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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은 11일 오대양사건 관련자 6명이 자수해온것과 관련, 이 사건을 전면 재수사토록 대전지검에 지시했다. 검찰관계자는 오대양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온 오대양 총무과장 노순호(당시 32세)와 기숙사 가정부 황숙자(당시 39.여)등 3명이 집단변사사건 발생전에 오대양 직원들에 의해 살해된후 암매장된것으로 자수자들이 진술했기 때문에 전면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검은 대전지검에 당시의 사건기록 일체를 면밀히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때문에 다른 구속자와의 형평을 고려해볼때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외에 비록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욕설을 하거나 고함을 지른 나머지 재야단체 회원들에 대해서도 다른 시국사건 재판정에서 상습적으로 소란행위를 벌였는지를 조사한 뒤 추가구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구속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형법상 "특수법정소동죄"는 법정에서 2명이상이 소란을 일으킬 경우 적용되며 관련자는 4년6월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한국경제 | 1991.07.06 00:00

전재기서울지검장은 5일 강경대군 폭행치사사건 공판과정에서 일어난 법정소란이 사전모의에 의한 계획적인 것인지 여부와 주모자등 가담자들을 철저히 가려내 의법조치토록 김정길서울지검 서부지청장에게 긴급지시했다. 이에따라 서부지청은 이날 유명건형사2부장을 반장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법정소란행위 가담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소란이 강군 부모와 민가협및 민주화실천을 위한 유가족협의회(유가협)회원등 20여명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알...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않거나 다른 목적에 사용했을 경우 공사 종료후 발주자가 정산해 이를 회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비를 적정하게 계상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발주자및 시공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3백만원을 부과하고 계속 시정하지 않을 경우 관련자를 고발키로 했다. 새 규정은 또 종전에 안전관리비 산출때 재료비에 발주자가 재료로 제공하는 비용(관급 자재비)을 포함하지 않던것을 앞으로는 관급자재비도 재료비에 넣도록하여 안전관리비 금액이 종전보다 15% 가량 높게 책정되도록 ...

한국경제 | 1991.07.04 00:00

노조의 파업과 이에 맞선 사용자측의 직장폐쇄신고로 8일째 택시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는 인천택시업계의 노사분규는 노조원들이 회사에 집단사표를 제출키로 함으로써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홍문표)은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자 지난24일 58개 회원사중 57개사에 대한 직장폐쇄신고를 인천지방노동위와 해당 사업장 소재지 6개 구청에 냈으며, 27일에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경영기업등 20개 회원사가 관할세무서에 휴...

한국경제 | 1991.06.28 00:00

... 이회사 안양공장장 손정기씨(41)의 신병을 확보,추궁한끝에 지난달 8,9일양일간 동아 선경등 5개 신도시건설업체외에 지난달 6-20일간에 20개에 달하는 다른건설업체에도 불량레미콘이 공급됐다는 진술에 따라 이기간동안 진성이 공급한 레미콘으로 지은 건축물에 대해 강도 공극률등의 콘크리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금명간 진성레미콘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여 고의로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사실이 밝혀지면 이들을 전원 구속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재야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들 의원들에 대해 선거기간중에는 공천헌금과 관련,내사중이라고 밝혀오다 여권의 압승으로 선거가 끝난지 얼마되지않아 사건을 무혐의 종결함으로써 결국 검찰권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게됐다"는 지적을 하고있다. 한편 검찰은 김대중신민당 총재의 명예훼손 피소사건의 경우 이 사건이 과열된 선거와중에 벌어진 일로 다분히 감정적이라는 점과 광역선거이후의 복잡한 정계움직 임등을 감안, 관련자들을 당분간 소환하지않고 관망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6.25 00:00

... 받고 있는 강씨는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을 대고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을 한 뒤 신문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강씨에 대한 조사와 병행해 김씨의 분신전 행적및 수첩조작경위등을 캐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관련자 17명의 집에 수사관을 보내는등 소재파악과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이들 모두가 집에 없거나 잠적,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었다. 강 부장검사는 " 강씨의 자필진술서를 얻어내기 위해 숨진 김씨와의 관계및 지난 5월초부터 자살사건이 발생할 ...

한국경제 | 1991.06.24 00:00

대검은 광역의회선거가 끝남에 따라 계류중인 선거법위반사범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종결하고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토록 21일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번 광역의회 선거사범의 공소시효(5개월)가 오는 11월초에 끝나지만 선거사범을 신속히 처리, 정국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아래 이를 두달 앞당긴 9월말 안에 모든 수사를 마치고 기소여부를 결정키로했다. 검찰은 특히 고소.고발된 2백60여명에 대한 수사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 | 1991.06.21 00:00

... 3억-5억원(" 7억원)이상인 고액 자산을 취득한 경우는 관할 지방국세청에서 직접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3년이내에 취득한 모든 부동산을 대상으로 취득능력 유무와 함께 금융추적조사를 벌이며 거래 상대방 등 관련자를 직접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들 증여취득혐의자중 남녀 구분없이 25세이상자는 부동산 취득자료 금액의 80%이상, 25세미만자는 90%이상에 대해 각각 자금출처를 제시할 경우 자력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간주, 증여세를 물리지 ...

한국경제 | 1991.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