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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0개, '7대 배제'에도 인사 검증 왜 구멍 뚫리나 [여기는 논설실]

이번에도 어김 없다. 윤석열 정부를 이끌 첫 내각 구성이 완료됐지만, 인사 파문이 또 일어났다. 역대 정부 모두 예외없이 겪었던 일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김앤장에서 고문료 19억원을 받아 ‘전관예우’ 의혹을 받고 있고, 자택을 미국계 기업에 빌려주고 임대료로 6억원을 받은 것을 두고는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경북대 병원장을 지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가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아빠 ...

한국경제 | 2022.04.20 09:00 | 홍영식

[오형규 칼럼] 586에서 '사자 돌림'으로…현대판 양반전

... ‘윤핵관’ 장제원 의원은 “조국 사태와 뭐가 같냐”고 옹호했지만, 국민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자식을 자기 의대에 편입시킨 것부터가 이해상충인데 이게 잘못이란 생각조차 없다. 공직 후보자들의 전관예우성 로펌 및 사외이사 이력도 마찬가지다. 본인 또는 자식이 군대 안 가고, 신용카드 대신 현찰만 쓰면서도 편히 살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한국 정치는 그레고리 헨더슨(한국명 한대선)이 《소용돌이의 한국정치》에서 갈파한 대로, ...

한국경제 | 2022.04.20 00:08 | 오형규

검수완박 '풀액셀' 밟는 민주…속도전에 법사위 '선수교체'도(종합2보)

...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전날 법사위 소위에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 이날 오후 본격 심사를 앞둔 것을 강조하며 재차 입법 강행을 예고한 것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검찰은 퇴직 시 전관예우로 많은 돈을 벌어왔던 그 특권과 관행을 놓치기 싫어 (입법에) 저항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필연적으로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입법 속도전을 위한 일부 법사위원 사보임도 단행했다. 민주당은 전날 ...

한국경제 | 2022.04.19 22:23 | YONHAP

검수완박 '풀액셀' 밟는 민주…"돌이킬 수 없다" 속도전(종합)

...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전날 법사위 소위에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 이날 오후 본격 심사를 앞둔 것을 강조하며 재차 입법 강행을 예고한 것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검찰은 퇴직 시 전관예우로 많은 돈을 벌어왔던 그 특권과 관행을 놓치기 싫어 (입법에) 저항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필연적으로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입법 속도전을 위한 일부 법사위원 사보임도 단행했다. 민주당은 전날 ...

한국경제 | 2022.04.19 20:08 | YONHAP

"한덕수 '김앤장 연봉 5억'…기재부 출신 일반 전관의 2배"(종합)

...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자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부터 받은 연봉이 기재부 출신 김앤장 소속 전관 평균 연봉의 2배 수준이라는 주장이 19일 나왔다.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여간 김앤장 ... 8천300여만원이었다. 그러나 김앤장으로 이직한 후 이들의 연봉은 평균 2억9천여만원 수준으로 뛰었다. 김 의원은 "전관예우를 바탕으로 한 민관유착은 우리 사회를 좀먹는 독버섯"이라며 "김앤장으로부터 18억원을 받은 총리 후보자가 과연 공정하고 ...

한국경제 | 2022.04.19 15:57 | YONHAP

검수완박 '풀액셀' 밟는 민주…"돌이킬 수 없다" 속도전

...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전날 법사위 소위에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 이날 오후 본격 심사를 앞둔 것을 강조하며 재차 입법 강행을 예고한 것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검찰은 퇴직 시 전관예우로 많은 돈을 벌어왔던 그 특권과 관행을 놓치기 싫어 (입법에) 저항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필연적으로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원내 지도부는 이날부터 원내대표실 ...

한국경제 | 2022.04.19 12:18 | YONHAP

김동연 "장관 연봉 20배 제안 즉석 거절…전관예우 부적절"

한덕수 총리 후보자 겨냥 "전관예우 받아…올바른 행태 아니었다"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전관예우 비슷한 것을 받았는데, 공직자로서 올바른 행태가 전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김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후보자는) 고위직을 퇴직한 후 대형 로펌에서 전관예우 비슷한 대우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처럼 전관예우 성격이 있는 제안을 ...

한국경제 | 2022.04.19 10:25 | YONHAP

"한덕수 '김앤장 연봉 5억'…기재부 출신 일반 전관의 2배"

... 의원 밝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자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부터 받은 연봉이 기재부 출신 김앤장 소속 전관 평균 연봉의 2배 수준이라는 주장이 19일 나왔다.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여간 김앤장 ... 8천300여만원이었다. 그러나 김앤장으로 이직한 후 이들의 연봉은 평균 2억9천여만원 수준으로 뛰었다. 김 의원은 "전관예우를 바탕으로 한 민관유착은 우리 사회를 좀먹는 독버섯"이라며 "김앤장으로부터 18억원을 받은 총리 후보자가 과연 공정하고 ...

한국경제 | 2022.04.19 05:30 | YONHAP

김동연 "내게도 연봉 20억원에 백지수표 제안…전관예우 없애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18일 고위공직자들의 전관예우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저에게도 수차례 ‘전관 영입’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 퇴임한 뒤엔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대형 로펌들의 제안을 떨쳐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전관예우는 공직자의 청렴을 해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기득권을 강화하게 된다”며 “기득권을 깨지 않으면 ...

한국경제 | 2022.04.18 14:52 | 오형주

[사설] 고위 공직자의 직업윤리를 다시 생각한다

... 그만둔 뒤로 4년4개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일했다. 이때 받은 보수가 총 20억원에 가깝다. 물론 고위 공직자의 로펌행과 고액 보수가 불법은 아니다. 많은 고위 공직자가 퇴직 후 로펌으로 이직한다. 그러나 전관예우 성격의 고액 연봉을 받다 다시 공직에 돌아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박근혜 정부 때 국무총리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 이명박 정부 때 감사원장에 내정된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모두 로펌 재직 시 고액 보수 문제로 ...

한국경제 | 2022.04.15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