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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난 총장은 이라크의 인도적 구호의 1차적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엔은 안보리의 승인을 받지 않는 한 전쟁 후 이라크에서 인도적 지원 이상의 역할은 할 수 없을 것임을 라이스보좌관에게 주지시켰다. ... 총장은 "유엔은 이라크 국민에게 인도적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일을할 태세가 돼 있지만 유엔은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때까지는 제한된 능력만을 갖게 될 것이며 그 때까지 인도적 지원은 미국을 비롯한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이라크전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간의 법률해석 차이로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지연되고있다.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있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지원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이라크전 ...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이 이라크전 시작에 앞서 모든 유엔 관계자들을 철수시킴으로써 중단된 이 프로그램은 안보리 회원국간의 견해차로 쉽사리 재개결정을 내리지못하고있다. 러시아 프랑스 등 유엔의 식량-석유교환프로그램을 이라크에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 기여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야마사키 간사장은 "(아프간과 동티모르의 경우에는) 모두 유엔결의를 전제로 자위대를 파견한 것"이라며 "이번에도 자위대를 파견하려면 새로운 법제정이 필요하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없으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베이커 대사와 3당 간사장들은 이에 따라 이라크 재건지원을 위해서는 유엔결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집트는 카이로 주재 이라크 외교관들을 추방하고 이라크 공관을 폐쇄하라는 미국측 요구를 거부했다고 최대 일간지 알 아흐람이 26일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미국의 요구가 외교관 면책특권에 관한 제네바협약과 기타 국제협약 및 유엔안보리 결의 1441호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라크 외교관 추방 및 공관 폐쇄 요구는 검토 대상이 될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아랍 국가로는 처음으로 지난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 로고프 소장은 "북한은 이미 미국의 위협에 대응해 금년 초 핵비확산조약(NPT)을 탈퇴했으며, 최근에는후속 조치 강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전했다. 로고프 소장은 또 "북한 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지적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한반도 위기 고조를 막기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대량 살상무기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수반할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 러시아의 3개 무기 회사들이 이라크에 첨단 무기들을 제공했다는 미국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었다. 이바노프 장관은 또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 의혹은 국제 무기사찰단 만이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이라크전 합리화 의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전 관련된 이견이 해소되기 전까지 우리는 미국과의 군축 협정을 비준해선 안되며, 상황이 해소되면 그때가서 다시 논의하면 된다"고 주장하며 의회의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2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이후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게 될 것이라고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이 결의안은 유엔 주도의 석유-식량 교환 지원계획을 기술적으로 ... 수정하는내용으로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원금 배분을 직접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안보리가 이라크 공격을 추후 승인하는 것으로까지는 볼수 없지만 후세인 정권이 이미 기능을 상실했으며 곧 사라지게 될 것임을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아랍 유엔 대사들은 24일 미국 주도하의 "이라크 침략"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안보리의 유일한 아랍국가인 시리아의 미하일 웨흐베 유엔 대사는 유엔 주재 아랍대사들을 대리하여 이같이 촉구하면서 이같은 아랍대사들의 요구는 이보다 앞서 이날 카이로에서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이 내린 결정에 뒤이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이날 카이로에서 영미 양국에 대해 그들의 군대를 즉각, 무조건 이라크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장관이 낭독한 최종 결의는 미-영국군의 이라크 공격이 "유엔헌장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아랍 외무장관들은 또 회원국 유엔 대표들을 통해 "(미.영국군의) 침략을 중지시키고 즉각적인 철수를 유도하기 위해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회의 참가국들 가운데 쿠웨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 모두가 결의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아흐메드 쿨라이브 아랍연맹 상주대표는 전날 회원국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미국"이라며 "사정이 그렇게 다르다"고설명했다. 마이니치는 핵보유의 유무가 이라크전에 대한 찬반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시각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의 안보리 결의안에 기초한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한데 대해 "사무총장은 결의안의 의미를 해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미국과 영국측을 감쌌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