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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올바른 스윙자세를 유지시켜주는 밴드제품이 개발됐다. 싹도실업(대표 김종기)은 가슴밴드와 팔꿈치밴드를 고리로 연결해 올바른스 윙자세를 만들어 주는 "스윙코치"를 개발,실용신안특허를 출원하고시판에 들 어갔다. 이 제품은 백스윙때 오른쪽 팔꿈치가 겨드랑이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좋은타 격이 되는 점에 착안,가슴과 오른팔에 각각 착용한 밴드를 고리로 연결해올 바른 스윙을 익히도록 한것. 이 밴드는 바람막이상의를 입을 경우 밖에서 잘 안보여 ...

한국경제 | 1993.12.04 00:00

골프는 어드레스부터 시작됩니다. 어드레스가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얘기죠. 어드레스가 정확히 되면 샷이 제대로 될 확률이 극히 높아집니다. 스윙이 올바로 되려면 그 준비자세가 올바로 돼야한다는 것으로 어드레스가 비딱하면 스윙중에 "조정"이 필요하게 되거나 아니면 틀린자세 그대로 스윙하여 미스샷이 납니다. 어드레스는 모든것이 "스퀘어"가 돼야 합니다. 그림에서 보듯 클럽과 볼, 그리고 몸전체가 스퀘어가 돼야 정확한 스윙을 할수 있습니다. ...

한국경제 | 1993.12.04 00:00

초심자들 사이에서 흔히 볼수있는 결점은 그린으로부터 4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샷을 할때 백스윙을 너무 길게하는 것입니다. 긴 백스윙을 하면 클럽헤드가 볼에 맞는순간 힘을 줄이는등 어떤 "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요컨대 이같은 골퍼들은 스윙의 길이가 아니라 스윙의 힘을 가지고 "거리" 를 맞추려하는 것입니다. 볼에 가 닿을때 클럽헤드의 속도가 가속화되지 않으면 맥빠진 스윙이 되면서 클럽의 컨트롤을 잃게 됩니다. 그리하여 볼의 윗부분에 맞는 ...

한국경제 | 1993.12.03 00:00

... 핸디18의 애버리지 골퍼. 평소 2백~2백30 야드거리의 드라이버샷을 날려 아마추어로서는 장타자축에 든다. 이날 김씨 의 백을 멘 캐디 P양은 "앞팀 캐디의 상반신이, 그리고 두 골퍼의 머리부분 이 보이는 상태에서 김씨가 연습스윙을 세번하길래 계속 연습스윙을 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딱"하는 소리와 함께 볼을 날렸다"고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앞팀 골퍼들에게 미안하다는 표시로 모자를 벗어 흔들며 티잉 그라운드를 내려왔는데 잠시후 사람이 볼에 맞았다고 ...

한국경제 | 1993.12.02 00:00

... 움직임마다 여유가 넘쳐 흘렀다. 갤러리를 끝없이 즐겁게 해주는 치치와 마찬가지로 그 분은 끊임없는 유머와 농담으로 동반자와 캐디를 즐겁게 해주었다. 다만 한가지 다른 것은 치치가 볼을 부담없이 가볍게 치는데 비하여 L변호사는 스윙에 아주 신중했고 특히 티샷할 때에는 지나친 긴장으로 뒤땅을 치는 실수까지 보였다. 그러고도 티잉그라운드를 벗어나면 농담으로 배꼽을 잡도록 웃기는 것 이었다. 마침내 18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르면서는 "다시 태어나면 고시공부 보다 ...

한국경제 | 1993.11.27 00:00

... 70대 골프도 치는등 핸디캡이 낮은 골퍼중에서도 "잘 치면 뭘해 폼이 엉망인걸"하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골퍼가 많다. 어떤 폼이 좋은것이냐에 대한 정의는 있을수 없다. 그러나 한마디로만 표현한다면 폴로스루가 완전히 되는 스윙이 폼이 좋은 스윙으로 볼수 있다. 스윙과정이 다소 거칠더라도 폴로스루에 이어 피니시 자세를 정확히 잡아주면 "폼이 좋다"는 소릴 들을 수 있다. 기술적면에서도 폴로스루가 되는 스윙은 무한한 이점이 있다. 폴로스루가 완전히 된다는 ...

한국경제 | 1993.11.22 00:00

골프의 테크닉면에서 제일 먼저 강조되는 것이 있다면 말할것도 없이 그립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을 꼽을 것이다. 올바른 그립은 공을 정확히 가격할수 있는 스윙의 원동력이 되는 반면 잘못된 그립은 엉뚱한 훅이나 슬라이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골프에 있어서 그립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은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그립은 클럽과 손을 최초로 연결시켜주는 핵심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시 다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립은 먼저 왼손으로 샤프트의 ...

한국경제 | 1993.11.19 00:00

프로야구와 골프. 다른 점도 많지만 어쩐지 비슷한 점도 많다. 우선 그립 스탠스 히트 스윙 임팩트등 기본적 용어가 같고,도구를 사용해 볼을 가능한한 멀리 날려보내려는 점,그리고 국내 스포츠중 팬들이 가장 많은 스포츠라는 점이 비슷하다. 반면 "움직이는 볼을 치느냐 정지된 볼을 치느냐"가 가장 크게 다른점일 것이다. 프로야구인중에는 "실력파골퍼,"들이 많다. 야구인들은 시즌종료후 골프를 치며 머리를 식힌다. 그렇다면 극내 프로야구 관계자들중에서는 ...

한국경제 | 1993.11.11 00:00

핸디캡의 차이는 "스윙축이 얼마만큼 고정돼 있느냐"의 차이이다. 골프를 잘치는 사람들은 미스샷의 폭이 작다. 남들이 30도각도로 샷이 휠때 그들은 10도각도로 휘는데 그치고 잘못 맞아도 거리상의 손실은 10~20 에 불과한 식이다. 눈으로 보이는 실수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설령 부실하게 쳤더라도 즉시 회복이 가능하고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다. 실수의 범위가 좁다는것은 바로 스윙축이 고정돼 있음을 의미한다. 스윙축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

한국경제 | 1993.11.10 00:00

... 작업을 끝내자마자 세퍼드는 드디어 준비해간 6번 아이언과 2개의 골프공을 꺼내놓고 심호흡을 한후 달로부터 24만 마일밖에 떨어져있는 지구로 TV가 중계하는 가운데 달에서의 인류최초의 감격적인 첫 샷을 날렸다. 그러나 어설픈 스윙으로 인해 공의 훨씬 뒷부분인 달의 표면부터 찍어내린 형편없는 샷이 되어버렸고 옆에서 초조히 지켜보던 동료 우주인 에드가 미첼은 "공보다 모래먼지를 훨씬 더 멀리 날린 샷"이라고 소리쳤다. 뒤땅을 쳐 모래먼지만 잔뜩 퍼낸 샷임에도 ...

한국경제 | 1993.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