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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州, 對테러전 체제 선포

      주지사 "테러리스트들 지역 장악 허용 않을 것"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전역에 14일(현지시간)부터 대(對)테러작전 체제가 발령됐다고 세르게이 타루타 주지사가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타루타 주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테러작전은 우리 지역의 평화와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공격적이고 광신적인 테러리스트들이 지역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루타는 폭력이 더 확산하는 것을 허용해선 ...

      연합뉴스 | 2014.04.14 17:18

    • 우크라 대통령 대행, 분리주의 시위대에 최후통첩

      ... 강조했다. 투르치노프는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각 지역의 자치권 확대와 지역 주민들에 의한 자치 정부 구성 문제 등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부 지역 주민들의 자치권 확대 요구를 일정 정도 수용하겠다는 유화적 발언이었다. 한편 유럽안보협력기국(OSCE)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시위 사태의 객관적 조사를 위해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cjyou@yna.co.kr

      연합뉴스 | 2014.04.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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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인 많이 사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 '제2 크림사태' 우려

      ... 소비에트연방 시절 동유럽 일대에 흩어진 러시아인들이 푸틴의 '팽창주의'를 합리화하는 뇌관으로 본격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동유럽 러시아계, 푸틴 팽창주의 미끼 러시아계 주민들로 가장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곳은 우크라이나다. 동부 도네츠크, 하리코프 등에서는 친러시아 시위대가 최근 정부 청사와 경찰서 등을 점거하면서 시민공화국을 선포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청사 점거 과정에서 300정의 자동소총과 400정의 러시아 제식권총 '마카로프' 등이 시위대 손에 들어갔다”며 ...

      한국경제 | 2014.04.13 21:35 | 이정선

    • 우크라 동부 친러무장세력 진압과정서 사상자 발생

      ... 단체 '프라비 섹토르'(우파진영) 소속 무장세력이 슬라뱐스크에 도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아바코프 장관은 동부 지역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무장 시위대가 경찰서와 지역 보안국 건물, 시청 등을 점거한 도네츠크주 북부 도시 슬라뱐스크에서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수백명의 분리주의 시위대는 하루 전 슬라뱐스크의 경찰서와 보안국 건물, 시청 등을 장악했다. 슬라뱐스크와 이웃한 도네츠크 ...

      연합뉴스 | 2014.04.13 19:45

    • 친러 무장세력 우크라동부 관공서 점거…긴장 재고조

      ...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를 배후세력으로 지목했지만, 러시아 측은 연관을 부인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잇따른 도발행위에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슬라뱐스크에서 자신들을 도네츠크 민병대라고 밝힌 무장세력 200여 명이 경찰서와 지역 보안국 건물을 점거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점거 건물에 러시아 국기를 게양한 뒤 타이어, 모래 자루로 ...

      연합뉴스 | 2014.04.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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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親러-反러, 의회 '난투극'

      우크라이나 공산당 국회의원과 민족주의 정당인 스보보다(자유)당 국회의원들이 8일(현지시간) 키예프 국회의사당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친러 성향의 공산당과 주요 야당인 반러 스보보다당은 도네츠크 등 동부지역 소요사태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다 의견 충돌이 생겨 난투극을 벌였다. 키예프EPA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4.04.09 21:22

    • 우크라 당국 "이틀내 동부지역 분리주의자 진압할 것"

      내무장관 경고…도네츠크·루간스크·하리코프 시위 지속 우크라이나 당국이 9일(현지시간) 향후 이틀 안에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자들을 진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각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48시간 내에 루간스크, 도네츠크, 하리코프주의 분리주의 움직임과 관련한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3개주(州)에 내려진 대(對)테러작전 체제가 해제된 것이 아니다"면서 "어느 순간에라도 ...

      연합뉴스 | 2014.04.09 21:14

    • 케리 "러, 우크라 추가 개입땐 혹독한 경제 제재"

      ... 지적했다. 케리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초래한 러시아 인사와 기업을 상대로 두 차례 제재를 가한 데 이어 에너지, 금융, 광업 등 러시아의 핵심 경제 부문을 겨냥한 새 제재 조치를 마련하겠다고도 경고했다. 전날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네츠크와 하리코프의 친(親) 러시아계 주민들은 전날 각각 독립 공화국 창설을 선언, 이러한 지위를 확정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온라인 뉴스팀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4.04.09 10:09 | 이민하

    • 국제 유가·금값 우크라이나 긴장에 급등

      ...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86달러(1.76%) 뛴 배럴당 107.6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러시아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크림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유가 급등을 부채질했다. 러시아 동부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를 점거한 친(親) 러시아 시위대는 7일 공화국 건설을 선언하고 5월 11일 이전에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리코프에서도 주정부 청사를 장악한 시위대 100여명이 공화국 창설을 선포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가 ...

      한국경제 | 2014.04.09 07:42 | 이민하

    • 뉴욕유가, 우크라 긴장에 1개월래 최고치…금값도 ↑

      ...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6달러(1.76%) 뛴 배럴당 107.6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크림사태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부채질했다. 러시아 동부 도네츠크 주정부 청사를 점거한 친(親) 러시아 시위대는 7일 공화국 건설을 선언하고 5월 11일 이전에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리코프에서도 주정부 청사를 장악한 시위대 100여명이 공화국 창설을 선포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가 ...

      연합뉴스 | 2014.04.09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