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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D신용금고 실소유주 김영준씨가 비밀장부 내역 등을 담은 플로피디스크를 건넨것으로 알려진 20대 중반 여인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 여인의 신병확보에 성공, 임의동행 형식으로 특검팀 사무실로 연행한 후 김영준씨로부터 넘겨받은 플로피디스크와 비밀장부의행방을 추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D신용금고 실소유주 김영준씨가 비밀장부 내역 등을 담은 플로피디스크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20대 중반 여인을 시내 모처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조사중이다. 특검팀은 소환된 여인을 상대로 김씨로부터 넘겨받은 플로피디스크와 비밀장부의 행방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또 재작년 이씨 진정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이덕선 전 군산지청장(당시서울지검 특수2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재작년 이씨 진정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이덕선 전 군산지청장(당시서울지검 특수2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지청장을 상대로 이씨를 재작년 5월 긴급체포한 뒤 하루만에 석방하고 불입건(입건유예) 조치한 경위 및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와 접촉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특검팀은 또 김태정 변호사 등 검찰 고위간부 출신 변호사들과의 접촉 등 외압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이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재작년 이씨 진정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이덕선 전 군산지청장(당시서울지검 특수2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지청장을 상대로 이씨를 재작년 5월 긴급체포한 뒤 하루만에 석방하고 불입건(입건유예) 조치한 경위 및 김태정 변호사 등 검찰 고위간부 출신 변호사들과의 접촉 여부 등 외압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임양운 전 광주고검 차장과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등 윗선 수사라인도내주중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국정원에 보물발굴사업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을 이날 소환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이르면 25일께 이씨를 소환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차장을 상대로 이씨가 99년말 고 엄익준 당시 2차장에게 보물사업 타당성 검토를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4일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보물발굴 사업과 관련, 지난 99년말-2000년 1월 국가정보원 및 해군당국 관계자를 접촉하는 과정에 고위층 인사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포착, 수사중이다. 특검팀은 이 인사가 이씨에게 고 엄익준 전 국정원 2차장을 소개했다는 첩보에따라 그가 이씨의 청탁을 받고 해양수산부와 목포해양청 등 보물발굴사업 관련 정부기관에 사업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25-26일께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측근 처벌 등을 요구한 것은 대통령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연희(崔鉛熙) 제1정조위원장은 "임기말의 대통령이 자신의 주변을 다시한번정리하고, 철저한 수사를 천명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야만 불행한 일을 막을 수있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형택씨 조사과정에서 또 다른 혐의가 드러나면 특검은 검찰에 통보, 수사토록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부정부패 의혹과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을 철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다음 정권에서 재수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철현(權哲賢) 기획위원장은 "국가정보원과 대통령 처조카 등이 결탁해 별 짓을 다했는데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다루는 특검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97년 한보사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철저한 수사와 측근 처벌,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었다"면서 "대통령은 성역없는 수사를 지시해야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이형택(李亨澤)씨가 보물선 인양을 위해 해군에 지원을 요청한 점과 관련, "잘못된 처신"이라며 "보통사람보다 몸가짐을 훨씬 조심했어야 할 분이 그러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또 "이런 문제들이 특검 수사에 의해 하나둘씩 밝혀지는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특검이 모든 혐의를 철저히 밝혀내 국민이 더 이상 의혹을 갖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보물발굴 사업을 위해 국가정보원과 군당국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이고 국책은행 대출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용호게이트''의 실체가 조만간 드러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용호게이트 특검팀은 이형택씨가 이러한 전방위 로비의 댓가로 지분을 받거나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로비행적 = 이씨는 2000년 1월 당시 계룡대로 내려가 오승렬 해군본부정보작전참모부장을 ...

연합뉴스 | 2002.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