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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된다. 22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잠실취수장과 부평정수장을 연결하는 도수관로공사와 성산가압장의 가압설비 등 통수에 필요한 시설이 이달초 마 무리됨에 따라 통수시험과 관로청소 등이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 1단계로 하루 25만t의 잠실취수장 원수를 정수해 북구와 서구지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지역의 수돗물 공급량이 하루 1백2만t에서 1백27만t으로 늘어 나 매년 여름철마다 겪어온 물부족 사태가 완전 해소되게 됐다.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것같다. 공급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해답은 역시 절전에서 찾을수밖에 없다. 다만 당국은 모든 사태에 대비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점검에 소홀함이 없어야할 것이다. 그러나 차제에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할 것은 여름철만 되면 되풀이되곤 하는 우리의 전력사정, 그리고 범위를 넓혀 전체 에너지수급문제의 실태와 장래이다. 우선 여름철 전력수급불안같은 사태는 어떤 이유에서건 재연되지 않게 해야 한다. 불경기와 이상저온으로 작년에 별 탈이 없었을뿐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 55만원(부가세포함)에 출고하고 있다. 이같이 국제시세 상승에다 출고가격 인상으로 상가에서도 전기동이 t당 11만원이 뛴 2백42만원(부가세포함)선에 연괴는 t당 5만5천원이 올라 62만7천원선에 석괴는 t당 22만원이 뛰어 6백27만원선에 아연괴는 t당 1백26만5천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비철금속류가 속등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 비수요기인데다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 둔화로 실질적인 거래는 활발치 못한 실정이다.

한국경제 | 1994.06.21 00:00

... 5월말을 고비로 일단 꺽이긴 했으나 내림폭은 예상보다 적다는게 부동산중개인들의 전언. 그래도 중대형평형의 전세값은 호가 기준으로 5백만원~1천만원정도 내렸으나 20평형이하의 소형아파트전세값은 기껏해야 2백만원~3백만원정도 떨어지는데 그쳤고 일부지역에선 여전히 보합세룰 유지하고 있다는 것. 부동산중개인들은 전세값 흐름이 올해 "이상현상"을 나타내긴 했지만 일단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8월초까지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한국경제 | 1994.06.21 00:00

... 있다"고 말했다. 한전의 고위관계자도 "경수로형 원전은 설계에서 건설,운영,보수에 이르기 까지 국산기술의 자립도가 98%"라며 "미국이 지원에 나설 만큼 북한사회가 개방되고 핵투명성이 보장될 경우 우리가 북한의 경수로형 발전소 건설에 참 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전력 최대수요 시기가 여름철인 반면 북한은 겨울철이어서 전 력공급 예비율에 비상이 걸리지 않는 한 전력교환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6.21 00:00

보사부는 20일 장마철을 맞아 장티푸스, 이질 등 여름철 수인성 전염 병 환자발생에 대비하는 방역대책을 마련, 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보사부는 이 대책에서 수인성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는 수해지역에는 관할 보건소나 보건지소 및 인근 병원 등을 의료진 편성대상 기관으로 지정하고 의사 1명을 포함한 4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반을 상주시키도록 지시했다. 보사부는 또 장마철이 시작하기 전에 상수도, 간이상수도, 공동우물 등 급수원의 소독상태를 ...

한국경제 | 1994.06.20 00:00

...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올해 청량음료시장이 무더위와 고가신제품의 인기, 월드컵특수 등으로 지난해보다 6.7%가량 신장된 1조8천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여름철에 40%이상을 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가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최근 원액공급이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과즙음료와 스포츠음료 캔커피 등 신세대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들. 이 제품들은 5백~6백원대의 가격으로 ...

한국경제 | 1994.06.20 00:00

... 고객수가 줄어드는데다 여름상품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아 전체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백화점가는 물놀이와 레저용품등 바캉스특수를 잡기 위한 특설코너의 마련과 에어컨 선풍기등 냉방용가전기기의 판매에 주력하는 것을 여름철 판촉전략으로 잡고 있다. 반면 청량음료 맥주 등 먹거리장사 위주인 편의점은 한여름인 7,8월에 매출이 최고로 높아지는 대표적인 여름업종이다. 올해 무더위에 힘입어 전년보다 30%이상 판매액이 늘어난 편의점업계는 이달말 대대적인 ...

한국경제 | 1994.06.20 00:00

... 늘어나자 이역시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수산물은 대중선어류의 어획량이 다소 줄어들고있으나 하절기 수요 역시 감소해 갈치 등 일부 어종을 제외하고는 낮은시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횟감용 활어류는 여름철 수요증가로 매기가 호전되자 다소 오름세 를 나타내고있고 패류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곡물류는 북핵과 관련 주부들의 구매가 늘어난 일반미가 도매단계에서 반등세로 전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매시세는 보합세를 지속. ...

한국경제 | 1994.06.18 00:00

직배사의 대작에 맞서 한국영화는 "개성"으로 여름철 극장가에 승부수를 띄운다. 신씨네의 "구미호"(7월16일 개봉) "결혼이야기2"(7월30일), 태흥영화사의 "장미빛 인생"(8월중), 세양필름의 "계약커플"(7월초) "게임의 법칙" (7월말)과 영화세상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7월중순)등이 직배사의 여름 성수기 점령작전에 맞불을 놓게될 한국영화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과거 관객의 기호에 맞는 소재를 쫓아 영화를 만들던 풍토에서 벗어나 ...

한국경제 | 1994.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