의 취중운전"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법의 최종판결이란 점에서 수긍할수 밖에 없겠지만 이 현장을 단속한 경찰관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막다른 골목길은 인심이 고갈된 골목길이었던 모양이다.

한국경제 | 1993.07.02 00:00

산업연구원(KIET)은 2일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3D(더럽고 위험 하고 힘든)업종등에 한해 제한적인 외국인력고용허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KIET는 이날 "산업인력의 수급원활화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력에 대한 개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외국인불법 취업등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외국인력의 고용에 관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 다. KIET는 이에따라 노동시장에 충격이 작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

한국경제 | 1993.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