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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총리, 중국 경제개혁계속 추진...올시정목표 밝혀

... 모순을 시정하면서 경제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부정부패를 일 소토록 정치와 사상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7일 중국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이붕총리는 6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구정)단배식에서 현재 광동 성을 여행중인 조자양당총서기를 대신하여 신년하례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 이 말하고 중국은 여러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개방을 계속 추진할것이며 이는 결코 후퇴할 수 없는 국가의 총방침이라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 | 1989.02.08 00:00

남북교류특례법제정등 논의...내일 고위당정회의

... 남북간 인적 물적교류에 따른 문제점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중점적으 로 논의하여 정부안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남북고위당국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8일 열리고 10일 남 북국회회담 준비접촉이 예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측이 선전기관을 동원하여 대남비방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분석, 남묵대화및 교류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또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및 정치성법안을 처리하기위한 당 정협조방안과 광주피해보상, 삼청교육보상,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북한, 김현희기소관련 대남비방

북한은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의 불구속기소처리와 관련 "해묵 은 모략극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했 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방송 논평을 통해 지난 3일 검찰이 858기 폭파범 김현희를 불구속기소키로 한것에 대해 한국정부가 "자작극에 불과 한 해묵은 사건을 들고 나와 다시 재판연극까지 벌리려는 것은 사건의 책 임을 우리에게 덮어 씌우는 방법으로 통치위기를 수습하려는 상투적 책략" 이라면서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 2월의 증시전망 <<<<

...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제조업주는 2월들어 거래량이 1월에 비해 30%가까이 늘어나는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종은 다른 주식과 비교해 지난 2년동안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 지못했고 상대적인 싼 가격과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좋아 점 차 매수세가 좋아지고 있다. 자동차/전기전자/기계등 대형제조업주는 최근 보름사이에 주가가 7~10% 상승했고 자본금이 50억원 내외인 중소형 부품의 경우에는 15~25% 상승했 다. 그러나 제조업에는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지수, 다시 890선대에 올라서...금융주 제외한 대부분업종 올라

... 890선대에 올라섰다. 8일 서울증시는 고가매물이 많이 나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설날을 지내고 정부가 통화환수에 나서고 2월중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이 증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 증시주변의 풍부한 자금이 이를 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소액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장장세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기계/전자/자동차/철강주등 제조 업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와함께 내수관련주인 어업/광업/종이등 ...

한국경제 | 1989.02.08 00:00

부동산대책의 발상전환

정부가 행정적으로 동원가능한 거의 모든수단을 망라해 부동산투기대책을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부동산투기바람은 심상치 않다.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수급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 이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지금이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이 인정하고 시 장의 가격원리에 충실히 돌아가고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는 대책을 병행 해야한다.

한국경제 | 1989.02.08 00:00

시중통화 부쩍늘어...민간부문 1월에 8,642억원 늘어

... 늘었다. 이는 월말에 부가가치세(1조2,000억원) 납부등으로 정부부문에서 1조 9,333억원이 환수됐으나 은행별 여신한도제(DC)폐지로 민간신용이 확대된 때문이다. 그러나 민간신용은 통화당국의 강력한 여신억제방침에도 불구, 부가세 납부와 설날을 앞둔 기업자금수요증가에 따라 8,641억원이나 늘었다. 한은은 20%를 웃도는 총통화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안정심리를 해쳐 부동산투기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앞으로 통화환수를 적극 펴 나가기로했다. ...

한국경제 | 1989.02.06 00:00

92년만에 되찾은 설날...민족명절로 굳혀져

... 안된다고 했고 신정이 있기 때문에 음력설은 구정이라해서 통제를 해왔다. 전통습관에 따라 지키고 즐기던 명절도 시대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그때마다 정부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날짜를 바꾸고 규제를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음력설을 지내니까 "민속의날"이라는 궁 색한 이름을 붙여 선심 쓰듯이 하루를 쉬도록 한적도 있다. 실로 92년만에 처음 맞이하는 설날의 또 다른 의미는 이웃사랑과 "나눔의 지혜"를 확인하는데 있다. 흔히 세뱃돈이라 ...

한국경제 | 1989.02.06 00:00

>>>> 경제지표 주간동향 <<<<

오랜만에 증시가 상승세속에 소폭 오른 한주였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887.75포인트를 기록, 1주일새 18.01포인트가 상승, 통화당국의 통화환수조치가 연이은데도 불구,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등으로 인한 기대심리로 제조업종 위주로 강한 매수세가 일었기 때문. 이에따라 한경평균주가도 4일 2만7,883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802원이 상 승. 대미달러환율은 3일 달러당 680원10전까지 내렸으나 4일 다시 올라 달러 당 680원20전으로 ...

한국경제 | 1989.02.05 00:00

제조업주, 중심세력권 형성..총거래량 60%선 차지

제조업 주식들이 점차 주식시장의 중심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말인 4일 서울증시에서는 주가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서도 제조업주식은 전체 거래량의 60%선을 차지할 정도로 거래가 꾸준히 활발했다. 이날 전장뿐인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량은 2,244만주나 됐다. 증권관계자들은 통상 휴일을 앞뒀을 경우 주식거래량이 줄어들었던 사례를 지적하며 이날의 거래량증가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특별한 호/악재는 없었고 제조업관련주 역시 그동안의 ...

한국경제 | 1989.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