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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혐의없는 교사엔 소환없이 진정 각하

학교폭력 관련 교사 조사지침 마련…"교권 존중" 학교폭력 피해 학부모 등이 교사를 상대로 진정을 내도 직무유기 혐의가 뚜렷하지 않다면 경찰 차원에서 소환조사 없이 각하 처리하기로 했다. 고소·고발의 경우도 유사한 상황이라면 조사를 최소화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학교폭력 사건이 많아지면서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진정·고소·고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내부 지침을 마련했다. 진정 사건의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평가왜곡 대가 수뢰혐의 前 해경간부에 무죄 선고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기술개발과제 평가 결과를 왜곡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수뢰후부정처사 등)로 기소된 해양경찰청 박모(59) 전 총경과 성모(38) 경사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기술개발 과제와 관련해 받은 정부 출연금을 다른 용도로 쓴 혐의(횡령)로 기소된 H사 대표 김모(5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총경 등이 평가대상 개발사업을 실패로 판단했다고 볼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경찰, 보성 3남매 부모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이 11일 오전 숨진채 발견된 보성 3남매의 부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보성읍에서 교회를 운영중인 박모씨와 조모씨 부부에 대해 자녀를 치료치 않고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 부부는 1일 감기를 앓던 딸과 두 아들 등 3남매에게 잡귀가 붙어 있으니 몰아내야 한다며 이틀간 허리띠와 파리채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부가 금식기도를 했다는 진술에 따라 3남매가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snow

검찰, 정형근 전 의원 저축은행 돈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조사

정형근 전 새누리당 의원(67·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부장검사 최운식)은 지난 11일 정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8대 총선 당시인 2008년초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1억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sjhjso

檢, 정형근 前의원 조사…저축銀서 1억수수 혐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2일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정형근(67)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초 유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억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금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 정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국제결혼 브로커, 여권위조범 잇따라 `덜미'

국제 위장 결혼을 미끼로 돈을 챙긴 브로커와 여권 위조 사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인 등과 공모해 국제 위장 결혼을 알선한 혐의(결혼중개법 위반)로 박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2005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중국 여성 28명으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500-1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4천만원을 받고 한국인 수십명과 위장 결혼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국방부, "상무 배구팀 해체 등 운영방안 검토"

...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상무 배구팀의 운영 방안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해체를 포함해 아마추어 팀으로 존속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 검찰은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 3명 이상의 상무 소속선수에 대한 자료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군 검찰은 지난 11일 새벽 상무 소속 최 모 씨를 긴급체포해서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다른 선수에 대한 조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檢 ,김효재 前 수석 15일 소환

... 1억5000만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캠프에 자금을 조달한 정황을 포착했다.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박 전 의장의 실명을 거론받지는 못했지만 돈봉투 살포를 지시했거나 적어도 살포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돈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모두 부인하면 수사가 어렵다”는 게 검찰의 입장인 만큼 김 전 수석이 박 전 의장의 연루를 부인할 경우 혐의 규명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임도원

강남 대형서점서 망치 휘두른 40대 체포

"거지라고 욕한 사람인 줄 알고 화가 나 범행"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형서점에서 모르는 사람을 자신을 모욕한 사람으로 착각해 둔기를 휘두른 혐의(상해)로 노숙인 서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 오후 7시35분께 강남구의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보던 권모(23)씨에게 다가가 망치로 뒷목을 세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점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서씨는 "서점에서 한 남자와 ...

연합뉴스 | 2012.02.12 00:00

`이집트 피랍' 한국인 29시간만에 귀환

... (우리한테) 미안하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피랍 직후 시나이반도 주지사와 현지 경찰 책임자는 베두인 족장의 중재로 납치범들과 석방 협상을 진행했다. 납치범들은 한국인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최근 시나이반도 은행 무장 강도 혐의로 체포된 동료 살렘 고마 우다(29)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집트 당국이 납치범들의 요구를 수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종곤 주이집트 한국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의 석방을 ...

연합뉴스 | 2012.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