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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마흔이 넘어서도 여전히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씨는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서울 대학로의 콘서트 전용 극장 ''LIVE''에서 히트곡들을 총망라하는 단독공연 무대를 꾸민다. 서강대 1학년생이었던 지난71년 ''아침이슬''로 데뷔한 양씨는 그해 7월 서울 YMCA 대강당에서 대중콘서트를 가진 이래로는 몇차례 자선무대에만 섰을뿐 주로 음반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영화와 뮤지컬 음악회등 이른바 문화산업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21세기 무공해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들 문화산업의 매출과 수익은 실로 엄청나다. 94월드컵결승 전야제행사로 마련된 세계3대 테너 합동공연은 그 대표적인 예. 지난 17일 정오(현지시간 16일 오후8시)부터 2시간동안 L.A 다저스 스타디 움에서 열린 파바로티와 도밍고 카레라스 합동공연의 입장료수입은 1천3백50 만달러, 한화 약1백9억원에 달했다. 1천달러짜리 특별석부터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 최근 경기호황을 타고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서다. 당장 올여름도 그렇지만 내년이후가 더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일부에선 지난 91년과 92년 전국을 강타했던 "전기파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공연한 "아우성"으로만 치부할 일도 아니다. 공급량이 충분하다면 문제될건 없다. 사정은 그렇지가 못하다. 비상시에 대비할 전력예비공급량이 별로 많지 않다. 전력수요에 맞출 수 있는 전력공급여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를 보여주는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 한총련,서총련,동아리연합회 사무 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이곳에 있던 학생 39명을 연행 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유인물 2백매,책자 20여권,서총련 의장의 석방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 5매,북한 공연 예술단의 공연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5개등을 수거했다고 밝 히고 "그러나 김일성 사망관련 추모용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한총련이 김일성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 의 플래카드를 전국 1백여 대학에 일제히 ...

한국경제 | 1994.07.19 00:00

... 캐나다 토론토 천주교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세계크리스천생활의 꾸르실료협의회(OMCC)의장인수식 에서 제6대 의장에 취임했다. 김구현 한국간질병 어린이 사랑회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21일 오전10시부 터 강릉시 교2동 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간질병 한방무효설명회"를 열고 간질병예방과 한방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문의전화 (02)735-7375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22일 오후2시 서울종로구 대한교육보험빌딩 교보서적 에서 최근 자신이 펴낸 예술 에세이 "노래에 ...

한국경제 | 1994.07.19 00:00

... 그의 이미지만큼이나 자유 분방한 것이다. 음대(첼로전공)중퇴후,디자이너 공부를 하다가 그의 "끼"를 발견한 주위 사람들에 의해 전격 모델로 발탁됐다고. "내 일로 생각만 들면 끝까지 해낸다"는 좌우명을 가진 그는 그후 패션쇼 공연장과 15초만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CF계를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같은 노력은 90년부터 지난해 까지 4년연속 모델 베스트 10에 뽑히는 영예를 가져다 주었다. "저보고 ''커피향이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제 ...

한국경제 | 1994.07.16 00:00

... 구상하고 있는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에 4억원의 예산으로 대흥사 뒤편 진입로 3.8Km를 개설하고 유선여관에서 너릿재까지를 "서편제길"로 가꾸는 한편,영화 주요장면과 서편제 대가들의 흉상,판소리 가사비 등도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화속에서 소리공부과정을 촬영했던 너릿재에는 초가집 촬영세트를 복원,50석 규모의 공연장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이달내로 임권택감독을 비롯한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4.07.16 00:00

...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라는 선배 이승옥씨의 말에 박근숙씨는 "오랜만에 연극을 하면서 두려움이 앞섰지만 도망갈데 없는 무대에서 선배는 기댈수 있는 엄마이자 은신처입니다"라고 이씨의 손을 잡는다. 극단 산울림이 8월28일까지 공연하는 "러브차일드"(연출 채윤일)는 호주 의 여류작가 조안나 머레이 스미스의 최신작. 출생후 입양되어 성인이 된 딸이 25년전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아와 대화하는 내용의 2인극.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모습을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일본의 대중가요공연이 국내에 금지되고있는가운데 일본 합창단이 내한, 일본가곡을 부르는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이다바시 합창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난파음악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일본동경의 이다바시구직속의 이 합창단은 1977년 이다바시구주민들이 직접 오디션에 참여해 만든 합창단. 총단원은 1백12명이며 지휘자는 히테토시 카다노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 량평의 "해조의 시"를 비롯 망야정일 "총월야" "홍엽" ...

한국경제 | 1994.07.14 00:00

예술의 전당이 청소년음악회시리즈로 기획한 "세계의 음악여행" 네번째 공연이 16일오후6시 예술의전당음악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수원시향지휘자인 금난새씨의 설명과 관현악으로 유럽의 음악을 소개하는 무대로 네번째 공연은 "이태리편"이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비롯 이태리가 배출한 풋치니 로시니 도니제티등 유명 오페라작곡가들의 곡들을 들려준다. 베이스 이재준씨와 소프라노 박미혜씨가 오페라아리아를 부르며 플루티스트 송여진씨는 비발디의 ...

한국경제 | 1994.07.14 00:00