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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하반기 'Pil&Feel' 투어 재개

데뷔 36주년을 맞은 가수 조용필이 9월 4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Pil&Feel' 투어를 재개한다. 조용필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서울, 울산, 강릉, 여수, 전주, 구미, 제주 등 7개도시에서 'Pil&Feel' 투어를 진행해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Pil&Feel' 공연의 부제는 '여행'으로 'Feel'의 앞글자를 따서 `Fever', `Enjoy', `Energy', `Lead' 등 네 가지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영화업계도 고객 1대1 마케팅 도입 ‥ '시실리 2km' 흥행견인

... "시실리 2km"의 관련정보를 고객에게 1대1로 제공하는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직접 파고드는 CRM마케팅은 "투란도트"와 "캣츠" 등 초대형 공연에는 도입된 사례가 있지만 영화계에서는 처음이다. 한맥과 큐엔에스는 영화예매 사이트 '무비OK'의 회원 중 영화를 자주 보는 회원 15만명에게 e메일과 휴대폰을 통해 이 작품의 정보를 여러차례 제공한 결과 티켓 예매가 급증한 것으로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올림픽] "4년후 베이징에서 만납시다"

... 왕치샨 베이징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로게 위원장은 "4년후 베이징에서 모이자"며 공식 폐막을 선언했고 전광판에 "2008년 베이징-올림피아에서 만리장성으로"라는 글이 새겨지면서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중국 무용단과 경극단의 공연이 한바탕 펼쳐졌다. 이제는 25만개의 풍선이 날아오르면서 성화가 작별을 고할 시간. 우뚝 솟아있는 성화대가 다시 팔을 굽혀 내리자 어린이들이 성화의 불씨를 받아 그라운드의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나눠주고 난 뒤 성화봉에 남은 불꽃을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올림픽] 16일 열전 마치고 30일 오전 폐막

... 달렸던 마라톤평원을 정복한 우승자는 폐막식이 한창 진행 중인 오전 3시45분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안겔로풀로스 다스칼라키 대회조직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로부터 올리브관을건네받는 영광을 누린다. 이에 앞서 펼쳐지는 폐막식 식전 공연은 그리스 신화 시대 인간들이 신들 앞에서 벌였던 흥겨운 잔치판을 되살렸다. 그리스 각 지방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2천명의 무용수들이 수확의 풍요를 노래하는 무대는 '바카스 축제'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한나라, 당명개정 놓고 격론

... 민주화운동은 '반민주 반시장 세력'이 중심을 이뤄왔고,이는 기본적으로 좌파 반체제 운동이며 이들과 결연히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자 권오을 의원은 "대한민국에도 좌파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는 28일 저녁 전남 곡성군 농촌체험학교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지역 주민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첫 공연을 실시,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구례=홍영식·최명진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29 00:00

`노대통령 비하 풍자연극' 논란

... `환생경제(還生經濟)'라는 제목의 연극을 창단기념작으로 무대에 올렸다. 연극은 죽은 아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 `박근애'의 눈물겨운 노력끝에 `경제' 대신 아버지 `노가리'가 3년후 하늘나라로 가게된다는 게 기둥 줄거리. 공연에서 한나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아버지 `노가리'의 언행을 통해 과거사.수도이전 현안을 포함한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특히 수도이전과 관련, 아버지 `노가리'는 `경제'의 죽음과 또다른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노대통령-이의장 30일 오찬 회동

... 경제살리기를 비롯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정간 협조방안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통령과 이 의장은 지난 21일 이 의장이 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장준하 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열린 뮤지컬 `청년 장준하' 공연장에서 만났으나, 공식 회동은 이 의장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과 이 의장의 오찬 자리에는 김우식(金雨植)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4.08.29 00:00

베가 현악4중주단과 함께 '가을 향연'..서울챔버뮤직소사이어티 연주회

... 서울챔버뮤직소사이어티(SCMS)가 9월24일 모차르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No.3 C장조',브람스의 '현악 4중주 No.1 C단조',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91년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영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미국과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가 현악4중주단'과 피아니스트 윌리엄 랜섬이 함께한다. 1999년 보르도 국제 스트링 콰르텟에서 국제 음악비평가상을 ...

한국경제 | 2004.08.29 00:00

靑 `대통령 비하' 반응 자제

청와대는 29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치풍자극 공연을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비하한 것과 관련, 공식적인 반응은 즉각 내놓지 않았다. 김만수(金晩洙) 부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꾸할 만한 가치를 느끼지못한다"며 공식 논평은 삼갔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들은 "도를 넘어선 것 아니냐"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핵심관계자는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평가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자해행위아니냐"고 반문했다. 다른 핵심관계자는 "정당이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한나라 "연극은 연극일 뿐"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29일 참여정부의 `경제 회생력 부재' 등을 풍자한 의원들의 연극 공연에 대한 과도한 욕설시비논란과 관련, "연극은 연극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공연의 주제는 경제회생을 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것"이라며 "열린우리당도 과반여당 답게 크고 넓게 보고 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