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태재단 홍업씨 의혹 일축]

아태재단은 2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金弘業) 재단 부이사장이 ''이용호 게이트'' 특검 수사과정에서 또다시 거명되고 있는데 대해 해명했다. 이용호 게이트 특검팀이 지난 26일 KBS라디오 편성국 이모(44) 부장이 이용호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조사중이라고 밝혔고, 일부 언론에서 이 부장이 지난 97년 대선 당시 김 부이사장의 대선캠프에 드나들었던 인물이라며 관련 의혹설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이형택씨 영장방침

...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8일 조모.최모씨 등 보물발굴 사업자들이 보물탐사를 위한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 이형택씨를 통해 모 기관에 전달했다는 원사업자 소모씨의 진술과 관련, 이날 소씨와 조씨를 함께 소환, 진위여부를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형택씨를 29일 소환, 조사한 뒤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특검팀은 또 이씨를 상대로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과 국정원 등을 보물발굴 사업에 끌어들인 경위와 사업자들로부터 계획서를 건네받아 이 수석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신승환씨, 안정남 전청장에 청탁의혹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가 지난해 6월 모 기업측으로부터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뒤 안정남 당시 국세청장을 찾아가 만난 사실을 밝혀냈다. 특검팀은 이에따라 이같은 사실을 대검에 통보했으나 신씨가 안 전청장에게 직접 세금감면 청탁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28일 신씨가 자산관리공사나 금감원 등에 청탁, 쌍용화재 인수 또는 부실채권 매입을 알선해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프로젝트계획서' 진위 집중조사

... 조모.최모씨 등 보물발굴 사업자들이 국가기관의 역할까지 기재된 보물발굴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 이형택씨를 통해 모 기관에 전달했다는 원사업자소모씨의 진술과 관련, 이날 소씨와 조씨를 동시 소환, 진위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와관련 특검팀은 조씨가 지난 99년 12월 사업자 양모.최모씨 등과 함께 예금보험공사 사무실를 찾아가 이씨에게 건넸다는 4쪽 분량의 당시 보물발굴 사업현황보고서를 조씨로부터 제출받아 내용을 분석중이다. 특검팀은 이 보고서가 소씨가 주장한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민노당 `게이트' 항의서한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權永吉)은 28일 청와대에 보낸 공개 항의서한을 통해 "그간의 각종 게이트는 사실상 청와대가 개입하고 주도한 ''청와대 게이트''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제를 도입, 대통령 친인척에대한 전면적인 비리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권 대표와 당원 30여명은 이날 청와대 앞길에 모여 "박준영(朴晙瑩) 전국정홍보처장,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 전현직 수석비서관 3명이 윤태식,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정보사 '보물사업' 개입했나

청와대 경제수석과 국가정보원, 해군, 해경에 이어 국군 정보사령부도 보물발굴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팀이 진위를 확인중이다. 보물발굴 사업에 간여했던 관련자 중 한명인 이모씨의 직업이 현직 정보사 중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보물발굴 사업을 시작한 소모씨는 최근 특검조사에서 "2000년 2-3월정보사 이모 중령이라는 사람이 `이번 사업은 국가기관이 진행시키기로 했으니 손을떼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소씨는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DJP 회동 배경과 전망]

... 운영하면서 야권의 `힘''에 상당한 곤경을 겪어왔다. 최근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나고 김 대통령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발굴사업이 터지는 등 `이용호 게이트'' 파문이 확산된 것도여소야대 국회의 `이용호 특검'' 채택에 원인이 있는 게 사실이다. 김 대통령과 김 총재간 회동은 이에 따라 이런 정국구도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 대통령은 우선 올해가 경제회생과 국운융성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신승환씨, 안정남 전청장에 청탁

... 통보했다. 안 전 청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일본을 거쳐 캐나다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있다. 이에 따라 대검은 신씨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인 뒤 추가기소키로 했으며, 안전청장도 귀국하는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신씨가 자산관리공사나 금감원 등에 청탁, 쌍용화재 인수 또는 부실채권 매입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이용호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6천666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신씨를 이날 특경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은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착잡한 이희호여사

''이용호 게이트'' 보물선 사업과 관련, 조카인 이형택씨의 특검 소환을 앞둔 28일 대통령 부인 이희호여사가 청와대에서 열린 ''세계일류 경쟁력 실현을 위한 R&D 전략회의'' 오찬에 참석, 착잡한 표정으로 김대통령을 따라 자리에 앉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1.28 00:00

이기호수석 이번주 소환키로 .. 특검팀, 보물사업 개입조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7일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보물발굴 사업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금주중 이 수석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보물발굴 사업을 주도하고 사업 수익에 대한 지분 약정 계약을 맺은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씨를 29일 소환,지분 계약경위 및 청와대 국정원 해군 등을 상대로 한 로비내역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이용호씨가 김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에게도 접근하기 ...

한국경제 | 2002.01.2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