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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는 의원들보다 `반대'를 주장하는 농촌출신 의원들이 더적극적이라는 점에서 노 대통령과 정부의 동의안 통과를 위한 능동적인 노력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동의안 통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정신적 여당'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찬성당론'을 정하고 있지만민주당과 자민련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FTA 동의안 처리도 결국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연합뉴스 | 2004.01.04 00:00

... 외에 지난해 당대변인 시절 강남갑에 도전장을 내고 최근 사무실까지마련한 김영선(金映宣) 의원도 `다른 지역으로 옮겨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아랑곳않고 "최 대표가 전국구로 나설 경우 끝까지 강남갑을 포기 않겠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구랍 16일 영입한 전성철(全聖喆) 변호사를 강남갑에 다시 내세울 예정이며, 열린우리당은 아직 뚜렷한 후보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문병훈기자 b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1.04 00:00

... 정치개혁과 정치인개혁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라며 "그러나 노 대통령과 코드를 맞춘 가운데에 국민을 오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후보 선택의 궁극적인 판단은유권자에게 맡기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은 "부패한 후보를 가려내 깨끗한 정치를 이루려는 시민사회단체의결단"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했다.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구두논평을 통해 "적법성 여부를 떠나 당연한 국민된 권리를 주장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나라 정치에 ...

연합뉴스 | 2004.01.04 00:00

...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음해성 주장, 험담, 하반기의장 선거와 연계 지지설 등이 난무하고 있어 보궐선거가 끝나더라도 후유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장 임기는 오는 7월 하반기 시작 전까지 6개월이다. 앞서 민주당 소속에서 열린 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윤석 전 의장은 작년 말정례회 마지막 날, 의장직과 의원직 모두를 사퇴했으며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연합뉴스 | 2004.01.04 00:00

... 선거법 위반 시비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공명선거 협조요청'과 관련, "대통령으로서 도대체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 되는 것인지 (선관위에) 묻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낮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 7명과 청와대에서 만나 "나도 정치인인데 정치적 이상을 풀어나갈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인가. 무장해 제하고 가만 있으란 얘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3일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1.03 00:00

열린우리당의 당권 레이스가 뜻밖의 암초를 만나삐걱대고 있다. 4일 합동TV토론 개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에 대한 루머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당 선관위에 대한 공신력이 의심받고있기 때문이다. 한 신문은 3일 "당내에선 `정동영 68, 이부영 66, 신기남 58표'라는 득표 결과가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다"며 "장영달 김정길 유재건 후보는 선두권에 다소 떨어진 수준으로 4~6위의 중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1.03 00:00

... 가능한 범위를 질의하겠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노 대통령이 공정선거를 치를 의무를 포기하고, 정국 주도권 잡기를 위한 정치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반면 `정신적 여당'을 자처하는 열린우리당은 "정확한 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몰라 코멘트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법의식이 없는 분인 줄몰랐다"며 "역대 대통령이 어떤 처신을 했는지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 건지, ...

연합뉴스 | 2004.01.03 00:00

노무현 대통령이 언제쯤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지가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이지만 정작 노 대통령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다. 이에 대한 노 대통령의 직접적인 말은 "입당은 전략의 문제"라는 발언 정도다. 이 말은 "이왕 입당할 것이면 내년 총선 전략에서 가장 효과적인 시점과 방식을 고려해 하는 게 좋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노 대통령은 근래 충북지역 언론과 공동회견에서 "분명한 것은 열린우리당이든 어느 당이든 노무현 당은 더 이상 ...

한국경제 | 2004.01.02 00:00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오는 8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 열린우리당은 2일 김 전 지사를 비롯 김병로 진해시장,정동배 통영시의회 의장 등 80여명의 경남지역 주요인사들이 8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4.01.02 00:00

열린우리당과 청와대의 거리가 새해들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민주당에 파견나갔다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탈당으로 `실직'했던 각 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 관료들이 정초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령난데 이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던 청와대 참모진 출신이 당의 핵심 인력으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노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부대변인이었던 김현미(金賢美) 전 청와대 정무2비서관이 2일 당의 `입'인 공보실장에 임명된 것은 향후 당.청 관계의 흐름을 ...

연합뉴스 | 2004.0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