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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지, 폐수처리약품사업 진출
전주제지가 폐수처리약품사업에 진출한다. 18일 이 회사는 삼성그룹에서 분리 독립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달말 "한솔화학"이란 별도법인을 설립,폐수처리약품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 1백억원을 투자,전북 전주시 고량동에 이달말부터 93년6월까지 공장을 짓고 93년6월부터 고분자응집제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초기에는 자체 전주공장 장항공장의 폐수처리시설에 제품을 공급하고 점차적으로 타제지회사등을 상대로 상품생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
한국경제 | 199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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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 심포지움, 남북참여 17일 동경서 개최
...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이루기위해서는 남북한이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장은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 과제는 바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의 최우진군축 평화연구소부소장은 "북조선의 통일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민족은 사상과 제도보다 우위에 있는만큼 하나의 민족과 2개의 정부를 인정하는 연방적 통일제가 북측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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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임금제 임금유연성 해칠 가능성있다' .. KDI 보고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액임금제는 각종 수당및 상여금의 순기능을 약화시켜 임금의 유연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7일 KDI부설 국민경제교육연구소는 "임금체계의 현황및 개선방안"이란 보고에서 각종 수당은 근로자간의 임금을 차등화시킬수 있어 경쟁유발등 근로의욕제고를위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물론 통상적 수당중 불필요한 항목은 기본급에 포함시켜 임금체계의 복잡함을 해소해야하지만 합리적인 기능을 하는 수당은 ...
한국경제 | 199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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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 김환종회장 ... 호이스트가업계 선두부상
... 건자재를 이송시키는 장치이다. 김환종회장은 "이렇게 짧은 기간내에 알리막우영을 급성장시킬수 있었던것은 첫째로 독특한 경영방식덕분이며 둘째로는 합작선을 잘 선택한데서 비롯됐다"고 밝힌다. 김회장이 선택한 독특한 경영방식이란 조직체계중 임원계층을 대폭 축소한 것. 김회장아래 강병우사장을 두고 그아래에 부사장 전무 상무등을 전혀 두지않았다. 곧장 부장으로 연계되도록 한것이다. 현재 이회사의 부장은 심삼섭부장등 모두 4명. 이들 4명의 부장에게는 일반기업의 ...
한국경제 | 199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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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등 합병해 대형화 구상...정부
... 해외시장공략채비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박재윤한국금융연구원장은 16일오전 호텔롯데에서 이용만재무장관 황창기은행감독원장 17개은행의 은행장및 임원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은행경영인 월례조찬회에서 `21세기를 내 다보는 은행경영''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선진 외국은행들의 대형화 등 경영여건변화는 국내은행간의 합병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며 "21세기를 내다보는 은행경영진이라면 은행합병을 진지하게 검토해 봐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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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업병예방 보건관리 형식적...산업보건협 지적
... 보건관리가 대부분 형식에 치우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조규상)는 16일 경주 조선호텔에서 가진 제7차 한-일 산업보건학술대회 토론회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을 위한 보건관리대 행사업''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현재 관련법상 보건관리자등을 선임해야 하는 대상업체는 전국적으로 1만2천-1만3천여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93% 가 산업보건의를, 88%가 보건관리자를 두고 있다 " 고 밝혔다. 보건협회는 그러나 " 선임된 ...
한국경제 | 199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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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통신 > 남한내 '제3세대 학자군' 역할에 기대...북한
... 집단으로서 `제3세대 학자군''이 형성되어 하나의 사회운동세력으로 등 장하고 있다고 북한의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3일자 사설에서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남조선 지 식인들의 투쟁" 이란 논설을 통해 `제3세대 학자군''을 "반미자주화와 반 파쇼민주화를 주장하며 자주.민주.통일운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 진보적 인 지식인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무시할수 없 는 투쟁역량으로 성장, 각 분야에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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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주가 급반등 ... 외국인투자허용설
한전 포철등 국민주주가가 외국인투자허용설이 나돌며 급반등했다. 15일 증시에서는 정부가 오는 6월22일 신탁만기가 되는 한전주의 매물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주의 외국인투자허용을 검토중이란 소문이 나돌아 장중 한때 상장이후 최저가 (1만1천9백원)까지 떨어졌던 한전주가 후장중반부터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주가가 급반등했다. 한전주는 가격이 상승세로 돌변하면서 후장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전주가 급반등하자 포철주도 동반상승했다.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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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기본방향 지침마련 ... 통일원
통일원은 남북합의서발효에 따른 화해와 협력시대를 맞아 전향적인 북한관과 현실적인 통일관을 담은 "통일교육기본방향"이란 지침을 마련,15일 발표했다. 이 지침은 6차 교육과정개정안에 따라 현재 개정되고 있는 95학년도 초.중.고 교과서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 지침은 통일이 관념이 아닌 현실문제이면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민족적 과제라고 전제,통일은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할수 있고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 돼야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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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 > 국무총리/내무부장관/건설부장관/대우그룹회장
... 함께하고 환담했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15일 오전 충남도와 충남도경찰청을 초도순시,업무내용을 보고받고 오후에는 대전시를 방문해 EXPO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15일오전 노우파라스티 주한이란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건설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알제리 탄자니아 수단을 방문하고 상담을 갖기위해 1주일간 예정으로 15일 출국. 이상운 고려합섬대표이사는 15일 고합그룹사옥에서 임직원자녀 5백1명에게 ...
한국경제 | 1992.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