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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노예'뉴스위크기사 원고에 3천만원씩 위자료지급판결

      ... 8일 지난91년11월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이화여대를 배경으로 호화의류를 입은 여대생들의 사진이 "돈의노예들:이화여대생들"이란 부제와 함께 실려 과소비의 대명사처럼 누명을 썼던 이화여대생 권모양(25.경영학과 졸)등 3명이 뉴스위크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는 원고에게 각 3천만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외국언론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및 초상권 침해분쟁으로서는 첫판결이다.

      한국경제 | 1993.07.09 00:00

    • 동아일보노조 쟁의발생신고...재경 언론사로는 처음

      동아일보노조(위원장 황의봉)가 재경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7일 하오 서 울시청과 서울지방노동사무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단체협상및 임금협상에서 사주측과 의견이 맞서온 동아노조는 지난 6일 대 의원총회를 열고 찬성 32,반대 4로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현재 임금교섭은 회사측이 기본급 3.5%,시간외수당 10% 인상을,노조측은 기본급 6.5%,시간외수당 12.5~33.3% 인상을 각각 주장,이견을 보여왔다.

      한국경제 | 1993.07.08 00:00

    • `돈의 노예`기사 사건 이대생3명 승소...미뉴스위크지상대

      ... 과소비의 대명사처럼 누명을 썼던 이화여대생 권모양(25,경영학과 졸)등 3명이 뉴스위크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는 원고에게 각 3천만원씩 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외국언론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분쟁으 로서는 첫 판결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뉴스위크측이 6쪽에 달하는 지면을 할애,한국의 과소비 기사를 다루면서 본인들의 동의없이 정면컬러사진을 게제하고 ''돈의노예들''이란 제목을 ...

      한국경제 | 1993.07.08 00:00

    • 인천시의장.인천일보사장 구속...바닷모래 불법채취혐의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경영자협회장, 언론사 사장등 인천지역 유지급 인사 들이 30평 아파트 12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분량의 바닷모래를 불법채취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해온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1백80억원 어치의 바닷모래(3백 70만t)를 허가량보다 많이 캐내고 채취료 20억원과 30억원의 법인세.부가세 등을 포탈한 영진공사 대표 이기상(56.인천시의회 의장), 선광공사 대표 심 명구...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오보성 기사에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하기로"...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3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보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언론사의 오보성 기사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행정정보공개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또 언론사의 확인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오보발생시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하는 등 법적 대응방안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당정은 특히 언론중재위의 기능이 소극적인 조정기능에만 국한돼 실 질적인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과학기술처, 전문지식 함양위한 정책강좌 자리굳혀

      ... 정부부처내에서는 의식개혁프로그램의 강의가 개설된 것은 있으나 주간전문정책강좌를 연 것은 과기처가 처음이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강사들은 외부에서 주로 초빙하고 있으며 대기업체사장 연구원원장 교수 언론사간부등 다양하게 짜여졌다. 때로 내부강사가 나서기도 하며 이번주에는 손연수연구개발조정실장이 지난 1일 계획이 확정된 중간핵심기술(미디엄테크)에 대한 해설과 정책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지금까지 초청된 강사들은 4월22일 첫강좌에 ...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사고> 제12회 다산경제학상 추천접수...8월31일까지

      한국경제신문이 제정한 다산경제학상이 올해로 12회를 맞았습니다. 일찍이 실사구시와 경국제민의 실학사상으로 비능률과 비효율의 사회를 생산적이고 능률적으로 개혁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사상을 기려 이름한 다산경제학상은 언론사가 제정한 학술상으로는 가장 정평있는 상 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국대학총(학)장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이 영예 의 상은 한국경제신문 창간(10월12일)을 기념해서 시상되며 1천만원의 연 구비가 ...

      한국경제 | 1993.07.01 00:00

    • 허술한 군사기밀 관리제계 재점검해야,정보기관서 기밀누설

      ... 철저히 차단하면서도 국내 안보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외국언론 등에 고의적으로 흘려온 사례도 많아 이번 기회에 외국 정보.언론기관과의 유 착관계에 대한 진상도 철저히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방부 관계자 및 주한 외국 언론사 특파원 등에 따르면 국방부. 안기부 등 정부 주요 정보기관의 일부 관계자들이 그동안 외국 언론사 특 파원들에게 고급정보를 수시로 공급해왔다는 것이다. 서울에 주재하는 일본의 한 신문 특파원은 "남북관계 등 정부가 직접 발표하기 ...

      한국경제 | 1993.06.29 00:00

    • 국회의원-언론사사장등 바다모래 팔며 거액탈세...인천

      국회의원.시의회 의장.신문사 사장 등이 운영하는 바닷모래채취업체들이 바닷모래를 채취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수부 박문호 검사는 25일 선광공사(공동대표 심정구 국회의 원.심명구), 영진공사(대표 이기상 인천시의회 의장), 한염해운(대표 문 병하 인천일보사장), 금단광업(대표 이학종), 삼한강(대표 권광석), 신우 (대표 권병일) 등 6개 바닷모래채취업체에 대해 탈세 혐의...

      한국경제 | 1993.06.26 00:00

    • [취재여록] 대통령의 성금

      김영삼대통령이 24일 보훈성금을 냈다. 한국일보사와 지방언론사에 액수미상의 금일봉을 전했다. 과거정부에서 대통령이 "성금"을 기탁하는것은 전혀 뉴스거리가 되지못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이날 전달한 보훈성금의 경우 얘기는 좀 다르다. 바로 얼마전 국내굴지의 대기업그룹이 10억원의 보훈성금을 기탁하려하자 이를 거부토록 청와대가 직접 지시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까지 성금과 관련한 대통령의 인식은 다소 부정적인 것이었다. 김대통령은 ...

      한국경제 | 1993.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