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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전자, 256메가 SD램 개발 .. 세계 최초로

      현대전자는 일반 D램보다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메모리 반도체분야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2백56메가 싱크로너스(synchronous) D램을 세계 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대는 "이 제품은 영자신문 2천페이지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상용샘플을 내년말까지 개발, 오는 97년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로간의 폭이 0.25미크론m(1미크론m는 1백만분의 1m)로 구성돼 ...

      한국경제 | 1995.10.12 00:00

    • [이색경영] SDS 'PC통신 '열린마당'' .. 사장과 핫라인

      "3년 연속 D고과를 받은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겪는 부당한 대우가 아직 많다" 삼성데이터시스템(SDS) 남궁석 사장의 집무실에 있는 PC엔 매일 이같은 내용의 애로사항이 전자우편을 통해 배달된다. 물론 일반 사원으로부터 온 편지들이다. PC통신의 공식 명칭은 "열린 마당". 사장과 사원들간의 전용통신망이며 일종의 핫라인이다. SDS 4천5백여명의 사원 모두가 핫라인 접속을 위한 비밀번호를 갖고 있다. 당사자외에는 ...

      한국경제 | 1995.10.12 00:00

    • [수도권면톱] 공동주택 126개동 균열 심각..서울시 점검결과

      삼풍백화점 붕괴이후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지난달말 현재 잠실 주공2단지등 1백26개동의 아파트건물이 정밀안전 진단을 요망하는 D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지난 9월말까지 공동주택 6천4백80동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1백26개동(5천6백11가구)이 D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D급 판정을 받은 공동주택을 보면 이촌동 증산아파트 6개동이 기둥부위 주철근이 부식되고 계단실벽에 균열이 심하게 나타났고 ...

      한국경제 | 1995.10.12 00:00

    • [현대전자 256MSD램 개발] 싱크로너스 D램이란

      싱크로너스 D램은 일반 D램보다 정보처리속도가 2-2.5배 정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일반 D램은 CPU(중앙처리장치)와 정보처리속도가 다르다. 또 2-3개의 명령을 한꺼번에 처리하지 못한다. 싱크로너스 D램은 이같은 일반 D램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 제품을 메인 메모리반도체로 사용할 경우 PC에 탑재되는 보조메모리와 그패픽처리용 반도체칩은 불필요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인텔사등 CPU제조업체들은 이에 따라 싱크로너스 D램을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산업 신조류 경영 새흐름] 기업들, 현지법인 자본금 대형화

      ... "과소자본금(thin capitalization) 제제조항"을 들고 나왔던 것과 맞물려 더욱 활발해질 것 같다. 여기에 한국 정부까지 이번 조치를 통해 기업들의 등을 떼민 결과가 됐다. 1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억달러 규모의 미국 D램공장 건설계획과 관련, "현지에 4억달러 가량의 자본금으로 현지법인을 세운 뒤 이 법인이 나머지 소요자금을 현지 조달토록 하는 방안을 짜고 있다"며 "세부 계획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께 한국은행에 사업계획서를 정식 제출할 방침"이라고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현대전자 256MSD램 개발] 메모리시장 선점토대 마련..의미

      현대전자가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을 개발한 것은 한국업계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굳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일반D램(2백56메가)을 삼성이 세계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싱크로너스 분야에서도 국내업체가 2백56메가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2백56메가D램으로 진입하는 길을 뚫은 삼성이나 그 위에 아스팔트 포장을 한 현대나 모두가 세계최고의 기술을 공인받은 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대 삼성이라는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해외중량급연주자, 잇단 서울나들이..랑팔 등 '가을향연'

      ... 인정받는다. 단원은 아놀드 스타인하르트(바이얼린) 존 댈리(바이얼린) 마이클 트리 (비올라) 데이비드 소이어(첼로). 한국공연은 이번이 3번째. 연주곡은 스트라빈스키 "콘체르티노" 볼프 "이탈리안 세레나데" 시벨리우스 "쿼르텟D장조작품56". 문의 518-7343. 29일 오후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58)의 독주회가 열린다. "러시아 피아노악파의 후계자"로 불리는 그는 차이코프스키콩쿠르 쇼팽국제콩쿠르 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등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새로나온책] (문학/일반) '재미있는 철학 뒤집어본 세상'등

      재미있는 철학 뒤집어본 세상 (와시다 고야타저 이희재역 고려원 미디어간 5,500원)=플라톤에서 푸코에 이르기까지 철학사의 흐름을 소개하고 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을 제시했다. 칸트미학이론 (D W 크로포드저 김문환역 서광사간 9,000원)=도덕적 상징으로서의 미를 강조한 독일 철학자 칸트의 미학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고감도 영어퍼즐의 세계 (김광호저 좋은만남간 전2권 각권7,000원) =십자풀이퀴즈를 통해 영어어휘력 향상을 ...

      한국경제 | 1995.10.10 00:00

    • [기업 해외직접투자 방안] 대기업 해외진출 급브레이크

      ... 왕성하게 추진해 온 전자 자동차 등 주도산업의 대형 해외 투자에 급브레이크가 걸릴 것을 걱정하고 있다. 당장 직격탄을 맞게 된 사업은 크게 3건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13억달러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D램)공장 건설과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자동차회사 인수(10억달러)가 그것. 공통적으로 걸려있는 것은 "20%이상 자기자본 조달"의무 조항이다. 투자규모가 10억달러를 웃도는 초대형 투자사업이라 최소한 2억달러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해야 ...

      한국경제 | 1995.10.09 00:00

    • [한국의 산업] (44) 조선 '질경쟁'시대 <4> .. 살롱 : 울총

      ... 거제도(대우중공업과 삼성 중공업)의 근로자들이 농촌총각에 빗대어 자신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조선입국을 이룩한 산업역군으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다. 조선은 더이상 성장산업으로 손꼽히지 않는다. 그보다는 "3D"업종이라는 꼬리표가 더 많이 따라붙는다. 수십t짜리 철판을 잘라 용접하거나 십여층 높이의 선체외부에 매달려 도장 하는 일이 업무의 대부분이다보니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밖에. 신세대가 좋아할리 없고,근로자 스스로 "울총"이니 ...

      한국경제 | 1995.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