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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은행, 조흥은행에 첫 외화 장기적금 예치

      조흥은행은 지난 1월12일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소련은행에 직접 미화 100만달러상당의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바 있으며 1월26일 소련 대외무 역 전환은행이 조흥은행 런던지점에 미화 200만달러의 2개월 정기예금을 예 치하므로써 소련은행과의 본격적인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거래가 시작되었다. 더우기 예치금리가 통상은행간 거래금리인 리보보다 1/32%가 낮은 수준으 로 조흥은행의 대외신인도가 동국권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이러한 정기예금예치는 ...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CBOT 밀선물가격 5달러선 복귀 예상

      CBOT(시카고 상품 거래소)밀선물은 미대평원 겨울밀지대의 가뭄지속으 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가뭄때문에 겨울및 수확이 22%~27%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소련의 밀추가매입소문도 가격을 부추겼다. 소련의 밀수확감소로 밀값은 부셸당 5달러선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 도 나오고 있다. 콩값도 선물재매입주문이 쏟아져 가격을 회복, 3월인도분의 경우 전날보 다 12센트 높은 부셸당 761.25센트에 거래됐다. 뉴욕귀금속은 달러화강세의 ...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한-소 해운사직원 상주합의

      한국과 소련은 직항로개설에 합의한데 이어 상대국의 개방항구에 선사 주재원을 상주시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이에따른 세부협의에 들어간것 으로 알려졌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한했던 이고르 오스미닌 소선주 협회장등 소련측 대표단이 해운업무관장등 협조를 위해 양국 해운선사에서 3~4명의 주재원을 양국의 1개항만에 상주시키자고 제의해 옴에 따라 한국 측은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는 것이다. 이 주재원은 상대국의 항만에 상주하며, ...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두산산업, 북한생산 오리털수입 1만1,000파운드

      ... 중간상을 통해 수입, 이를 이불등 침구로 만들어 국내 시판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두산산업이 수입하는 북한산 오리털은 국내산보다 질이 좋고 가격은 싼데 이 달말쯤 선적, 3월중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두산산업은 앙고라털등도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모피류에 대 한 독점수입권도 따낼 계획아래 북한 대성측과 접촉중에 있다. 현재 두산산업은 소련 중공등과 인삼과 건축자재를 수출하는 대신 각종 철 물과 기계부품류를 수입해 오고 있다.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중국 녹분하시 북방무역 특구지정

      중국은 소련과 접경하고 있는 국경도시 흑룡강성의 녹분하시를 "북방무역 특구"로 최근 지정,소련과의 국경무역을 보다 촉진시키기로 했다고 27일 홍 콩의 유력지 명보가 보도했다. 중국은 녹분하시를 북방무역 특구로 지정한데 이어 오는 4월 녹분하시에 소련의 40여개 공화국수출상들이 참가하는 중-소무역전람회를 처음으로 개 최하는등 소련과의 무역증진을 위한 여러시책을 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 했다. 그런데 인구 30만명의 녹분하시는 88년 한햇동안 ...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소/중등과 과기협정 추진...과기처 보고 전국5개기술지대망 조성

      ... 16.64메가D램 반도체/인공지능형컴퓨터/신물질/첨단신소재/단거리 이착륙기등 개발에 집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과학기술협력사업을 북방정책에 맞춰 비무장지대 생태계조사등 남북한간 과학기술교류를 적극추진하고 소련 중국 헝가리등 국가와도 과기 협정체결/기술지원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공부의 첨단산업단지조성계획 및 건설부의 지방공단조성계획등과 연계, 전국에 독점형태로 분산돼 있는 연구/교육/산업단지를 교통망/부가가치통 신망(VAN)을 ...

      한국경제 | 1989.01.27 00:00

    • 온산 니켈제련소 오는 5월 준공...국내 최초로 니켈국산화

      ... 최초로 니켈의 국산화를 이루게 됐다. 26일 상공부에 따르면 연간 생산능력 1만5,000톤의 이 제련소는 우선 1단계 로 스텐레스제조용 니켈을 생산하고 점차 도금용 니켈을 개발,공급할 계획이 다. 니켈은 캐나다와 일본, 소련, 호주가 세계생산량의 60%를 차지, 이들 나라 가 국제가격을 좌우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87년 1월 톤당 4,118달러 하던 국 제가격이 현재는 1만8,000달러로 사상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니켈은 그동안 국내수요가 연간 6,000톤 ...

      한국경제 | 1989.01.26 00:00

    • 슐츠 전미국무장관 대소제재 완화 촉구

      조지 슐츠 전 미국무장관은 그의 재임말기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 를 철수시키면 미국은 이에 맞춰 소련의 아프간 침공때 취한 무역제재조치를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슐츠 전 장관이 지난 1월 19일 작성해 당시 프랭크 칼루치 국방 장관에게 보낸 편지에 이같은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타임스지는 그 편지내용을 봤다는 익명의 한 관리를 인용하여 슐츠 전장관 은 대소무역제재조치가 소련의 ...

      한국경제 | 1989.01.26 00:00

    • 남북통신당국자회담 추진...체신부 올해 업무계획보고

      정부는 남북한간의 우편물교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북한측에 남북통신 당국자회담개최를 제의하고 우편교환협정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북방통신교류추진방안으로 서울올림픽 이후 소련, 중국등 20개공산권 국가와 국제자동전화를 개통한데 이어 특급우편, 전자우편 및 아마추어 무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철 체신부장관은 26일 하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주요 정책목표로 97년 통신방송위성 발사 우편요금의 ...

      한국경제 | 1989.01.26 00:00

    • 조부총리, 북방경협창구 IPECK 일원화방침 불변

      정부는 최근 북방경제정책 실무위원회가 소련, 중국등과의 북방경제교류 창구를 작년에 설립된 국제민간경제협의회 (IPECK)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음 에도 불구하고 전경련이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음을 중시, 이같은 정부 방침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조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경제지도자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련을 비롯 한 동구권과 중국은 ...

      한국경제 | 1989.0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