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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관 인사개입 의혹 등과 관련, 비리몸통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의 경선자금 지원 파문과 관련, 권씨를 비롯해 권력형 비리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여권 인사들과 아태재단에 대한 특검을 조기 추진키로 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당3역회의에서 "아태재단과 권력실세들에 대한 특검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민주당 총무가 선출되면 아태재단과 '권력비리 12인방'에대한 특검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3.07 00:00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가 각종 인사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특검수사 과정에서 속속 드러나고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조사무마 명목으로 이용호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이사가 금감원 뿐 아니라 군과 검.경, 문화계 등 각계의 인사개입을 통해 국정에 적극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수동씨의 인사개입 단서가 처음 포착된 것은 지난달 이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에서였다. 특검팀은 이씨 ...

연합뉴스 | 2002.03.07 00:00

청와대는 '정부 고위직 인사청탁설' 등 이수동(李守東)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사실여부는 특검에서 밝힐 것"이라고 특검수사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이수동씨 문제에 관한 질문을받고 "여기서(청와대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사실여부는 특검팀에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대변인은 6일에도 이수동씨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검이 수사를 ...

연합뉴스 | 2002.03.07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7일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가 군수뇌부 뿐아니라 검찰.경찰.국세청 등정부 고위인사들의 인사청탁도 받은 정황을 포착, 금품수수 여부를 수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이수동씨가 모 벤처업체와 건설업체인 B사의 정부사업 발주 선정에 개입한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는 등 각종 민원청탁을 받는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관련자료를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관련 이수동씨는 특검조사에서 ...

연합뉴스 | 2002.03.07 00:00

한나라당은 6일 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정치자금 조성을 권력형 비리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특검을 추진키로 하는 등 공세수위를 한단계 높였다. 이에 맞서 민주당도 이회창 총재 부자의 재산관련 의혹을 확대하며 이 총재의 정치자금 조사를 촉구했다. ◇특검제 도입해야=한나라당은 이날 당3역회의를 갖고 "3월 국회에서 권 전 위원을 포함한 권력실세 '12인방'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되 여당이 이를 거부하면 이용호 게이트 특검의 기간과 대상을 확대해야 ...

한국경제 | 2002.03.06 17:44

한나라당은 6일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경선자금 지원 논란과 관련, 3월 임시국회에서 권씨를 포함한 이른바 '권력실세 12인'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되 여당이 이를 거부할 경우 '이용호 특검'의 수사범위와 기간을 연장해 조사토록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당3역회의에서 "작년 국감과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당은 3명을 지목했고, 그중 한명이 권노갑씨였다"면서 "문제는 성격이 분명치 않은 돈이 권력형 비리를 통해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 해명하지 않을 경우 내일중 빌라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내용을 밝히겠다"며 "그 내용은 이 총재의 도덕성과 정치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장 부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의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에 대한 특검요구와관련, "한나라당은 `권노갑 특검' 운운하기에 앞서 국세청을 동원한 230억원의 세금도둑질사건과 안기부 예산 1천200억원을 횡령한 사건부터 특검을 통해 밝히자고 해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당은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6일 ㈜레이디가구 실소유주 정모씨가 KEP 전자 등 G&G그룹 계열사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 주간사 알선 명목 등으로 이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밝혀내고 정씨에 대해 이날 중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씨의 자금관리 역할을 담당했던 정씨가 이씨 계열사 전환사채 발행과정에 개입, 이씨로부터 억대의 로비자금을 받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6일 ㈜레이디가구 실소유주 정모씨가 KEP전자 등 G&G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해 이씨로부터 받은 억대 로비자금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중이다. 특검팀은 정씨가 99년 8월 KEP전자가 1천700만달러 상당의 해외CB를 발행하는과정에 관여하는 등 이씨 계열사의 CB발행 및 인수 과정에서 주간사 알선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날 중 정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 삼애인더스 해외CB 900만달러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없는 회사로부터 유가증권을 매입할 수 없도록 돼있는 내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금감원의 심의제재위원회에 상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삼애인더스의 해외CB 발행과 관련, 당시 주간사인 KGI증권과 산업은행 관계자를 상대로 해외CB의 편법 발행 과정을 조사중이며, 서울지검에 수사자료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조계창 기자 p...

연합뉴스 | 2002.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