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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납품비리 전면 수사 ‥ 검찰, 리베이트 수수 임원 긴급체포

... 중계하는 업체 등 6개 거래업체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장부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며 판매담당 나 상무를 긴급체포해 이들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와 액수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 상무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이들 업체 6곳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금상태인 법정관리인 나 모씨를 소환, 리베이트 수수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8 00:00

이인제의원 구속영장 청구 .. 검찰 "체포거부 등 법경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8일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 영장발부 여부는 19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한때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혐의가 중하고 이 의원의 전 특보인 김윤수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소명도 충분하다"며 "이 의원이 진술을 거부, ...

한국경제 | 2004.05.18 00:00

[발명이 경쟁력이다] 세계는 지금 특허전쟁시대

... 개최하는 것도 바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발명의 날을 맞아 세계경제의 키워드로 떠오른 특허에 대해 알아본다. ◆ 확산되는 특허 전쟁 최근 일본 도쿄세관은 이례적으로 일본 후지쓰에 대한 특허 침해 혐의를 조사한다는 이유로 삼성SDI의 PDP 제품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PDP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견제가 본격화한 셈이다. 이에 앞서 미국 오디오엠펙과 이탈리아 시스벨은 지난 ...

한국경제 | 2004.05.18 00:00

공금유용…前해병대사령관 이갑진씨 소환 조사 ‥ 검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이철우 전 해병대 사령관에 이어 17일 전 해병대 사령관 이갑진씨(60)를 소환해 부대 공금을 전용 또는 유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해병대 사단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7년 5∼10월 부대 복지금 3천만원을 전용하고 이 중 2천만원을 사령부 운영자금으로 사령부 관계자에게 건네고 나머지 1천만원을 부대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복지금을 전용 또는 유용한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엽기 치과의사 ‥ "미스코리아 참가시켜 주겠다" 성폭행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시켜 주겠다며 유인한 뒤 전신마취제를 투여해 성폭행 및 성추행을 일삼은 엽기 치과의사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7일 이같은 혐의(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에 관한법률 위반)로 치과의사인 서모씨(44)와 내연녀 최모씨(25ㆍ대학원 1년)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중심가인 일명 '로데오' 거리를 지나던 젊은 여성들에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개도국서 노동착취 이젠 그만" 美의류사 '갭' 보고서

... 공장과 지난해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히고,앞으로도 부당노동을 자행하는 곳과는 하청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갭은 그동안 개도국에 산재한 하청공장이 저지르는 부당 노동행위를 방조하고 값싼 제품을 공급받아 이익을 챙긴다는 혐의로 소비자단체 등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 대기업의 대표적인 저임금 착취사례로 꼽혀 뉴욕 대형 매장 앞에서 반세계화 단체의 대규모 제품불매 시위가 벌어질 정도였다. 갭이 이례적으로 이런 보고서를 발표한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박지원 징역 20년 구형 ‥ 추징금 총 151억여원

대검 중수부와 대북송금 특별검사팀은 17일 서울고법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징역 20년에 추징금 총 1백51억여원을 구형했다. 박 전 장관은 1심에서 현대비자금 수수 혐의 등과 관련, 징역 12년 추징금 1백47억5천2백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 박 전 장관은 "2000년 6ㆍ13 남북 정상회담 당시 회담 일정이 하루 연기된 것은 그동안 알려진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되로주고 말로받아' ‥ 1천원 훔친 절도피의자 벌금 3백만원 선고

주차된 승용차에서 1천원을 훔친 절도 피고인이 벌금 3백만원을 물게 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이건배 판사는 16일 차량에서 1천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임모씨(50ㆍ무직)에 대해 절도죄를 적용, 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다. 임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 서울 휘경동 노상에 주차된 김모씨(37)의 승용차 운전석 문 유리창 틈새로 미리 준비한 50㎝짜리 쇠막대기를 집어넣어 문을 열고 운전석 밑 동전통에서 1백원짜리 10개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

한국경제 | 2004.05.16 00:00

"J P 비자금 시인" .. 대검, 전격 소환뒤 귀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안대희 중수부장)는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 때 삼성그룹에서 15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사진)를 15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총재가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대부분 시인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지난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을 19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엄 의원은 지난 대선 ...

한국경제 | 2004.05.16 00:00

"JP 비자금 시인" ‥ 대검, 전격 소환뒤 귀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안대희 중수부장)는 지난 2002년 6ㆍ13 지방선거때 삼성그룹에서 15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15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총재가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대부분 시인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오는 19일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을 소환, 지난 대선때 중앙당에서 지원된 2억원대 불법자금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

한국경제 | 2004.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