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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영의 특혜 의혹사건을 내사해 온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 부장검사) 는 22일 "현재로선 이 사건에 대한 수사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상황을 계속 주시하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 나타난 것만으로는 수 사대상이 될 만한 구체적 혐의사실이 희박해 현재로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사람을 소환하거나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0.22 00:00

서울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오세립부장판사)는 21일 학교측이 공고한 등록기간내에 등록을 하지않아 제적된 조병희씨(국제대 경영2.서울 중랑구망우1동)가 학교법인 국제학원을 상대로 낸 제적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제적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씨는 올해 군입대를 하기위해 네차례에 걸친 등록기간내에 등록을 하지 않다가 군입대가 이루어지지 않자 학교측에 다시 등록의사를 밝혔으나 지난 3월27일 등록기간경과를 이유로 제적되자 ...

한국경제 | 1992.10.22 00:00

토지초과이득세법이 위헌이 아니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수3부(재판장 이임수부장판사)는 22일 홍관수씨(서울 서초구 방배동)등 2명이 "실현되지 않은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토초세는 헌법상의 평등권에 위배되므로 위헌"이라며 위헌제청신청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 토지초과이득에 대한 과세도 정부의 여타 과세처럼 재량권 범위에 속한다" 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경제 | 1992.10.22 00:00

...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장정연중국대사를 만나 양국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 진임동력자원부장관은 22일 해외석유개발협회주최로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개막된 "석유개발심포지엄"에 참석,석유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위해 국내및 해외거주 우리과학자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진현과기처장관은 22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주최 "언론환경변화와 새로운 방향의 ...

한국경제 | 1992.10.22 00:00

동아일보 *1면;기무사 예산-급여 확대 추궁...국감 *경제;반도체 최대 수출시장 `흔들'' *사회;`폭로'' 위협에 비리경관 손못대...서울 경찰청 중앙일보 *1면;공무원 중립지침 통보...정부 *경제;`저금리 업고 증시 활황'' *사회;지역 이기주의 곳곳서 마찰 국민일보 *1면;노대통령 내달 방일 *경제;미국,한국산 반도체칩 덤핑 예비판정 *사회;`건영특혜'' 주가 줬나 한국일보 *1면;피랍 대우근로자 4명 구출 *경제;불량 ...

한국경제 | 1992.10.22 00:00

전국중소상인연쇄점협회는 미국 최대의 식품점및 슈퍼마켓조직인 한미식품상 총연합회(KAGRO)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22일 협회는 서울국제체인스토어쇼참관및 양국간 유통업교류방안을 모색키위해 27일 방한하는 KAGRO회장단과 2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단체는 향후 상품의 공동구매와 시장정보교환및 유통업발전을 위한 세미나개최등 협력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KAGRO는 재미교포가 주도하고 있는 식품점및 슈퍼마켓조직으로 미국전역과 캐나다의 ...

한국경제 | 1992.10.22 00: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고객이 맡긴 1억3천여만원을 몰래 빼내 유용 한 유화증권 서울 역삼동지점 차장 이현국(34)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9월중 자신이 관리해온 고객계좌에서 돈 을 빼낸 뒤 잠적했다가 20일 오후 회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 에 붙잡혔다. 이씨는 친구와 함께 운영해온 컴퓨터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리자 불법 관 행인 `무인감 출금'' 방식으로 돈을 빼낸 ...

한국경제 | 1992.10.22 00:00

...3백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별로는 상업은행이 9천8백81억원(28건)으로 가장 많고 한일 9천2백58억원(28건),조흥 9천1백44억원(22건) 등이었다. 또 제일은행은 7천7백5억원(17건),서울신탁 6천5백10억원(23건),외환 3천1백79억원(19건) 등이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1천8백76억원(3건)에 그쳤으며 한미.대동은행은 1백억원이상의 거액대출이 전혀 없었다.

한국경제 | 1992.10.22 00:00

다양한 메뉴의 원두커피를 팔고 손님이 주문한 커피를 직접 날라마시는 셀프서비스 방식의 커피전문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다방업중앙회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해 10여개에 불과했던커피전문 체인점의 수가 금년들어 신촌,돈암동 등 대학가 주변과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3백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형태의 자영업소까지 합하면 모두 3백40여개에 이른다. 커피전문 체인점을 맨처음 선보인 업체는 크라운제과 계열 영인터...

한국경제 | 1992.10.22 00:00

...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지난 8월24일 양국간 외교관계 단절 이후 대만의 고위급 관리가 이같은 문제에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부부장은 이와함께 대만정부도 한국과의 협상을 위해 자체적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달 한국정부가 서울에 대만국기를 게양하게 될 대만영사관 설치를 허용하지 않자 새로운 양국관계 설정문제를 논의하기위해 실무단을 파견하겠다는 한국측의 제의를 거부,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바 있다.

한국경제 | 1992.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