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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바이러스 성장 억제 한약재 물질발견..국립보건원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지금까지 개발된 그 어떤것 보다도 에이즈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또 앞으로 연구가 진전되면 에이즈의 치료도 가능한 물질을 한약재에서 추출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 연구팀은 국내 한약재 식물 56가지의 추출물을 에이즈 바이러스균에 투입한 결과 이 가운데 두가지 추출물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성장을 90%까지 크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 | 1992.05.15 00:00

    • 한강투신 여고생 구한 의경 탈진, 뇌사상태

      ...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한강고수부지 세모유람선 선착장 상류쪽 3백m지점에서 김모양(17.K여고2학년 서울 도봉구 구창1동) 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서울 송파경찰서 여름 파출소소속 윤배영의경(20)이 발견, 물에 뛰어들었다. 윤의경은 1백M쯤 헤엄쳐들어가 김양을 끌어안고 선착장쪽으로 헤엄쳐 왔으며 이 광경을 본 세모유람선 매표직원 배한용씨와 주변에 있던 행 락객들이 김양을 끌어냈다. 그러나 윤의경은 힘에 부쳐 곧바로 물에 가라앉았으며 ...

      한국경제 | 1992.05.14 00:00

    • 신정제지 특별검사 ... 재무제표분식 적발

      ... 주식을 매각한 사실을 일부 적발한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신정제지에 대한 특별검사과정에서 가공의 매출등 재무제표의 일부 허위작성사실이 적발됐고 대주주가 위장분산시켰던 주식을 내다판 사례도 발견한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감독원은 대주주겸 사장인 유홍진씨와 대신개발금융의 미공개정보 이용여부및 상장첫날 기준주가의 조작여부 파악에 조사력을 집중하고있다. 그러나 현재 유사장이 도피중인데다 종업원들이 농성과함께 공장을 폐쇄하고 ...

      한국경제 | 1992.05.14 00:00

    • 문화재관리국,군사보호지역서 마애석불등 선사유적 발견

      ... 문화재연구소 학술조사단(단장 조유전)은 경기도 파주군 관내 군사보호자지역에서 기원전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는 신석기시 대부터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는 선사유물 산포지,성터,고분군,선각마애 사면석불등 총47건의 유적을 발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지난 4월9일부터 5월3일까지 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인 파주군 북부 지역을 집중 조사했는데, 그 결과 집단 취락지로 추정되는 선사유물 산포지를 비롯,백제,고구려,신라의 전략상 주요 거점이었던 ...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일본 뇌염주의보 발표 ... 고양서 매개모기 발견

      보사부는 13일 경기도 고양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중에서 일본 뇌염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달초의 강우로 습기가 높아 일본매개모기의 발생이 예년에 비해 빨라졌다고 밝히고 일본뇌염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서 팔 다리마비와 혼수상태에 빠지는등의 심한 증상을 일으킬수 있어 각시.도에 소아에 대한 예방접종과 모기서식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할것을 지시했다.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한국은 외환과 자본 통제국"..미정부밝혀..최완수특파원

      한국정부가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외한과 자본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는 국가이에 틀림없다고 미정부가 12일 밝혔다. 멀포드 미재무차관은 이같이 말하면서 미정부는 대만과 중국을 환율조작 국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멀포드 차관은 이날 상원 국제금융정책 소위에서 92년도 국제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유공, 남미 가이아나에 유전개발 참여

      유공이 남미 가이아나의 유전개발에 참여한다. 유공은 13일 미헌트사의 자회사로 가이아나 육상타쿠투광구의 운영권을 확보하고있는 가이아나헌트사의 지분20%를 선경과 공동으로 최근 인수,현지유전개발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전개발사업참여업체의 지분율은 유공 15%,선경5%,가이아나 헌트사 75%,말레이시아 아틀란틱에쿼티사5%이다. 가이아나유전개발사업의 초기탐사기간은 4년이며 석유발견후 20년동안 개발권을 갖게된다.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경주 조선호텔, 유황나트륨천 온천개발

      라이프그룹이 운영하는 경주조선호텔이 유황나트륨천 온천개발에 성공했다. 경주 보문단지안에 위치한 경주조선호텔(경주시 신평동410)은 지난88년 온천개발에 착수,지하 6백m에서 온천수를 발견해 지난 4월24일 경주시장으로부터 온천수이용허가를 받았다. 하루 양수량은 8백40t으로 호텔측은 5월10일부터 3백개의 전객실및 사우나에 온천수를 공급하고있다. 이번에 발견된 온천수는 수질분석결과 만성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환장애 외상후유증등에 ...

      한국경제 | 1992.05.12 00:00

    • 을사조약,정미7조약에 고종서명없어...서울대 규장각 원본공개

      ... 통치하는 통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을사보호 조약 원본을 공개했다. 서울대 규장각은 " 이 원본에 국제조약상 반드시 필요한 고종황제등의 서명이 없어,을사조약이 대한제국과의 합의하에 체결됐다는 일본측의 그동안의 주장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함께 발견된 1907년의 ''정미7조약''의 위임장에도 고종의 옥새가 찍히지 않아 국제조약으로서의 형식요건을 갖추지 않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대 규장각은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2.05.11 00:00

    • "을사보호조약에 고종서명 없어"...서울대 규장각 원본공개

      ... 설치하는 내용의 을사보호 조약 (1905년 작성)원본을 공개했다. 서울대 규장각은 " 이 원본에 국제조약상 반드시 필요한 고종황제등의 서명이 없어,을사조약이 대한제국과의 합의하에 체결됐다는 일본측의 그동안의 주장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함께 발견된 1907년의 ''정미7조약''의 위임장에도 고종의 옥새가 찍히지 않아 국제조약으로서의 형식요건을 갖추지 않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대 규장각은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2.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