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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사설 (25일자) I> 기금관리법 대상은 신축적으로

      지난번 국회에서 제정된 기금관리기본법은 재정건전화를 위해선 누가 뭐라해도 진일보한 제도적 전진이다. 그런데도 주목되는것은 기금관련 주무부처및 민간단체에서는 불만과 반대를 노골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대이유는 기금운용의 신축성.자율성 상실과 수익성 저하로 알려지고있다. 신축성.자율성상실이란 기금법에 의해 정부예산과 마찬가지로 그 운용.관리에 국회의 체크.컨트롤을 받지 않으면 않게됨에 따라 앞으로는 지금까지처럼 주무부의 재량적 판단으로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 민자 총선공약개발특위 열려..실명제도입등 개혁조치 역점

      ... 사업성 공약으로 일관된데다 재정적 부담등으로 인해 이를 실현치 못함으로써 공약에 대한 불신을 야기해 온 것이 사실 인 만큼 이번에는 제도적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특히 개혁속의 안정이라는 기 본정신 아래 시대적 변혁을 전진적으로 수용하는 공약을 개발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날 회의는 토지공개념제도의 정착을 위한 토지기본법의 제정과 금융 실명제의 실시를 위한 여건조성등 일련의 개혁조치를 위한 공약개발도 적극 모색키 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1.12.23 00:00

    • "남북합의서는 커다란 진전"...북한 김일성 주석

      ... 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주석은 이날 북한을 방문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 기구(PLO)의장의 환영 연회에서 연설을 통해 "합의서"가 채택된데 대해 "우리당 과 정부가 일관해서 노력해온 결과,나라의 평화와 통일과정에서 이룩된 커다란 전진 "이라고 말하고 "1990년대에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이 기필코 실현된다는 밝은 전망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밤 평양방송은 "한반도는 하루라도 빨리 비핵지대로 되어야 할 것이 다" 라는 제하의 논평을 전하고 한국으로부터 ...

      한국경제 | 1991.12.20 00:00

    • >>> 노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발표 (전문) <<<

      ... 할 과정이라는 신념으로 이를 추구해 왔습니다. 석달전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이에 이은 이번 합의서의 서명은 한반도문제해결과 민족통일을 향한 여정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이제 남과 북은 평화와 통일을 향하여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제부터 남과 북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분명합니다. 남과 북은 합의서의 내 용을 하나하나 성실히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남북의 온 겨레가 소망하는 화해와 평화, 민족의 공동번영을 ...

      한국경제 | 1991.12.18 00:00

    •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발족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연합(천정연)과 천주교 사회운동 협의회(천사협) 소속 회원 등 1백50여명은 15일 오후3시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11의2 전진상교육관 1층 강당에서 두 단체를 통합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가칭) 창립총회를가 졌다. 이 단체의 발기인 2백59명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 우리는 삶과 신앙이 분리되고 있는 신앙생활을 극복하고 구체적인 삶속에서 신앙의 가치들을 실현해 나가는 신앙쇄신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 ...

      한국경제 | 1991.12.16 00:00

    • 노대통령 연총리 단독면담...김주석과 조기정상회담 희망

      ... 계획이며, 이에따라 빠르면 1월말 또는 2월중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남북한도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열게 됐으며 이제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큰 장애는 제거됐다고 말하고 북한이 회담에서 전진적인 자세를 보인것으로 높이 평가했다. 노대통령의 연총리 면담에는 북한에서 최봉춘책임연락관이, 우리측에서는 정총리와 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한국경제 | 1991.12.13 00:00

    • 남북정상회담 빠르면 1월말 성사될듯

      ...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따라서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긍극적으로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정상간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노대통령과 김주석의 회담을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변화된 입장과 함께 전진적인 자세를 보인것 으로 보아 남북정상회담이 멀지 않은 장래에 이루어질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시기는 빠르면 내년 1월말 또는 2월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1.12.12 00:00

    • 구로공단 노/사대표 "10%더하기운동" 결의

      구로공단 경영자.근로자대표등 3백여명은 11일 오전10시30 서울 구로구 구로3동 한국수출산업관리공단 연수원 강당에서 "5대 더하기 운동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생산성 저하,투자의욕감퇴등으로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산업계도 인력난,자금난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 10%수출 더하기 10%절약 더하기 10%저축 더하기 10%생산성 높이기등 "5대 더하기 운동"을 통해 새로운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 업계단신 > 삼나스포츠/대한굳이어/대우자동차/섬유산업연합회

      ...라스포츠 =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나이키 전품목을 대상으로 25 30%할인 세일행사를 갖는다. 대한굳이어 =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사무소개설기념리셉션을 연다. 대우자동차 =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부산 창원등 전국 6개직영정비공장및 서비스코너에서 특별정비서비스를 해줄 예정. 섬유산업연합회 = 12일 오전 한국종합전시장(KOEX)국제회의실에서 섬유업계 5대더하기운동전진대회를 갖는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 한경사설(12일자) - I > 주권갈등 잘넘긴 EC정상회담

      ... 조약안에서 제외시키는 타협에 도달함으로써 결국 정상회담은 영국을 제외한 11개국이 EC권한밖에서 사회정책에 관한 개별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영국에 참여결정권을 부여하는 유보조건이지만 이번 정상회담내용은 유럽이 역사상 처음으로 추진중인 초국가적연합을 향한 전진임에는 틀림없다. 우리는 개방시대의 국제적 연관성이란 시각에서 유럽의 대통합움직임이 소련에서 진행중인 연방의 대분열과 함께 이를 중시하고 대응책을 연구할 과제가 됨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