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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어산지, 에콰도르 망명 신청

... 보호해주지 않는다”면서 “모국으로 돌아가면 타국으로 송환돼 간첩죄와 반란 선동죄로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산지가 지칭한 '타국'은 미국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저지른 성폭행 혐의로 스웨덴으로 송환될 위기에 몰리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법원은 지난 14일 어산지가 낸 스웨덴 송환 결정 재심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국 사법당국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언제든지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

한국경제 | 2012.06.20 00:00 | 김철수

EU, 비자카드 유럽법인 수수료 인하 압박

집행위원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박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비자카드 유럽법인에 대한 반(反)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에 박차를 공표하며 수수료 인하 압박을 가했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19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 출석해 "그간 진행해온 `비자 유럽' 조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들을 몇 주 내에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비자 유럽'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수수료 정책이 독점적 지위 남용 혐의와 ...

연합뉴스 | 2012.06.20 00:00

부산대 교수 104명 전 총장 검찰 고발

104명의 부산대 교수가 전임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0일 부산지검과 부산대에 따르면 교수 104명이 지난 14일 검찰에 업무상 배임 혐의에 관한 김인세 전 부산대 총장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100명이 넘는 국립대 교수가 전임 총장을 처벌해 달라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주된 고발내용은 논란이 됐던 부산대 전 집행부가 추진했던 수익형 민자사업인 학교내 쇼핑몰인 효원굿플러스의 보증 협약을 둘러싼 문제다. 교수들은 ...

한국경제 | 2012.06.20 00:00 | sjhjso

새누리당 당원 명부 넘겨받은 1명 당선

... 당선된 국회의원은 내부 경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략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낙선자는 충북 청주 흥덕을에 나섰던 친박계 김준환 후보다. 본선에서는 노영민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했다. 새누리당은 당원 명부를 400만원을 받고 문자 발송 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이모씨에 대한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당의 자체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6.20 00:00 | sojung12

"무바라크, 혼수상태…호흡기 의존"

... 칩거했지만, 첫 재판을 받은 지난해 8월3일부터 이집트 법원의 명령으로 카이로 인근 병원에 머물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지난 2일부터 교도소 병원에 수용됐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지난해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gogo213@yna.co.kr

연합뉴스 | 2012.06.20 00:00

하이마트 오늘 본입찰..얼마에 배팅될까?

... 하이마트를 가장 잘 아는 롯데쇼핑이 오히려 과감하게 베팅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꺾이기 시작한 하이마트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도 41.9% 급감한 상태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영진이 비리와 횡령 혐의가 부각되면서 하이마트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렸습니다. M&A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대형 딜에서 뜻밖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하이마트 밸류에이션을 가장 잘 아는 만큼 너무 ...

한국경제TV | 2012.06.20 00:00

위키리크스 어산지, 에콰도르에 망명 신청

... 19일 (현지시간) 호주 국적의 어산지가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통해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면서 에콰도르 정부는 망명 요청을 수용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저지른 성폭행 혐의로 스웨덴으로 송환될 위기에 몰리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법원은 지난 14일 어산지가 낸 스웨덴 송환 결정 재심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국 사법 당국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언제든지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

연합뉴스 | 2012.06.20 00:00

[한경데스크] 그럼 누굴 믿으란 말인가

... 내곡동 사저 의혹 수사를 지켜본 검찰 출신 원로 변호사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검찰 수사결과를 들여다보니 크게 잘못된 부분은 없어. 그런데 과정이 어설펐어.” 서울중앙지검이 7명의 피(被)고발인 모두에게 면죄부를 주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지만, 그보다도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한 차례 서면조사하는 데 그친 대목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는 것. “시형씨의 답변서를 받아보니 아귀가 딱 맞았다. 추궁할 게 없어서 부르지 않았다”는 검찰의 궁색한 ...

한국경제 | 2012.06.20 00:00 | 김병일

무면허 봉침시술로 환자 사망케한 40대 집유

무면허로 봉침(蜂針)시술을 하다 환자를 숨지게 한 40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3단독 정지선 판사는 면허 없이 봉침 시술을 하다 50대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기소된 박모(4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무면허 시술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박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반성하는 ...

연합뉴스 | 2012.06.20 00:00

부산지검, '신20세기파' 두목 등 15명 검거

범죄단체구성 혐의 적용..11명 구속·4명 불구속 기소 조직원 상당수 고교 운동선수 출신..'일진' 영입 등 세대교체도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된 부산지역 폭력조직 '신20세기파'의 제3대 두목이 검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류혁)는 부산지역 거대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홍모(39)씨를 범죄단체구성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홍씨 외 이 범죄조직 행동대장 황모(31), 고교 유도부 출신의 조직원 ...

연합뉴스 | 2012.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