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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내년 총선과 관련,"한나라당을 하나의 세력으로 하고,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축으로 하는 구도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박범계(朴範界) 전 법무비서관 등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사표를 제출한 전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는 것은 한나라당을 도와주는 것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한나라당은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맞고 있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 3당이 사실상 합의해 놓은 지역구 의원정수 증원과 소선거구제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중.대선거구제 및 비례대표 증원을 주장하며맞붙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참여하는 `국민대토론회'도 제의해 놓고 있다. 연말이 지나도 국회의원직은 유효하다는 판단인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시간을 충분히 끌면서 우리당과 야권간 대결구도로 이번 사안을 가져 가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결국 파행정국의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열린우리당 입당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를 시작한뒤 30년 이상 한 정당에 몸담아 왔다"며 "당을 옮길 생각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정당이나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오로지 광주시 발전에 대한 생각에 매달려 있으며 임기중엔 시정에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열린우리당은 23일 내년 1월 당 의장 경선출마 요건으로 중앙위원 10∼15명의 추천을 의무화하되 중복 추천은 허용치 않기로 했다. 현재 당 중앙위원은 1백60명이어서 산술적으로 최대 16명의 후보가 지도부 경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또 후보자 기탁금은 5천만원으로 결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28일 후보자 등록을 받은 후 29일 합동기자회견에 이어 내년 1월3일 1차 TV토론회,5∼9일 권역별 합동기자회견,10일 2차 TV토론회,11일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열린우리당 부산시지부는 2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시지부 회의실에서 당 중앙위원과 지구당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총선전략 수립과 중앙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 회의에서 시지부는 당의장과 상임 중앙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부산지역 선거인단 규모를 600∼700명 선으로 잡고 지구당별로 공개모집이나 확정된 진성당원 명단을 근거로 오는 29일까지 명단을 확정한뒤 중앙당에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열린우리당은 23일 새 당의장 경선에 출마하기위해서는 현행 160명의 중앙위원중 10명이상, 15인이하의 추천을 받도록 하고 중복추천을 허용하지 않기로 해 최대 16명의 후보가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 이같이 밝혔고, 김덕규(金德圭) 1.11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의 기탁금을 5천만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당의 이같은 피선거권 제한은 출마예상 후보자가 20명을 넘는 등 후보난립을 우려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당 선관위는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과 열린우리당이 23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선거구제 및 의원정수,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등과 관련된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격돌했다. 야3당은 표결처리를 시도했고,열린우리당은 회의장을 점거하는등 물리적 저지에 나서면서 회의는 난항을 거듭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기존 당론에서 한발 후퇴,지역구 의원수를 늘리되 비례대표는 현행을 유지해 전체 의원정수를 2백73명에서 2백90명 안팎으로 늘리자는 입장을 내놨지만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동영(鄭東泳) 의원은 23일 "내년 총선에서 우리당이 단독으로 과반이안될 경우 민주당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여당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해 총선이후 민주당과의 합당 등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당이 1당이 안되면 (차기 대권을 꿈꾸는) 아무에게도 장래가 없으며 신당이 망하면 역사에 죄를짓는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 삭감및 증액 여부에 대해 논의를 계속했다. 또 특별회계의 경우도 2천319억원의 삭감에 합의하고 추가 삭감여부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1조-1조9천억원의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난색을 표시해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관서운영비와 특수활동비, 용역비, 여비 등의 과다계상분이 일반회계 8천300여억원, 특별회계 3천500여억원에 달한다"며"이들에 대한 삭감을 추진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 지난 12일 최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16일 최 의원이 소환 조사를 받음에 따라 이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올해 국회의원을 상대로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은 한나라당 최돈웅 박재욱 박명환 박주천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이훈평 의원,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 모두 7건으로 늘어났다. 국회는 이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오는 30일 처리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