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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그중에서도 1m안짝의 쇼트퍼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골퍼는 없다. 무엇때문에 그토록 중요한가. 첫째, 아무리 드라이버샷이 멀리 날아가도, 아이언샷이 핀에 접근해도 쇼트퍼팅을 놓쳐서는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샷이 좋아도 마무리단계에서 쇼트퍼팅을 실패하면 점수를 줄일수 없다는 말이다. 둘째,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의 홀인확률을 높이려면 쇼트퍼팅은 무조건 성공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쇼트퍼팅이 ...

한국경제 | 1995.10.30 00:00

캐디(경기보조원)는 골퍼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야 할뿐만 아니라, 4시간여동안 골프백을 메고 다녀야 하므로 여자에게는 다소 힘든 직업이라 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그리고 동남아지역에서는 남자캐디들이 대부분이다. 세계에서 여자캐디가 있는 곳은 한국과 일본등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캐디=여자"로 인식될 정도로 골프도입 초창기부터 캐디는 여성의 전유물인양 인식돼왔었다. 그런데 ...

한국경제 | 1995.10.30 00:00

주말골퍼들은 싱글핸디캐퍼나 프로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있게 지켜본다. 한수라도 배우고 모방하기 위해서이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단순비교하는 것은 난센스일수도 있지만 프로들의 행태를 참고삼을 수는 있다. 미국 골프잡지 "골프매거진"에서 프로 4명에게 가장 효과적인 연습방법을 물었다. 다음은 그 대답이다. D A 웨이브링 : 쇼트게임에 주력한다. 연습시간의 65%정도를 100야드이내의 샷에 집중투자한다. 데이비스 러브3세 : 가장 효과적인 ...

한국경제 | 1995.10.30 00:00

.10월말에서 11월까지의 골프는 몇가지 측면에서 다른때와 다르다. 우선은 골퍼들의 "마음"이 다르다. 누렇게 변한 잔디와 더불어 골퍼들은 "올해도 시즌이 다하고 있음"을 느끼며 막바지 라운드에 진력하게 된다. 스코어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채 마감하고 싶고 겨울이 오기전 한번 이라도 더 플레이 하며 시즌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어 한다. 당연히 부킹은 연중 최악의 상황이다. 짧아진 해는 한여름에 비해 하루 5시간여의 플레이 가능시간을 ...

한국경제 | 1995.10.27 00:00

세계 유명인사(프로골퍼 포함)와 라운드할 기회가 생기면 누구를 택할 것인가. 또 그들과 라운드하는데는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 가장 라운드하고 싶은 사람은 그레그 노먼(호)이고, 프레드 커플스 (미)는 가장 많은 대가(396$)를 지불하고 라운드하고 싶은 골퍼로 꼽혔다. 미골프다이제스트가 최근 독자 367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60%가 세계랭킹1위 노먼과 라운드하기를 원했다. 다음은 잭 니클로스(58%), 닉 프라이스(48%), ...

한국경제 | 1995.10.26 00:00

"위험이 클수록 보답도 커진다"는 말은 골프에도 적용된다. 코스가 심하게 굽은 도그레그홀은 골퍼들을 잘 유혹하는 요소이다. 도그레그홀에 임하는 기본전략은 코스따라 티샷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굽은 코스를 가로질러 지름길을 택하고자 할 때에는 어떤 구질이 좋은가. 예컨대 오른쪽으로 굽은 홀에서 코스를 가로지르려면 슬라이스. 훅성 티샷중 어느것이 필요하냐는 것이다. 톰왓슨은 이경우 골퍼의 성향과 구질에 따르라고 권한다. 공격적 골퍼로서 구질이 ...

한국경제 | 1995.10.25 00:00

프로건 아마추어이건 퍼팅이 안되면 스코어가 좋아질수 없다. 퍼팅은 정신적측면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연습만으로도 안되는 그 무엇이 있다. 다음은 그런 골퍼들을 위한 "퍼팅의 일반론"이다. .프로의 경쟁은 4-6m거리의 중거리 버디퍼트가 얼마나 떨어져 주는가의 싸움이다. 한라운드에 3개이상 떨어지면 선두권이고 하나도 안 떨어지면 중위권 이하이다. 그런 중거리 퍼트의 성공률은 그 프로의 퍼팅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그 프로의 ...

한국경제 | 1995.10.25 00:00

일주일에 한번 라운드하는 골퍼가 홀인원을 할수 있는 확률은 96년에 한번꼴이라고 한다. 평생 골프를 쳐도 홀인원 못하는 골퍼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홀인원을 하면 처음엔 그저 머리가 텅 빈것 같다. 그러나 시간과 더불어 곰씹을수록 홀인원의 기쁨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홀인원이란 "성취"를 알리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우연히 알게 된 사람들로 부터 축하를 받으면 즐겁게 그날의 순간을 되풀이 한다. 골퍼들의 그런 "평생 기록"을 모두가 축하키위해 ...

한국경제 | 1995.10.25 00:00

세계정상의 골퍼 닉 팔도(영국)가 23일 아내 길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혼 수속을 밝고있다는 소문이 나돌던 팔도는 이날 그의 소속사인 IMG의 존 심슨씨를 통해 아내 길과의 10년여에 걸친 결혼생활을 끝개기로 합의했다는 짤막한 발표를 했다. 이같은 발표는 지난달 라이더컵대회 출전에 앞서 런던의 한 타블로이드 신문이 그의 이혼설을 보도한뒤 한 달만에 나온 것이며 발표가 있은 23일 런던의 신문은 팔도가 이혼 위자료로 1,180만달러(약 ...

한국경제 | 1995.10.24 00:00

이준기씨(대구CC)가 순수 아마추어골퍼 96명이 참가한 제3회 포스배 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24일 관악CC 구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준기씨는 연장 세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아마추어골프 정상에 올라섰다. 이씨는 첫날 73타, 둘쨋날 76타를 치며 합계 149타로 박해도 백찬영 (전국가대표 감독) 이영석씨등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3명이 팀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

한국경제 | 1995.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