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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을 맡고 있는 바그다드 동부지역에서 일몰후 새벽까지 통행금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대 장교들은 지난 10일밤 약탈을 중단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클레어 쇼트 국제개발담당 장관은 이날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바그다드를 점령중인 미군이 치안회복과 병원의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격주간행물 `걸프국 뉴스레터'의 폴 멜리 편집장도 국제사회가 이라크 재건계획을 추진하려 한다면 질서회복이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목표는 미국의 이익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중동질서를 재편하려는 데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62∼86년)을 지내며 세계 석유시장을 주물렀던 아하메드 자키 야마니 세계에너지연구센터(CGES)소장은 3월말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2위의 석유매장량을 가진 이라크에 친미정권이 들어서면 사우디도 힘이 약해져 미국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론 미국의 전쟁명분은 '독재정권 타도'다. 하지만 대부분 석유 전문가들은 반미 성향인 후세인 정권의 ...

한국경제 | 2003.04.11 00:00

... 유명해진 피터 아넷 기자는 이번 전쟁에서는 CNN이 아니라 NBC 특파원으로 바그다드에서 전쟁을 취재했다. 걸프전 당시 CNN은 아넷 기자의 `기자 정신'을 용인하고 이용했지만 NBC는 그러지 못했다. 아넷 기자는이라크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을 "실패"라고 언급, 물의를 빚은 끝에 NBC 방송에서 해고됐다. 아넷 기자는 이라크 방송 인터뷰에서 "미.영 연합군의 전쟁 계획이 이라크의 저항 때문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라크 민간인 인명피해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레스제크 밀러 폴란드 총리는 이와 관련, 이라크전에 병력을 지원한 영국과 호주, 폴란드만이 미국으로부터 이라크 전후 복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곧 열릴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란드 공영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회담 개최일정과 개최지는 밝히지 않은채 이 회담이 (미국의) 초청을 받은 영국과 호주,폴란드만이 참가한 가운데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주도한 이번 이라크 전쟁에 폴란드는 200명의 병력을 지원했다. 폴란드 경제부도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11일 `세풍(稅風)'과 관련,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신문인 e윈컴과의 인터뷰에서 "국세청에서 돈을 모아 했다는 것은 당연히 사과해야 할 문제이고 잘못된 일"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보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됐고, 잘못된 것은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e윈컴이 보도했다. 남 의원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부담을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장 위원장은 이들 문제에 대한 자신의 언급이 참여연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오해될 소지도 있는데다 아직 불확실한 점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SK(주)보다는 SK텔레콤의 '경영 개혁'에 훨씬 많은 관심을 나타냄으로써 크레스트측의 SK(주)지분매입 파문이 경우에 따라 SK텔레콤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 위원장이 만난 사람은 소버린 ...

한국경제 | 2003.04.10 00:00

... 우려를 누그러 뜨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럼즈펠드 장관은 지난 달 시리아가 이라크에 야간 투시경 등 군사 물자를 공급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반군들이 이라크 영내로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다고비난한 바 있다. 파월 장관은 인터뷰에서 시리아와 이란은 이런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임을 알아야한다면서 "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군사력이란 수단에 도달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하고 "미국은 직면한 도전들에대처할 많은 수단을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국무장관이 10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또 이라크에 대해 석유 판매를 허용하는 한편 이라크에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은전후 이라크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유엔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라크에 안정과 번영을 가져다주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라크) 권력에 대한 승인과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미국은 이라크 지도자들이 어디로 가든지 그들을 끝까지추적할 것이라고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이 9일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날 아부다비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라크 지도자들이 어디에 있든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이라크 고위관리들이 인접 시리아로 탈출하고 있다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발언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 주재 러시아대사관에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알바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지원인력이 많아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 우수인력은 많지 않다"면서 "산업흐름을 반영한 인력배출 계획이 국가 전략차원에서 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메트로닉스의 이주형 과장은 "해외영업 기술직을 구하기 위해 40여명을 인터뷰했으나 영어를 잘하는 이공계 출신은 드물었다"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