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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서 `한국현대무용 뮤지엄' 열려

40여 년의 국내 현대무용사를 돌아보는 `한국현대무용 뮤지엄'이 28일 문화예술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이 행사는 1960년대 이후 본격화된 국내 현대무용 공연의 역사를 정리해보자는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기존에 공연됐던 우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60년대 이후 대학 무용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배출, 현대무용계의대모로 불리는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동 ...

연합뉴스 | 2005.02.10 00:00

뮤지컬 '명성황후' 뜨거운 흥행몰이

탄생 10주년 기념공연이 한창인 창작뮤지컬 '명성황후'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된 이 작품은 설연휴에 관객이 몰리면서 10일 현재 80% 이상의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작사 에이콤은 폐막일인 오는 22일까지 11만원짜리 VIP석은 모두 팔렸으며 나머지 좌석들도 70% 이상 예매된 상태여서 평균 유료점유율이 80%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총제작비 13억원이 투입된 이 공연은 ...

한국경제 | 2005.02.10 00:00

젊은 극작가ㆍ연출가 '4인4색' 무대

...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작여건에서 이들이 내세운 건 패기와 열정. 열정으로 뭉친 이들 신예 극작가, 연출가의 참신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두무대가 잇따라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05 시선집중 극작가전 = 국립극장과 공연기획사 모아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주최한 '시선집중 연출가전'이 올해 '시선집중 극작가전'으로 이어진다. 18일부터 3월 6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각 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예 극작가 4명의 작품을 차례로 만나본다. ...

연합뉴스 | 2005.02.10 00:00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부부배우 설날 양친방문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로드웨이팀의 내한공연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부부 배우 매트 샘릭(33·독일군 장교 역)과 제니퍼 샘릭(31·마리아 역)이 지난 9일 한국에 거주 중인 양친집에서 설을 보내 화제다. 매트의 어머니 메리 프렌치 여사(맨 왼쪽)는 이화여대 교수로 16년째 한국에서 남편 월터씨(오른쪽)와 함께 살고 있다. 프렌치 여사는 10년만에 한국을 찾은 아들 부부를 맞아 "한국 음식은 맵지만 구수하고 깊은 ...

한국경제 | 2005.02.10 00:00

[설특집 리포트] 연휴 볼거리 풍성

(앵커) 샌드위치 휴일을 활용하면 어느 때 보다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설에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들이 풍성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각종 공연 소식들을 김정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대 9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평소 문화공연과는 거리가 멀었던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

한국경제TV | 2005.02.10 00:00

'담다디' 가수 이상은 11,12일 정동극장서 콘서트

'담다디'의 가수 이상은이 11,12일 정동극장에서 '보헤미안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이상은은 피아노,키보드,키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 그녀의 밴드와 함께 '언젠가는'에서 '소울메이트'까지 그녀의 히트곡과 러브송을 들려준다. 공연 당일엔 깜짝 게스트 밴드도 출연할 예정이다.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상업적인 콘서트와 달리 이상은만의 성숙하고 자유로운 감각으로 어른들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

한국경제 | 2005.02.10 00:00

선진국형 공연장터 17일 덕양어울림누리서 열려

전국 문화예술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아 사고파는 선진국형 공연장터가 처음 열린다.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사)한국공연예술 매니지먼트 협회는 오는 17∼18일경기도 고양시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예술프로그램 마켓 'APM 2005(Arts Program Market 2005)'를 개최한다. 예술프로그램 마켓이란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와 전국 문예회관간 프로그램 수요.공급 채널 구축, 프로그램 공급자 육성, 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파병부대들 '합동차례'로 향수 달래

... 자이툰부대는 특히 장병들이 설 하루 만큼은 휴식을 취하면서 편안하게 보낼 수있도록 이날 합동차례 외에 일체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이툰부대는 앞서 6일에는 장병들로 이뤄진 자이툰밴드와 쿠르드 교향악단이협연한 특별공연을 개최, 현지인들과 친선을 도모하는 한편 장병들을 위로했다. 자이툰부대 황의돈 사단장(소장)은 연합뉴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고국에서 처럼 설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전 장병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합동차례를 지내며조상들의 은덕을 기리고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앙드레 김, 오페라 `투란도트' 의상 제작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5월 14-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무대 의상을 담당한다. 투란도트 사무국에 따르면, 앙드레 김은 이번 공연에 등장하는 주요 배역 의상을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주인공인 `투란도트 공주' `칼라프 왕자' `류'를 비롯해`핑' `팡' `퐁' 등 11개 배역으로, 총 25-30여 벌의 의상을 디자인한다. 이번 `투란도트'는 2003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된 장이모 연출 `투란도트'를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브라질 카니발] (이모저모) 104세 할머니,휠체어 탄채 삼바 행렬

... 띄웠고, 손자가 끄는 휠체어에 앉은 루이울라 할머니도 삼바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또 미스 유니버스인 호주의 제니퍼 호킨스가 리우 카니발에 참석해 취재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한 삼바 학교의 공연을 지켜보던 호킨스는 "이처럼 멋진 행사를 본 적이없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으며, 공연 도중 잠시 공연 행사 차량 위로 올라가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

연합뉴스 | 2005.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