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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2시 부산항 제3부두. 1일 세관원으로 나선 엄낙용 관세청장이 밀수 순찰용 패트롤카를 타고 나타났다. 수은주는 영하 5도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훨씬 밑돌았다. 동행자는 양승만 부산세관장과 기동순찰반 안병윤 반장(7급), 강화구씨 (8급) 등. 엄 청장은 안 반장의 안내에 따라 방금 도착한 배에서 하역한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벤치로 개봉했다. 컨테이너안에는 감자가 가득했다. 하지만 "박스와 마대로 나눠져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수은주가 0도를 오르내리면서 겨울골프시즌이 시작됐다. 겨울골프는 어떻게 처야하며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 요령 ] 굴려 쳐라 겨울철에는 굴려치는 것이 좋다. 그린주위에서는 더 그렇다. 얼어있는 그린위로 하이어프로치샷을 하면 볼은 그린을 넘어버린다. 드라이버샷도 낮은 탄도로 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런으로 인한 거리상 이점을 볼수 있기 때문. 단 워터해저드.OB 등 위험지역이 있을 경우 이 점을 감안해 확실히 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한국경제 | 1998.11.26 00:00

... 전문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겨울철 운전경험이 없는 초보자나 여성 자가운전자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E마트 자동차용품 구매담당 정윤수씨는 "겨울철에는 자동차의 기계적 성능이 떨어질 뿐더러 고장도 잦아진다"며 "수은주가 크게 떨어지기 전에 월동용품을 미리 챙겨두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이에따라 백화점및 할인점등은 자동차 월동용품만을 따로 모아 파는 전문매장및 코너를 서둘러 마련해 놓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전문매장및 코너를 이용할 ...

한국경제 | 1998.11.20 00:00

"총론은 일치, 각론은 사분오열" 올라가는 지구의 수은주를 끌어내리기 위해 전세계 국가들이 머리를 맞댄 유엔기후변화협약 제4차 당사국 총회가 지리멸렬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실행방안등을 놓고 각국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어서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시각차는 물론이고 선진국과 개도국내에서도 의견이 갈려 갈팡질팡하고 있다. 선진국 그룹 내에서는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유럽연합(EU)과 비EU국가 ...

한국경제 | 1998.11.11 00:00

... 쓸려 쌓인 눈더미 ----------------------------------------------------------------------- 몬태나 주의 가정주부가 교실 두개짜리 시골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다.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어느 겨울날 아침 남편은 학교로부터 전화를 받았 는데 아내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크게 걱정한 그는 경찰에 연락했다. 10분후 아내가 전화를 해왔다. 잠시 꼼짝 못하고 있었는데 농부가 트랙터를 가지고 ...

한국경제 | 1998.10.16 00:00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6일 강릉지방 수은주가 33.8도까지 치솟은데 이어 7일에는 마산 지방이 33.1도, 서울 30.3도를 나타내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마치 한여름을 만난 것처럼 30도 안팎을 기록했다. 8일 경남 산청지방 수은주가 33.1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포항지방이 31.7도, 대구 32.6도를 나타냈다. 최근 늦더위가 이상현상이라는 것은 지난 30년간의 평균기온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

한국경제 | 1998.09.08 00:00

... 만드는 업종에서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다른 업종으로의 전환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전자산업도 엘니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에어컨업계는 이상고온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은주가 섭씨 25위로 올라가는 날씨가 열흘만 지속되면 1천대이상 더 팔린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다른 가전업체들도 엘니뇨가 몰고 올 이상기온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유통산업은 특히 기후에 민감한 부문. "경기보다는 마케팅이, ...

한국경제 | 1998.08.10 00:00

... 등으로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2주일 가량 길어졌다. 이번 장마동안 주요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거제 6백91mm 양주 5백96mm 속초 5백68mm 서울 4백44mm 등으로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예년보다 대체로 많았다. 한편 이날 서울과 인천의 낮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2.2도를 기록하는 등 장마가 막을 내리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수은주가 대부분 30도를 웃돌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한국경제 | 1998.07.29 00:00

22일 서울의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31.7도까지 치솟는 등 중서부지방 을 중심으로 사흘째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전주 31.6도 인천 동두천 31.5도 양평 충주 30.3도 수원 30.2도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높았으나 차가운 북동기류가 유입 된 동해안지방과 구름이 많이 낀 전남및 영남지방의 경우 20~26도에 머물렀 다. 기상청은 "저온다습한 북동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일어나면서 ...

한국경제 | 1998.06.22 00:00

음료 빙과업체들의 "더위사냥"이 시작됐다. 엘니뇨현상의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수은주가 예년보다 4~10도정도 올라가자 업계는 일찌감치 여름특수를 잡기위한 판촉경쟁에 돌입했다. 콜라 사이다 등의 청량음료는 물론 다양한 맛의 빙과류가 벌써부터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고 있다. 업계는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올 음료(생수 포함)및 빙과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3조3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초만해도 수요가 전년대비 ...

한국경제 | 1998.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