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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정부조직개편 협상, 다시 원점으로

...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오늘 오후에는 더이상 협상이 없습니다. 한나라당과 인수위측은 주말에도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워낙 양측 입장이 벌어져있어 타결이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양당은 협상 결렬 이유로 서로 이명박 당선인의 오만과 손학규 대표의 발목잡기때문이라며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상호 민주신당 대변인은 "좁혀지고 있던 협상안마저 휴지조각으로 만든 전체과정의 주책임이 이명박 당선인에게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김효석 한나라당 ...

한국경제TV | 2008.02.15 00:00

해양수산부 때문에 … 정부개편 난항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정치권 내 협상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한나라당,통합민주당(가칭)은 서로 상대의 양보를 요구하며 장외 공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조각 발표도 연기됐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절충안 마련을 시도했지만 핵심 쟁점인 해양수산부 존치 여부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안 원내대표는 ...

한국경제 | 2008.02.15 00:00 | 김인식

정부개편협상 타결되면 15일 조각명단 발표

결렬 땐 `비상조각' 검토..정국경색 불가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통합민주당(가칭)과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15일 오후 조각명단을 공식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각명단 발표 시점에 대해 "여야간 합의가 되면 곧바로 인사청문에 관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협상이 타결되면 조각명단은 내일 오후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협상결렬시의 ...

연합뉴스 | 2008.02.15 00:00

오바마 "한.미FTA 車.쇠고기 등 기준에 못미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사진)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합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의원은 지난 11일 상원 외교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한 발언서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에도 한·미 관계가 지금까지처럼 공고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미 FTA 협상이) 양국의 핵심 산업인 농업과 자동차 쌀 쇠고기 등의 분야와 노동권과 환경 보호에 부합하는 기준들에 ...

한국경제 | 2008.02.15 00:00 | 오광진

방통위원장 3파전 ‥ 최시중씨 유력..강용식.김인규도 물망

... 말했다.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최 전 회장은 지난해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한나라당 경선과 대선 때 여론조사와 언론 전반을 챙겼다.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최 전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언론인 출신에다 이명박 당선인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그는 포항 출신으로 이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서울대 동문이다.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면서 언론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최 전 회장 본인은 ...

한국경제 | 2008.02.15 00:00 | 최명수

주말 워크숍 각료 내정자 불참키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새 정부 국정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에 국무위원 내정자 15인을 참석시키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주호영 대변인은 "정부 조직법 개정에 대한 여야 협상결과를 더 지켜보기 위해 내일 시작되는 워크숍에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 선회는 국무위원 내정자의 워크숍 참석이 정치권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주말 워크숍은 ...

한국경제TV | 2008.02.15 00:00

차기정부 정상출범 이미 글렀다

... 조짐'의 양극단을 오가는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한때 통일부와 여성가족부를 살리는 선에서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양수산부 존치' 문제를 놓고 양측이 하루 만에 또 다시 충돌하면서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이명박 당선인은 한때 정부조직법 협상의 와중에서 청와대 수석 내정자 뿐만 아니라 각료내정자들까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갖기로 하는 등 정면돌파 쪽에 무게를 싣는 양상이다. 협상 지연으로 이미 일정상 새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더 ...

한국경제 | 2008.02.15 00:00 | 이재창

조직개편안 처리 막판 절충 난항

... 부위원장, 민주당 김진표 정책위의장과 이한구 정책위의장도 별도로 비공식 접촉을 가졌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양당은 15일 오전 `6인협상'을 갖고 최종 이견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중 회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15일 중 양당의 합의가 도출될 경우 조각명단을 공식 발표하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주말까지 협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

연합뉴스 | 2008.02.15 00:00

"두바이, 한국에 20억달러 투자 의향"

`한-두바이 펀드' 설립 추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오전 모하메드 알샤이바니 두바이투자공사 사장을 만나 한국과 두바이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알 샤이바니 사장은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우선적으로 20억 달러의 기초자금을 들여 가칭 `한-두바이 펀드'를 설립한다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한-두바이 펀드는 한국내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

연합뉴스 | 2008.02.15 00:00

숭례문 전소 사건이 주는 교훈

... 그러나 경험과 결합되는 유연성이라는 덕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경험이 찬란한 빛을 발할 수 도 있고, 반대로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숭례문 방화 사건에서 지도자의 경험과 유연성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명박 당선인의 별명은 불도저다. 그의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는 불도저 정신이 미덕이었고, 그런 시대정신으로 단기간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세월이 변해도 시대정신의 기저에 흐르는 본질은 동일하겠지만, 구체적 적용과 실천은 70년대와 현재는 ...

The pen | 2008.02.14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