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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 건설공기 연기 ... 투자재원 부족

      정부는 올들어 전력수요증가세가 둔화되고 한전의 투자재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따라 삼천포 력5.6호기등 일부발전소의 건설공기를 당초계획 보다 최장 2년까지 늦추기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장기전력수급계획 수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동자부가 이처럼 발전소건설공기를 늦추기로한것은 올해 전력최대수요가 2천43만8천kw보다 크게 낮아지는등 증가추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기때문이다. 또 계획대로 발전소건설을 추진할경우 ...

      한국경제 | 1992.12.30 00:00

    • 대우조선 수영만 토지-택지초과소유 부담금 2년간 면제키로

      ... 해 합리화조처가 완료되는 때까지 택지초과부담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건설부는 문제의 수영만 땅이 산업합리화조처에 따라 취득됐으며, 소유 자인 대우조선의 이용.개발이 불허되고 일정기간 내에 처분하도록 의무 돼 있어, 현재 이용.개발이 불가능한 택지개발예정지구.군사시설보호 구역 등에 대해 부담금을 물리지 않는 것과 형평을 기하기 위해 이렇게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건설부는 그러나 지난 8월 고지된 올해 3월부 터 6월까지의 3개월분 ...

      한국경제 | 1992.12.30 00:00

    • 전두환 전대통령과 단독 회동 추진...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5-6공의 해를 모색하기 위해 전두환 전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내년 2월말 퇴임전까지 전 전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나, 자신의 재임초반 5공비리 청산과정에서 비롯된 두사람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막후 채널을 통해 전 전대통령측에 이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 로 전해졌다. 청와대비서실측은 현재 전 전대통령측과 비공식 접촉, 노-전 회동의 환경 을 조성하는 한편 곧 회동의 시기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 인천-백령도간 초쾌속여객선 내일부터 운항...세모

      ... 데모크라시호 취항식을 갖고 30일부터 인천~백령도를 정기 항한다 고 밝혔다. 데모크라시호는 월.목.토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해 소청도(낮 12 시30분).대청도(낮 12시45분)를 거쳐 백령도에 오후 1시에 도착하며, .금 일요일은 백령도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해 대청.소청도를 거쳐 인천에 오후 1 시께 도착하게 된다. 운항요금은 성인 편도가 2만9천2백40원이다. 데모크라시호는 최고 속도가 시속 50노트여서 종전 11~12시간 걸리던 인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 고려정보통신, 스마트 IC카드 보급...8천자까지 기록능력

      ... 맺고,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컴퓨터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판매-지원업체인 고려정보 통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스마트카드 응용기술과 하드웨어의 국내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스트라이프카드가 데이터손실이나 위- 변조가 쉽고, 기록용량이 79자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위-변조가 어 렵고 8천자까지를 기록할수 있도록 IC해 카드에 부착한 것으로, 기 존신용카드와 크기와 두께가 같다.

      한국경제 | 1992.12.28 00:00

    • 새해부터 납세절차 대폭 간소...중간예납제 생략등

      ... 국세를 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50만원 미만의 국세로서 체납일로 부터 1개월이 넘은 것도 금융기 관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28일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납세절차를 간소 하고 납세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개선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신규사업자의 경우 사업개시년도에도 그 해 11월에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절차 를 생략하고 사업년도 다음해 5월에 소득세 ...

      한국경제 | 1992.12.28 00:00

    • 충남방적 재 스팀파이프과열로인한 면사인 결론

      [대전=이계주기자]충남방적 재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28일 불이난 공장 천장 위의 스팀파이프가 과열되면서 주위에 쌓여있던 면사의 분진에 인화된 "훈소현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인을 최종적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그동안 재감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찰청 수사지도반의 정밀조사 과정에서 스팀파이프의 경우 최고압력을 받을 때의 표면온도가 1백50도까지 올라가며 이때 주위에 쌓인 먼지에 인화될 수 있다는 외국의 인을 들어 이번 충방화재 ...

      한국경제 | 1992.12.28 00:00

    • 유가 환율연동제 추진...정부, 시장개방 대비

      ... 유통부문에 과도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 점을 고려, 전년도 시장 점유율등을 고려해 정유사별로 수 입물량을 분배하는 원유 수입물량 쿼터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석유업계에서도 최근 주유소거리제한이 철폐되면서 서비스부문을 강 하는등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있다. 유공은 자사와 상표표시 계약을 맺은 주유소에서는 아무데나 사용할 수 있 는 `유공카드''를 고객에게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남정유는 소 속 그룹인 럭키금성내 회사들을 상대로 주유쿠폰을 발행하는등 ...

      한국경제 | 1992.12.27 00:00

    • "투자장벽 높다"...주한EC상의, 10개항 철폐요구

      ... 제시했다. 하르티그회장은 "외국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한국이 투자입지로서의 매력을 확보하려면 조속히 외국투자가들에 대한 각종 차 별행위와 장벽을 철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르티그회장은 한국의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지금까지의 대폭적인 자유 에도 불구, 49개 분야는 투자금지업종이며 1백55개 분야는 심한규제를 받고 있고 49개 분야는 외국인 투자비율이 제한되는 등 여전히 심각한 규 제조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2.12.26 00:00

    • 일본, '쌀 관세' 수락 시기 대폭 늦추기로

      일본정부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순방전인 내년 1월 상순께로 예정했던 "쌀의 예외없는 관세" 수락시기를 대폭 늦추기로 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일본정부는 내년으로 넘겨진 다자간무역협상(우루과이 라운드)의 행방이 극히 불투명,쌀의 관세 수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락시기를 지연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

      한국경제 | 1992.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