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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사법시험에서 사상 처음으로 1천명의 합격자가 나온다. 법무부는 21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 3차회의를 열어 2002년도 사법시험 선발인원을 1천명으로, 군법무관 임용시험 정원을 2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법시험 합격자는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950∼1천명 사이로 늘어난데 이어 내년에 1천명의 합격자가 배출된다. 법무부는 "2003년 이후 사시 정원은 법조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1천명 안팎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내달 7일 사법시험 ...

연합뉴스 | 2001.11.21 16:42

... 제목은 인터뷰 내용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마치 내가 전향을 해서 반대진영에 투항해 버린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나 인터뷰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자유와 책임, 경제적 자유의 신장과 작은 정부의 추구라는 고전적 자유주의에 바탕을 둔 사상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노동조합, 기업지배구조, 시민운동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이 변한 점 가운데 하나"라며 "이는 한때 반대진영에 서있던 사람들의 논리적 주장도 수긍할 수 있다는 ...

연합뉴스 | 2001.11.21 16:39

국순당이 올해 최소한 액면가(5백원)대비 1백50%의 현금 배당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배당률은 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을 통틀어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현주가가 액면가에 비해 많이 올라 있어 배당순이익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순당 관계자는 "올해 예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2백1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주주 권익보호 차원에서 이익금중 최소한 30% 정도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순당의 ...

한국경제 | 2001.11.21 16:19

... 이달말께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김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민주당 총재직 사퇴의의미를 설명하고 경제, 민생 문제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야당측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통령은 또 내년 대선을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를 것임을 밝히고 여야가 정쟁 대신 정책대결을 통해 집권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1.11.21 16:10

21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B모텔 3층에 투숙중이던 정모(36.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씨가 히로뽕 환각상태에서 객실에 불을 지르고 창문을 통해 모텔 앞 마당으로 투신해 중상을 입었다. 또 불이 나자 B모텔 투숙객 8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객실내부 등이불에 타 경찰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정씨가 투숙했던 객실안에서 1회용 주사기 5개가 발견되고 발화지점인응접탁자위에 이불이 펼쳐져 있던 점 등에 ...

연합뉴스 | 2001.11.21 14:14

... 규모 3.5의 지진이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49분께 경북 문경에서 북쪽으로 약 15㎞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문경과 안동, 영주 등에서 건물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 올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이날 지진을 포함해 총 41회에 달해 기상청이 지진관측을 시작한 지난 78년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연합뉴스 | 2001.11.21 13:43

... 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대만 경제의 부진 원인과 향후 전망' 자료에 따르면대만은 지난 30여년간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올해들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실업률도 지난 9월 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만 중앙은행은 올해초 4.625%였던 금리를 10차례 내려 2.25%로 운용하고 있으나 투자수요가 위축돼 은행의 대출액이 줄어들고 있으며 부실채권의 회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은행들도 대출을 기피하고 ...

연합뉴스 | 2001.11.21 12:03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40.7km)간 8차로 확장공사가 완공되어 23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의 특징은 고속도로 건설사상 처음으로 장거리 전용차로를 도입하여 동서울요금소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진출.입 시설이 없다. 따라서 광주.곤지암.서이천으로 가는 차량은 반드시 기존 4차로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11.21 11:33

올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 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 지난 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노동청 산하 북부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일자리를 잃은 뒤 실업급여를 신청한 수급자격 신청자 수는 3만8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천508명)보다 37%가량 증가했다. 이에따라 실업급여 지급액도 올들어 720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연합뉴스 | 2001.11.21 10:46

... 21일 한국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와 일본 조선업계의 올해 수주량은 지난달말 현재 우리나라가 982만t(167척), 일본이 1천176만t(298척)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수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99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수주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지난달말 현재 우리나라는 총 94억7천만달러, 일본은 89억9천만달러로 ...

한국경제 | 2001.11.2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