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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처음으로 북한 핵문제를 논의한다. 지난 2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함에 따라 열리게 되는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는 북한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외교관들은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안보리 회의는 현 상황에 대한 논의만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제재조치를 결정할 수 있지만 아직 북한에 대해서 제재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들은 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보리에 회부한 북핵문제를 논의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대북 비난성명을 내자고 합의하는데 실패했다. 상임이사국 대표들은 9일 예정된 15개 이사국 회의에 앞서 이날 프랑스의 유엔대표부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왕잉판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가 건설적으로 북핵문제에 대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

한국경제 | 2003.04.08 00:00

... 기록했다. 옵션 만기 한투증권 신동성 팀장은 “시황이 매우 혼란스럽다"고 언급하고"본격적 매물대 진입에 따른 매물소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평가했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옵션 만기일도 부담으로 꼽았다. 이밖에 10일 안보리의 북핵 논의와 다음날 북한의 NPT탈퇴 최종 마감시한 등 지정학적 변수가 기다리고 있어 한 두차례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에 대해 옵션 만기를 앞둔 전략매매로 추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송인찬 선임연구원은 ...

한국경제 | 2003.04.08 00:00 | ch100sa

... 대화에 나서고 대북 중유 제공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창복 의원은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안보리에서 북핵관련 성명이 채택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다. 이에 고건 총리는 "정부는 대북 ... 정상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은 "북한에 체제안전과 경제지원을 약속하면 북이 핵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확인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같은 당 박진 의원은 ...

한국경제 | 2003.04.08 00:00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전후 이라크 문제논의를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주요 이사국들을 잇따라 방문키로 하는 한편 안보리 차원에서 이 문제를 실무적으로 조정할 특별보좌관을 임명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섰다. 아난 총장은 7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비공식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후 이라크 문제에 관해 유엔의 참여를 강력히 희망했으며 이는 전후처리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난 총장은 "유엔이 전후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한나라당 의원들은 강온 양면 정책의 필요성을 거론해 대조를 이뤘다.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9일 유엔 안보리의 북핵 논의와 관련, "경제적 제재든 무엇이든 현단계에서 `제재'라는 수단이 논의되는 것은 북핵문제의 긴장감만 높일 ... 왔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북폭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핵위기 조성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불가침 등 체제보장, 에너지난 등 경제적 어려움 극복, 수교 등 소위 미국과의 포괄적 관계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핵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주목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윤장관 방중에 앞서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러시아, 중국에 파견한데 이어 반기문(潘基文) 외교보좌관을 곧 미국에 보내기로 하는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가동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라크 전쟁 조기 종결 조짐에다 유엔 안보리의 북핵 논의 일정과 맞물려 윤장관의 중국방문이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본 조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각 당사국은 탈퇴 통고를 3개월 전에 모든 조약당사국과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 행한다"고 명문화돼 있다. 그러나 NPT탈퇴 효력 시점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이와 다르다. 북한 백남순 ... 탈퇴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2월 5일 IAEA가 북핵 문제의 유엔 안보리 상정을 검토하려하자 "북한이 직접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조약탈퇴를 공식 통지했음에도불구하고 미국이 한사코 국제원자력기구를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아랍 그룹'이 "대단히 온건한" 내용을 담은 결의를 모색할 것이라면서 "이번 결의는 휴전과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을 요구할 것"이라고 알말했다. 알사이디 대사는 아랍 국가들은 미국과 영국이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안보리가"결의 채택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총회 회의와 결의 채택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결의는 미국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존 네그로폰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지난 2일 이라크문제를 유엔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 중.일 수교 30주년이던 지난해 4월 야스쿠니를 전격 참배한 이후 중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탕자쉬앤 국무위원(전 외상)은 가와구치 외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문제에 언급, "한반도에 핵무기가 출현하는 것과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것 2가지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탕 위원은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엔안보리의 역할을 중시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