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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상처는 잔혹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복구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원상회복은 요원하다. 2백명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재산피해도 5조원이 넘는다. 피해액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당장 급한 끼니를 도와주는 수준에 그친다. 정부가 재정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규모가 정해질 전망이다.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

한국경제 | 2002.09.08 00:00

... 8천817억원, 건물 9천86채 1천337억원, 수리.방조제 4천980개소 3천920억원 등의 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남긴 재산피해액 1조704억원의 5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태풍에 따른 재산피해액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울러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도 사망 124명, 실종 60명 등 모두 184명으로 확인됐다. 재해대책본부는 또 이날 고립지역 등지에 대한 추가 피해여부를 조사한 결과, 재해로 인한 피해여부 등 정확한 사망원인 ...

연합뉴스 | 2002.09.08 00:00

... 곤란을 겪고 있으며, 전력시설과 유.무선 통신망도 오는 10일께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재해대책본부는 수해 이후 인력 83만5천여명, 장비 2만779대가 동원돼 공공시설복구에 나선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강원지역 사상최고인 143명이 사망.실종되고 2조7천6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은 응급복구가 활기를 띠며 차츰 제모습을 찾고 있다. 수해발생 이후 군 장병과 공무원, 주민,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21만5천여명과 중장비 6천700여대가 ...

연합뉴스 | 2002.09.08 00:00

... 전망이다. 8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피해 상황은 지금까지 모두 5조4천6백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남긴 재산피해액 1조7백4억원의 5배를 넘는 것으로 태풍에 따른 재산피해액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재산피해 중에는 하천 피해가 가장 심해 5천8백87곳 1조5천5백92억원에 달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1백24명, 실종 60명 등 모두 1백84명으로 확인됐다. 재해대책본부는 현재 확인 중인 매몰 및 ...

한국경제 | 2002.09.08 00:00

... 우승한 이후 6위가 최고의 성적이었던 아르헨티나는 52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고 유고슬라비아는 지난 63년의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연속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결승은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미국 드림팀에 사상 첫 패배와 사상 첫 연패를 안긴 팀들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일 이번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을 87-80으로 꺾었고 유고슬라비아는 지난 6일 대회 8강전에서 미국을 81-78로 ...

연합뉴스 | 2002.09.08 00:00

... 역전승을 거뒀다. 이 기록은 프로야구 역대 구단 가운데 삼성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삼성은 지난 90년 8월 18일 당시 태평양과의 홈경기에서 같은 기록을 올렸었다. 또 삼성의 이승엽은 이날 시즌 40호 아치를 그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차례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이승엽은 6-4로 앞서던 7회 1사 2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큼직한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지난 99년 54개 홈런을 쳐냈던 이승엽은 한국 ...

연합뉴스 | 2002.09.07 20:52

... 한반도 지도'를 단일팀 깃발로 한다는 합의를 거듭 확인했다. 남북은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91년 4∼5월 일본 지바(千葉)현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같은해 6월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에 분단 사상 최초의 단일팀으로 참가하면서 선수단의 깃발로 한반도기를 국제무대에 선보였다. 그 후 99년 8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같은해 9월과 12월 평양과 서울에서 잇따라 개최된 통일농구대회의 응원에 쓰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

연합뉴스 | 2002.09.07 20:03

...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감독이 한나라당과 불편한 방송사 출신'이라는 주장은 '보도국과 예능국이 별개로 움직이는 방송사의 구조를 전혀 모르는 데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일급배우가 출연하지 않는데 한국영화사상 최대 스크린인 220개 상영관에서 개봉되는 점이 의심스럽다'고 한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스크린 확보는 극장주들의 시사회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일축한 뒤 '한나라당에는 일급정치인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후보자 비방을 금지한 ...

연합뉴스 | 2002.09.07 09:48

... 7천615억원, 건물 9천520채 1천363억원, 수리.방조제 4천769개소 3천681억원 등의 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남긴 재산피해액 1조704억원의 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태풍에 따른 재산피해액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재해대책본부는 그러나 강원, 경북 등 고립지였던 피해지역의 조사가 거의 완료돼 앞으로 추가될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피해는 사망 122명, 실종 62명으로 184명이 확인된 가운데 대책본부가 태풍으로 ...

연합뉴스 | 2002.09.07 09:13

대만의 외환보유고가 1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8월말 현재 1천564억4천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고 대만 중앙은행이 6일 밝혔다. 대만의 7월말 외환보유고는 1천552억7천만달러였다. 대만의 외환보유고는 일본(7월말 기준 4천330억9천만달러)와 중국(7월말 기준 2천465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것은 외환보유고의 운용에 따른 이자소득증가와 전체 외환보유고 중 비중이 35%인 ...

연합뉴스 | 2002.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