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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상이 은폐, 축소됐다"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민예총은 이날 성명에서 "현정권이 수서사건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희석시키기 위해 기초의회선거를 조기에 분리실시하고 있다"며 특별검사제 도입을 통한 수서사건의 전면 재수사 지자제 관련법의 개정 양심수 석방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노동관계법의 민주적 개폐등을 요구했다. 민예총 회원들은 수서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예술인 서명운동과 함께 12일까지 시한부 농성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한국경제 | 1991.03.11 00:00

... 최저 40세가지도 제한할수 있도록한 기능직 공무원의 정년을 내년부터 최저 55세이상으로 대폭 연장할 방침이다. 관계당국자는 "갈수록 제조업체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우선 공공기관의 기능직및 고용직등 ... 노령인력에 적합한 직종을 우선 채용토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또 주부등 유휴인력을 활용할수 있도록 노동관계법을 보강, 시간급 근무제를 정착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우선 단순노무직종에 여성과 노령인력등 유휴인력을 ...

한국경제 | 1991.03.10 00:00

대검은 8일 기초의회의원선거일이 정식공고되면서 선거운동이 본격화 됨에 따라 불법 선거운동사례가 일선지검에서 보고되는대로 위법여부를 판정,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 즉각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선거는 정당개입이 ... 노총이나 노조가 적극적으로 입후보자를 추천한뒤 이들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지역별로 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박종근노동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것도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밖에 현재 경실련,전노협,전대협,YMCA등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구속되고 해당 사업장의 작업중지명령이 잇따라 내려지는등 산업재해에 대한 제재 조치가 크게 강화됐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이 강화된 이후 산업재해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근로자들에게 작업을 ... 규정하고 이를 어긴 사업주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벌칙규정을 두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업재해사고들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각 사업장의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빠르면 8일께 한보주택에 대한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질것 같다. 한보주택의 법정관리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서울민사지법 합의 50부 (재판장 정지형부장판사)는 6일하오 한보주택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의 이균섭상무등 2명과 한보주택임원, 황의인 조흥은행담당변호사등 관계자 8명을 서울 서초동 청사로 불러 회사정리절차개시신청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재판부는 #한보주택의 갱생가능성여부 #회사재산상태및 법정관리신청기각시의 파산이 미치는 ...

한국경제 | 1991.03.06 00:00

... 장소대여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투표소의 경우도 4백67개소를 준비해야되나 현재까지 확보된 법정장소는 학교 1백41개소를 비롯,동사무소 1백16개소,공회당 13개소등 2백70개소 뿐이고 나머지 1백97개소는 ... 참관인수만도 3백여명이 훨씬 넘어 개표장 선정과 관리에 어려 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선관위관계자는" 26일 선거실시가 확정된이상 이제는 무리가 따르더라도 법이 정한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를 이행할수 밖에 없는 ...

한국경제 | 1991.03.06 00:00

...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올해 임금인상률을 놓고 노사 관련단체간에 이견이 커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5일 마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관내에서 올 상반기중 임금협상을 끝내야 하는 1백인이상 업체는 1월 24개사, 2월 63개사, 3월 ... 분규가 발생, 지난 89년 평균 19.5%인상과 1백23개사에서 분규가 발생한데 비해 크게 안정됐었다. 한편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노사안정대책으로 29개 노사분규 취약사업체를 선정, 담당감독관을 파견해 현지 지도를 하는 한편 ...

한국경제 | 1991.03.05 00:00

... 4일 각 기업은 근로자의 날을 현행법대로 3월 10일로 지키도록 각 기업체에 요청했다. 경단협은 이날 전국 6천여개 제조업체에 보낸 공문에서 "급진노동세력이 조직과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3월10일 근로자의 날 준수는 건전한 노사운동과 노사관계 정착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지적,"법정기념일인 이날을 그대로 지키고 올해는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인만큼 이날을 전후,사내기념행사,노조의 자체기념 행사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권유했다.

한국경제 | 1991.03.04 00:00

정부는 앞으로 실시될 예정인 지자제선거에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동원됨에 따라 국내 노동시장에서의 인력수급이 일시적으로 커다란 차질을 빚고 건설노임 등의 상승을 부추켜 물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야간에 기초 및 광역의회선거의 분리실시 문제가 논의중인 지자제선거에 나설 예상후보자 규모 등에 비추어 최소한 30만명 이상이 선거운동원으로 동원되어 노동시장에서의 ...

한국경제 | 1991.03.02 00:00

... 오른 팔이 없는 점을 제외하고는 여느 청년의 모습과 다를 바없는 백씨에게서는 차별받는 재일교포로서 그 어려운 사법 시험을 통과했다는 우쭐함과 자만심 대신에 고국에서 쏟는 커다란 관심에 다소 멋적어하기까지 하는 순박함과 소탈함이 ... `찬사''에 쑥쓰러워하는 백씨는 앞으로 변호사의 길을 택해 현재 한일간에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는 재일교포의 법적 지위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북한과 일본의 관계도 연구, 통일후 국제법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 해결에 미력이나마 ...

한국경제 | 1991.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